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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 'K'가 가지는 의미!! 넷기어 KWGR614 유무선 공유기


이동규

조회 : 4206
작성일 : 2006/08/01 16:18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8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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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유무선 공유기 제품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NITRO XM이나 MIMO와 같은 최신 기술이 등장하거나 802.11n 무선랜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이 등장하는 등 상당히 급격한 변화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무엇보다 만족을 주는 것은 하드웨어나 디지털 디바이스 제품이 가지는 숙명과 같은 기하급수적인 가격하락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년 전만 하더라도 10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으로 평가받던 무선 제품들이 어느새 지금은 5만원 이하로 쉽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무선 라우터 제품도 이러한 추세에 맞게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는 넷기어, 3COM, 링크시스와 같은 제조사와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는 국산 중소 제조사로 극명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될 NETGEAR사의 54Mbps 규격의 KWGR614 제품은 그 동안 지적되었던 국산 어플리케이션과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에 최적화해서 만들어진, 한국만을 위한 유무선공유기라 부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높은 브랜드 네임과 손쉬운 SMART Setup Wizard로 손쉬운 설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럼 만큼 이번에 광랜으로 갈아탈 필자로써 상당히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넷기어 최초의 한국형 유무선 공유기인 만큼 주 관심사는 외관보다는 웹설정과 안정성 & 호환성 테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KWGR614의 패키지 소개는 최대한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KWGR614의 외관은 지금까지 출시된 넷기어 제품과 거의 다를 것은 없습니다. 다만 기존의 WGR614에 한국(KOREA)를 의미하는 'K'를 단어 앞에 붙였다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사실 'K'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삼진을 뜻하는 'K', 킬러를 뜻하는 'K' 등 이렇듯 강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 제품은 넷기어 매니아들에게 상당히 기대작임이 틀림 없습니다.

 

전체적인 패키지 색상 구성은 전후면 전반적으로 흰색이 표현되어 있으며, 강조의 의미로 하단 프레임에는 주황색의 영역이 국부적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측면에는 짙은 청색으로 멋을 한껏 내었습니다.

 

한국형 유무선 공유기라서 그런지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라벨 중심의 단순 한글화가 아닌 후면의 제품 스펙과 특징에도 한국인이라면 너무나 반가운 문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 구현을 위한 세트와 활용방안을 이제 단순히 그림 뿐만 아니라 한글을 즐기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54Mpbs / 100FEET(30.479m) / 2.4GHz 802.11g 규격의 KWGR614의 내부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넷기어 제품은 친환경적 요소의 강화 펄프 소재로 내부 패키지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스마트 위자드 설치나 특유의 패키지 레이아웃을 제외하고 넷기어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요인은 칼질(?)이 미리되어 있는 특유의 짙은 청색의 스티커가 바로 그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종이는 퀵가이드로 내부에는 CD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리소스 CD였지 이전 제품과 색상이나 배치상으로는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K'라는 접두어로 인한 명조체의 한글은 사용자에게 다소 파격적이라고 할 만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2M 가량의 랜케이블이지만 고객에게 안심을 시키기 위해 단단하게 밀봉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기어 특유의 짙은 청색의 디자인과 더불어 이런 깔끔한 포장은 고급스러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넷기어 제품은 쉽게 벽에 걸 수 있도록 홈을 가진 것도 특징이지만, 스탠드 받침대를 이용해 단순히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세로로 배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시도한 것이라 미관 및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타 사의 제품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본체 부분이 좀 크다는게 단점이기도 한데, 그만큼 안정성에서는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넷기어의 선택은 단호했을 꺼라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어댑터의 부피와 무게가 꽤 나가는 편입니다.

 

앞에서 까지 주요 악세사리를 설명했다면 넷기어 제품의 백미는 역시 ZEN Style로 대변되는 미려한 외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선형 디자인과 규칙적인 배열, 그리고 하이그로시 마감이 아닌 절제된 무광택 재질은 고요함을 뜻하는 선(禪)이라는 한자와 잘 어울립니다.

