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원문은 에이팩과 브레인박스에서 진행한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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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P U |
팔레미노 샘프론 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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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A M |
삼성 PC3200 512MB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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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 B |
바이오스타 TF6100 754 |
노스브릿지 방열판쿨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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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D D |
삼성 SATA2 8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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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D D |
LG DVD±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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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
FORMAN HEDY 미니 케이스 |
슬림형 케이스 후면40mm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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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 U |
POWERNICS M-ATX 350W |
M-ATX 60mm 듀얼팬 |
테스트 사양입니다.
7월 이벤트에 당첨된 테스트 사양의 케이스로 인해 이번 테스트에서 극악의 환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설치와 테스트를 진행하며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녁때 밖에 시간이 없어서 동생에게 부탁했습니다만... 후회스럽습니다. ㅠㅠ
박스만 달랑달랑 들고 이동할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이동에 편리하도록 손잡이가 달려있습
니다. 전,후면은 팬과 방열팬이 보이도록 투명처리 되어있고 잘 보이진않지만 팬이 보이는
투명창 주위에는 나비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내용물은 775,AM2(754,939)브라켓과 설명서
,써멀 컴파운드, 쿨러본체가 들어있는 간단하지만 군더더기없는 구성입니다
제가 워낙 미니 시스템을 좋아해서 몇 년째 미니타워, 슬림형, LP 케이스등을 전전하고 있
습니다. 1년 넘게 아수스의 미니타워 케이스를 쓰던 참에 이벤트로 슬림형 케이스를 받자마
자 좋아라 케이스를 바꾼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중대형 쿨러에 속하는 BTF80 이 무사히 장
착될 리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사이드패널을 개방한채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사진
과 같이 ODD 뒷부분과 팬이 겨우 맞닿지 않을 만큼 붙어있어 테스트시 제 성능 발휘는 어려
울 듯 합니다. 제가 쓰는 TF6100은 AMD시스템 사용자에겐 제법 인기 있는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만 그런지 노스브릿지와 고정클립이 간섭을 일으켜 반대로 설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성능 이외의 문제이지만 써멀 컴파운드의 양이 적지않나 싶네요. 케이스로
인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설치해야했던 저로서는 1~2회분에 불과한 컴파운드의 양은
난감한 사항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CPU쿨러는 자주 탈착하지는 않지만 실수나 업그레이드
의 경우를 생각하면 컴파운드의 양을 조금 늘려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컴파운드
의 경우 점도가 제법 높았는데 BTF80의 테스트를 겨우 마치고 떼어내는 과정에서 CPU핀이
파손되어 버렸습니다. 쿨러의 화려한 붉은색LED도 팬리스 상태의 장착도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테스트에 들어가 볼까 합니다. 제가 필테를 신청할 때 계획으로 BTF80의 팬리스동작
성능을 중점으로 삼았습니다. BTF90의 경우 코어듀오와의 테스트로 이미 팬리스 상태에서
도 기본쿨러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면 무소음PC구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하위모델인
BTF80의 경우에도 가능할지가 궁금했습니다. 비록 하이엔드CPU에서라면 힘들겠지만 샘프
론이나 시더밀 셀러론 정도의 CPU에서라면 가능하지않을까 싶었고 물론 저가의 CPU에
CPU 가격에 준하는 쿨러를 달아쓴다는 상황이 거의 없을 일이지만 흥밋거리로서는 충분한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IDLE 상황은 PC를 부팅한 후 5분 후부터 측정했으면 풀로드 상태
는 스트레스 프라임을 돌려 5분간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프라임 종료 후 5분간의 온도변화로
쿨러의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온도측정은 T-UTILLITY 라는 메인보드 프로그램으로 측정했
으며 측정은 각3회 실시했습니다.
ODD와 팬이 상당히 근접해 있는 불리한 상황에 정품쿨러보다 1,000rpm 가량 팬이 느리
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정품쿨러보다 IDLE시와 프라임 테스트시 2도 정도 낮은 온도를 보
였습니다. ODD와의 거리가 떨어져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않았을까 싶습니
다. 1분마다 측정했고 온도변화가 워낙 적었기 때문에 그래프가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T-UTILLITY프로그램의 특성인지 처음 실행했을때 처음 온도가 높게 나왔으면 테스트한 실
내의 온도는 섭씨28.3도 였습니다.
팬을 제거한 후의 테스트입니다. IDLE시의 온도는 정품쿨러와 별 차이가 나지않는 온도로
비교적 양호합니다. 하지만 프라임테스트를 싱행하고 5분후 50도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단
시간만의 결과로 봤을때 50도는 그다지 높지않은 온도일 수 있으나 한시간경과후 60도에
유박하는 온도를 보였으며 실내온도가 1도 올라갔습니다. 방열핀과 히트파이프의 성능이 상
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으나 후면 배기팬이나 에어가이드의 지원이 없다면 장시간 사용하
기는 힘들 듯 합니다. 반대로 후면 팬을 배기나 흡기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에어
가이드에 쿨러를 달아서 쓸 수 있다면 BTF80자체의 팬은 없어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얘기도 될 듯 합니다. 저소음PC를 꾸밀 때 케이스팬과 에어가이드 또는 BTF80자체
의 팬 중 소음의 원인이 되는 팬을 제거하고 쓴다면 쾌적한 저소음 환경이 될 것입니다.
BTF80의 가격은 상위제품인 BTF90과 비교하여 5천원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물론
무게가 절반에 가까운 것이나 방열핀의 변형위험에 강하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과연 BTF90
과의 형제대결에서 납득할만한 결과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인 BTF90과
가격에서도 차이가 좀 나야할 듯 싶고 제 개인적인 바램일지 모르겠으나 써멀 컴파운드의 양을
조금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775소켓의 경우 번거로우나 탈착이 안전함에 비해 AM2 호환 소켓
에서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정품쿨러와 같은 편리함은 바랄 수 없
으나 장력의 조절이나 차후 개선제품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BTF80은 미들급 이상 케이스에 에어가이드와 후면 80mm 환기팬등의 환경을 가진 PC에서 권
장합니다. BTF90에 비해 가격적인 매리트는 오히려 적지만 방열핀의 변형이나 무게면에서는 상
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기 환경하에서는 BTF90과 마찬가지로 팬리스 구동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무소음 PC보다는 소음을 많이 유발하는 팬 1~2개 줄여 저소음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의미를 둔다면 BTF80은 BTF90과 더불어 아주 효율적인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