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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되는 유무선 공유기의 경우에는 대부분 AP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 편리하게 그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별도로 AP 기능을 제공하는 이번 지오에이피의 출시는 그래서 뜻밖이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면 유선 공유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굳이 유무선 공유기의 이중 지출 없이도 지오에이피와 같은 AP 기기를 구입함으로써 무선의 기능을 한껏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유선이 갖는 불편성은 랜케이블의 공사인데, 이런 공사없이 자유롭게 무선만을 사용하려는 요즘 추세를 생각한다면 아주 기발하다는 생각이 든다. 커버리지의 능력을 다소 배제하고 소규모 사무실과 가정집의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한다면 더 없이 편리한 기기일 것이다.
가격 또한 그리 비싸지 않은 3만원대 중반이어서 유무선공유기의 구입 비용보다 더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무선만 지원하는 특성상 유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선 게임라우터 기능과 무선 랜 어댑터의 기능도 있어 다양한 무선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다.
지오에이피의 실 적용예
지오에이피의 구성은 랜케이블, 사용설명서, AP 설치 CD, DC 전원 어댑터, 2.5dB 안테나를 제공한다.
사용설명서와 AP 설치 CD
전원 어댑터와 랜케이블
디자인이 예쁘고 신선하기로 유명한 지오에서 출시한 제품답게 이번 지오에이피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도장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LED부에는 경사를 주어 시야각을 넓혀 LED의 작동상태를 쉽게 알 수 있게 했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무리를 지어 모난 곳 없는 수려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 컬러를 적절히 배합해 범고래를 모습이 연상된다.
사물이 비출 정도로 반짝이는 고광택 하이그로싱 도장이여서 외부 불빛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상단에는 지오의 로고를 표기하고 있다.
전면 LED부는 약 45도 정도의 경사를 주어 LED 동작 상태를 편히 볼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좌측으로부터 전원/ CPU/ LAN 동작상태/ 무선 동작 LED등으로 동작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바닥면에서 약 30mm의 두께지만, 고무패드를 제외하면 25mm 정도의 슬림한 사이즈의 두께로 상단에서 이어지는 곡선으로 부드럽게 마무리 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후면부는 일반 유무선공유기와 다른 모습이다. 아무래도 에이피 기능을 전문으로 하는 네트워크 기기 때문에 랜포트가 제거되어 단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좌측으로부터 전원 포트, 랜포트, 리셋 버튼, 안테나부등이 위치한다. 발열을 위한 에어홀이 약간 타공되어 있긴 하지만, 좀 적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단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패드를 부착하고 있고, 벽걸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홀더가 타공되어 있다. 또한 발열을 위한 최소한의 에어홀이 타공하여 쿨링할 수 있게 된다.
나사를 제거하면 컴팩트한 사이즈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유무선 공유기의 공간에 랜포트만이 빠진 사이즈라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SMA Male 타입의 안테나 연결
전원부의 구성
RF 모듈칩
MARVELL사의 88W8510-BAN 칩셋을 사용해 고도로 통합된 801.11g(b) 액세스 포인트/게이트 웨이 솔루션으로서 유선 기반구조를 위한 외부 CPU와 Fast Ethernet 포트의 사용을 배제함으로써 BOM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바이오스를 지원하는 플래시롬
버퍼메모리는 ISSI사의 제품으로 3.3V를 사용하는 TSOP 타입 2메가 SDRAM을 두 개 사용하고 있다. AP 기능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은 다소 적긴 하지만, 사용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 LED
간단하게 내부의 구조를 살펴 보았다. 유선 기능을 배제하고 무선 AP 기능에 최적화된 환경을 보이는 구조로 넓은 실내 공간보다는 소규모 사무실과 가정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전원과 ISP 연결
전원이 들어오면 전면 LED가 빛을 발하게 된다.
지오AP 설치 CD를 삽입하면 설치 프로그램의 초기 화면이 로딩된다. 초기화면의 메뉴에는 AP 설정하기와 사용자 설명서 보기, 아크로뱃 리더 설치등이 나타나고 마우스의 클릭으로 설치가 시작된다.
AP 설정에는 4가지의 메뉴를 제공한다. 각기 원하는 설정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각 설정후에도 마우스만의 클릭으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므로 과정 자체는 생략하기로 한다.
설정의 이해도
이외에도 설정에서 이상이 생겨 펌웨어에 진입하기 힘들 때는 CD를 실행해 복구되는 기능까지 겸하고 있어 여러모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펌웨어 유틸리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192.168.10.254'를 주소창에 기입하고 실행하면 펌웨어 유틸리티에서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인터넷 설정 마법사창을 통해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AP의 기본 설정이 가능하게 된다.
상태 정보
상태정보에서는 현재의 연결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게 된다. 단독 AP로 사용하게 되면 AP내 다른 IP를 활당할 수 없어 단 한 대의 시스템만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지만, 유선 공유기를 연동해 사용하면 유선 공유기에서 IP를 활당해 여러 시스템에서 무선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무선 설정
무선 설정에서는 무선 주파수를 802.11b/g의 전용, 혼용의 설정이 가능하고, 동작방식에서는 AP, Client, WDS, AP+WDS등의 4가지 방식으로 사용목적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부스터 기능의 활성화 부분이 있어 체크하면 무선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럼 애초에 부스터 기능을 선택보다는 활성화로 고정하면 더 편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Booster 기능의 경우 초기 무선 랜 어댑터 제품에서 부스터 기능에 반응하지 않는 비호환성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 출시되는 무선 랜 어댑터는 거의 호환성에 대한 문제는 없어 일단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다.