 

제품의 주요 외관은 기존에 출시된 제품과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넷기어 특유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한 한국형 적자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나 할까요? 넷기어 로고와 특유의 LED 디자인, 그리고 발열 해소과 미관을 충시한 통풍구는 모두 조화롭게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안테나는 분리형 듀얼 안테나(2dBi)로 이 제품에 대한 기사에서 나와 있듯이 업그레이드가 자유자재로 가능하여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차후 5dBi 안테나 제품을 염가로 판매하는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할 만 합니다.

 

본체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면 분리형 안테나, 전원 단자, WAN 포트(1개), LAN Port(4개), 리셋 단자 순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안테나는 최대 90℃까지 수직으로 이동가능하고, 좌우로는 360℃, 즉 사실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본체에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바로 후면 부분으로 전명과 거의 유사한 대칭형 디자인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고무패킹이 아닌 무광택 재질이기 때문에 먼지가 쉽사리 묻지 않는다는 점이 깔끔함을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웹설정 접속 IP와 ID, 그리고 Password가 표기되어 있는 친절함(?)을 보여줍니다.

 

 

아마 패키지 구성과 외관 디자인에서는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서 그다지 강한 지름신을 받지 못하였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격적으로 차이점을 알 수 있는 것은 웹설정과 라우팅 모드인 만큼 지금부터는 면밀하게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WAN 포트 우측에 위치한 4개의 LAN 포트의 경우에는 스티커로 보호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시도이긴 하나 스티커 자국이 남아 다소 지저분하다는 것은 조그마한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포트 갯수를 의미하는 숫자가 표기되어 있어 다소 이색적입니다.

 

앞에서 본 스탠드 받침대를 장착하는 것은 넷기어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각 모서리 부분에 통풍구 역할을 하는 홈이 있는데 위의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ISP 업체는 KT로써 약 3개월 전에 저희 아파트에서 엔토피아 설치가 가능해 광랜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NESPOT FAMILY 서비스를 사용한 만큼 고속 AP에서 뿜어나오는 802.11b/g+a 54Mbps 규격의 속도는 가정용 테스트 환경으로 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 위치한 전원 어댑터 단자와 WAN 포트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요즘 제품은 자동으로 UPLINK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크로스 케이블이 아닌 KT 모뎀의 외부 연결 단자와 다이렉트 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포트와 단자에 따른 표기가 이루어져 있지 않은게 다소 아쉽긴 하네요.

 

이렇게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네온색으로 빛나는 LED 포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좌측부터 설명드리자면 전원 / 상황표시 / 무선 / 인터넷 / 랜포트 순으로 되어 있으며 현재는 LAN 포트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요즘 나오는 국산 유무선 공유기 제품의 경우에는 별도의 자동설정 마법사를 실행하지 않아도 별 문제 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편의성에서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보안이나 안정성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Smart Wizard의 의의는 여기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에서 보신 것처럼 리소스 CD를 트레이에 넣게 되면 크게 5가지의 메뉴가 나타나게 됩니다. ①설정, ②설정 매뉴얼, ③온라인 매뉴얼, ④온라인 등록, ⑤온라인 지원이 바로 그것입니다. 위의 화면은 두 번째 메뉴인 설정 매뉴얼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전자문서 PDF 파일입니다.

 

리소스 CD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Smart Wizard가 있기 때문입니다.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그림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번에 이루어진 완벽 한글화는 사용자의 이해를 보다 쉽게 하도록 도와줍니다.

 

과거 몇몇 제품은 이런 작업이 선행되지 않으면 인터넷 자체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요즘 나오는 제품의 경우에는 유/무선을 그냥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WAN 포트만 연결되어 있어도 무선 SSID AP가 나타납니다.

 

만약 당신이 NETGEAR KWGR614을 처음 연결하는 유저라면 인터넷 아이콘을 더블 클릭할 시 위와 같은 내용이 나타납니다. 이 때 유선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었는지 IP와 DNS가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보이시는 화면은 '준비 - 장치 연결 - 네트워크 활성화 - 네트워크 보안 - 완료' 중에서 3번째 단계입니다. 무선 네트워크 SSID를 변경하고 싶으면 제한된 글자 수내에서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네트워크 보안에서는 최신형 한국형 무선 디바이스인 만큼 WEP / WPA-PSK / WPA2-PSK / WPA/WPA2-PSK 암호화 기법을 자유롭게 사용가능합니다. 여기서 설정하지 않아도 차후에 웹설정에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www.netgear.com 에 자동적으로 접속되면서 인터넷이 정상적으로 동작됨을 비유적으로 증명하게 됩니다. 일종의 변형적인 PPL 광고 기법을 잘 활용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군요.

 

요즘 나오는 유무선 공유기의 경우 웹설정 IP를 각 제조사의 특색따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NETGEAR 제품은 전통의 王者인 만큼 '192.168.1.1'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ID와 Password를 넣은 다음 접속하면 넷기어 로고가 있는 상단 프레임, 메뉴항목이 있는 좌측 프레임, 메뉴설정이 있는 중앙 프레임, 마지막으로 도움말이 있는 우측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참고로 초기 ID는 'admin', password는 'password'로 설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좌측에 있는 메뉴 항목은 크게 ①설정, ②컨텐츠 필터링, ③유지 관리, ④고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항목을 클릭하면 메뉴설정창이 변경되는 구조입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공유기가 약간의 위치 차이는 있어도 이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선 설정에서는 아까 전에 Smart Wizard 설정에서 보았던 SSID와 지역, 채널, 모드,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목 중에 하나인 보안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필터링에서 가장 빈도 수가 많은 항목은 역시 사이트 차단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에 대한 별도의 유료 프로그램을 설치하였지만 요즘에는 이런 것 필요없이 유무선 공유기 하나만 있으면 해결되니 참 편리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지 관리에서는 역시 라우터 상태를 보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정 이름부터 시작해 펌웨어 버전, MAC 주소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격 절전 기능인 WOL(Wake on Lan)과 원격 접속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고급 기능에서 유저들이 많이 쓰는 기능은 역시 포트 포워딩/포트 트리거(트리거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MZ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능으로 모뎀의 입장에서 IP 주소 제한을 해결하는 것이 바로 포트 포워딩이고 어플리케이션 입장에서 포트 할당을 설정하는 것이 바로 포트 트리거로써 유저의 쓰임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 최하단 좌측에 위치한 웹 지원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를 구성하는 지식 베이스와 설명서 항목을 클릭시에 한국 넷기어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므로 사실상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굳이 로그아웃 항목을 클릭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도록 보안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크게 유무선 공유기를 테스트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항목을 뽑는다면 역시 성능(속도) / 신호세기 / 안정성 / 호환성/ 발열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모두를 갖춘 5-TOOLl Networks 제품은 매니아들에게 명품(Masterpiece)로 대접받습니다. 과연 한국형 공유기인 NETGEAR KWGR614는 어떠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WGR614의 테스트를 위해 사용한 PC 단말기는 바로 삼성 SENS X60 W183 제품으로 나파(NAPA) 계열의 노트북입니다. 테스트에 있어 중요한 스펙만 살펴보면 유선 랜카드는 Intel(R) PRO/1000 PL Network Connection을 사용하고 있고 무선 랜카드는 Intel(R) PRO/Wireless 3945ABG Network Connection 제품으로 802.11b/g+a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위에 언급한 유무선 공유기가 가져야 할 덕목중에서 일단 발열 부분에 대해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WGR614을 구동한지 6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 이상 시간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전면의 온도는 약 40℃ 전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는 바로 후면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바닥면과 직접적으로 막혀져 있는 만큼 통풍구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가 예상되었지만 50℃가 훌쩍 넘어가리고는 생각하기 힘들었습니다. 넷기어가 가지고 있던 높은 발열이라는 문제 때문에 스탠드는 어떻게 보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고 보네요.

 

아무래도 유무선 공유기에 있어서 주 목적은 유선보다는 무선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무선 인프라의 증대의 영향도 상당히 큰 만큼 유선의 사용량은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높은 퍼포먼스와 보안에 안정성이라는 매력이 있는 만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위의 테스트 결과는 기존 사용하고 있는 KT 엔토피아에서의 결과입니다.

이에 비해 NETGEAR KWGR614은 업로드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다운로드에서는 70Mbps를 가뿐하게 넘어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비록 핑 테스트에서 상하의 격차가 좀 더 높기 때문에 페이지 로딩 속도에서는 분명 떨어지긴 하지만 웹하드나 P2P를 이용시에는 좀 더 높은 퍼포먼스가 기대됩니다.