보안설정 중 암호화 방식 선택
암호화 방식은 4가지를 제공한다. WEP, WPA, WPA2등의 방식으로 사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설정하면 외부의 무단 침입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맥주소 인증
맥주소 인증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요청되는 사용자의 주만큼 인증을 해 줘야 하는 번거러움이 따르나 무단으로 인터넷 IP를 공유하려는 시도를 원척적으로 봉쇄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래픽을 유발하지 않는 한 방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WDS 설정
WDS 설정은 별도의 AP 장치를 지오에이피와 연결해 브릿지와 중계기 역할로 활용할 경우 설정하게 된다.
랜 설정
DHCP 설정
기타 설정
로그인 암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출시 당시의 펌웨어로 초기화 복귀할 수 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경로만 입력해 주소 실행하면 간단히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재의 펌웨어 설명은 AP 기능만 살펴 보았다. 클라이언트 설정으로 게임 어댑터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게임어댑터로서의 기능은 생략하기로 한다.
이번 지오에이피의 출시 목적 자체가 유선에서 무선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니만큼 그 성능과 커 버리지 능력등을 살펴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테스트 환경은 단독 2층 구조의 주택으로 적벽식 건물이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회절과 굴절의 영향을 많이 되는 구조로 복층간의 수직 성능 측정과 단층간의 수평 성능을 동시에 측정했다. 이외 주택 주변을 돌면서 랜이즈 공식툴인 IPERF로 속도 측정을 해 보기로 했다.
AP Booster 다운로드 속도
AP Booster 업로드 속도
IPERF로 측정한 근거리내의 속도 측정 결과다. 다운로드의 경우 평균 24.3Mbps로 측정되었고 업로드시에는 22.7Mbps로 측정되어 802.11g 무선의 평균적인 속도를 보이고 있다. 무선 성능 자체로만은 우수하다기 보단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역폭을 유심히 살펴보면 무선 대역폭의 변화가 좀 심하게 변동된다는 사실을 알 게 된다. 다른 제품군에서는 이정도의 변동이 생기는 것을 본 적이 없어 아쉽게 생각된다.
AP Booster 다운로드 변동폭
AP Booster 업로드 변동폭
업로드보다는 다운로드에서 일정 수준 더 심한 변동을 보이고 있는데, 평균적인 802.11g의 속도는 맞추어가고 있으나 안정적이라고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NCA 테스트_NON BOOSTER
NCA 테스트_ BOOSTER
부스터의 활성화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속도의 차이가 나는지 보라넷 100Mbps 대역에서 한국전산원 무선 품질 테스트의 결과다. 부스터의 비활성화시에는 20Mbps 정도의 속도를 보이고 활성화시에는 23Mbps 정도로 약간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약 4Mbps 정도의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주거환경에 따른 각 위치별 속도
각 위치별로 IPERF 툴을 실행, 실제 속도를 측정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오에이피가 위치한 단층내에서는 40평의 전체 지역에서 무선 수신이 가능했고, 거리가 멀어지면서 최하 17.4Mbps정도로 속도가 감소되고 있다.
복층 구조의 무선 감도 테스트의 결과를 보면 지오에이피가 위치한 지역의 상단에 위치한 지역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속도를 보이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지면서 회절과 굴절등의 방해물이 적벽식 벽이 많음으로 인해 지오에이피의 SSID는 잡히나 테스트는 불가했다.
주택 외곽 지역내에서의 속도 측정
주택의 외곽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측정한 결과 녹색의 원이 진할수록 원래의 속도를 제대로 출력해 주고 있다. 외부 지역은 담을 기준으로 건너편 집에 마당에서 측정한 결과로 역시 건물에 의한 차단만 아니라면 에이피를 중심으로 근거리 20M 지역에서는 15Mbps 이상의 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고, 30M 이내에서는 약 10Mbps 정도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오에이피의 지상 높이를 능가하는 건물이 가로막혀 있으면 비슷한 거리라 할지라도 전혀 측정이 불가능했다.
지오에이피는 사용 목적에 따라 유용한 가치를 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비록 게임어댑터나 브릿지 기능을 테스트하지는 못했지만, XBOX360등에 무선랜 어댑터로서도 가치가 높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것은 자원의 재활용이란 측면에서 유선공유기와 연동해서 무선 네트워크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보면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 비용보다는 약간 저렴한 수준이여서 신규 구입자의 입장이라면 큰 메리트는 없을지 모르지만, 유선공유기를 재활용한다는 의미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진다.
성능에서는 일반 유무선공유기와 거의 비슷한 속도를 보이고 있어 성능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그 변동폭이 약간 심하다는 점에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무선 커버리지는 방해물이 없는 상태에서는 좋은 편이지만, 회절과 굴절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곳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층식 구조보다는 단층식 구조물에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