 

위의 그림은 넷기어 KWGR614를 설치한 저희 아파트의 도면을 만들어본 그림입니다. 필자가 거주하는 방에 공유기를 놓은 다음, 거실에서 PC 단말기로 테스트해 본 결과 높은 무선랜 성능을 보여주며 54.0Mbps 규격을 준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 밖으로 내려갈 경우 콘크리트 구조인 만큼 퍼포먼스는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것은 앞과 달리 무선을 바탕으로 한 성능 테스트로 KT에서 임대한 MMC Tech 고속 AP 복합형을 사용했습니다. 역시 무선에서는 유선과 달리 20Mbps를 상회하는 정도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당연히 NETGEAR 제품을 테스트를 해봐야겠지요? 다운로드에서는 약간의 성능향상(22.6Mbps → 23.5Mbps)이 일어났지만 업로드에서는 급격한 구조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꽤 차이나는 성능하락이 보입니다. 이 점은 핑테스트에서도 동일하며 전체적으로 요즘에 나오는 대부분의 공유기의 성능 테스트 결과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신저의 역할은 본연적인 채팅 기능 뿐만 아니라 파일 전송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웹하드와 유사한 원리를 가진 만큼 끊어짐이나 속도 저하 없이 대용량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유기의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건 아마 멀티플레이어와 이번에 언급할 P2P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걸 활용하지 않는다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가 할당받은 가상 IP 주소를 확인해야합니다. 실행 - cmd - ipconfig 순으로 명령어를 넣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도스 명령어를 통해 현재 활당받은 IP가 192.168.1.3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트 포워딩을 통해 할당할 때는 시작 포트와 끝 포트를 정확하게 적어야 하므로 사용자 정의로 제한을 풀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192번대는 가상IP를 위해 비워두기로 네트워크 규약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할당이 되었다면 P2P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서버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High ID'로 네트웍문제가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사실상 Low ID와 High ID와의 차이는 천양지차라고 할 만하니 포트포워딩/트리거는 유저가 꼭 알아야 할 기능입니다.

 

넷기어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혹평을 받는 이유는 배틀넷을 비롯한 멀티플레이어에서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장기간 사용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야할 게임에서 오히려 짜증을 나게 되면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이번에 출시된 KWGR614는 한국형 공유기라는 이명답게 국산 공유기의 메리트를 그대로 흡수하였습니다.

 

현재 멀티플레이어가 제공되는 많은 게임이 있지만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하는 곳은 단연 NEX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대를 이어 국민게임으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카트라이더를 직접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비록 단순한 진행 루트와 조작 방식을 가지고 있는 카트라이더이지만 안정성을 테스트할 때 많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순간이동을 통한 렉 테스트, 부드러운 드라이빙과 드리프트를 통한 성능 테스트,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친절하게 네트워크 상태를 보여주기까지... 이런 항목에서 마치 PC방을 이용하듯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KWGR614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위의 카툰은 만능 선수로 이름 높은 조지 브렛에 대한 내용(출처: MLB 카툰의 최훈님)으로 조지 브렛은 5-TOOL 이상의 플레이어로 열정까지 가져 HOF에 헌액된 레전드입니다. 그러나 유무선 공유기에 있어서는 열정은 매우 치명적인 독에 불과합니다.

무엇보다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발열' 부분은 넷기어의 어두운 이면을 계승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에 NETGEAR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신조어로 'OTL'이라고 불리만 합니다. 그러나 Smart Wizard 설정의 편리성과 높아진 호환성 그리고 6만원 대의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조합은 쉽게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라 불릴만 합니다. 하지만 필자가 항상 하는 말처럼 구입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유저가 지니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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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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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hyeonsig (ID) /  2006-08-05 14:2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림이 전부 액박인데....
다른분은 보이시는지...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8-06 17:0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무선 공유기 사용할 만 하죠.
  주문환 (moonwolf)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8-06 22:0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케이스 디자인이 괜찮은 공유기군요.
  이동규 (virgin0909) /  2006-08-07 12:1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펌웨어 안정성과 발열만 제외하면 괜찮은 공유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