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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0GS에 도전장을 건넨다. 렉스텍 라데온 X1950PRO 256 올인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586
작성일 : 2006/11/08 05:38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8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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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엔비디아의 7시리즈에 의해 그 기를 펴지 못하던 ATI 진영에서 야심작을 출시하게 되었다. 그동안 이렇다할 보급형 제품을 선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X1950PRO는 AMD와 합병한 이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X1950PRO는 7시리즈중 중급형 제품인 7900GS를 겨냥한 제품이란 생각이 들 만할 정도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한 렉스텍 라데온 X1950PRO 올인은 사파이어가 제조사인만큼 그 성능이나 내구성등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6개의 픽셀 파이프라인과 8개의  버텍스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DDR3 1.2ns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어 성능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기존 X1900시리즈들이 90nm 공정 기술로 출시된 것과 달리 80nm 공정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들보다 저발열, 저전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전 제품군들이 3억 8천 4백만 개의 트랜지스터를 지닌 R580 코어 제품이라면 이번 X1950PRO는 그 보다는 적은 3억 3천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지닌 R570 코어를 사용한 제품이다.

 

오랜만에 보는 ATI의 최신 제품을 바라보는 입장은 자뭇 즐겁다. 어느쪽이건 독과점적으로 시장이 형성되면 가격이나 품질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ATI 계열 그래픽카드의 색감은 약간 붉은 색을 띈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울긋 불긋하게 강렬한 색상을 사용한 렉스텍 Radeon X1950PRO 256 올인의 포장박스가 인상적이다. 렉스텍은 올해 그래픽카드에 두글자의 닉네임을 명명하고 있다. 이는 부르기도 쉽고 친근감을 주어 쉽게 제품을 인지하게 한다. 이번 제품은 올인으로 X1950PRO의 출시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제품의 구성은 한눈에 보아도 푸짐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뭐가 이렇게 많을까 고민하게 만들기도 한다. 제공되는 부속품은 사용자설명서, 드라이버 CD, HDTV-OUT 케이블, S-VHS 케이블, 컴포지트 케이블, 컴포지트 연결 젠더, DVI 변환 젠더 2개, 크로스파이어(CrossFire), 6핀 전원 케이블등이다. 엔비디아의 PureVideo와 대응하는 AVIVO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TV 출력 영상을 볼 수 있는 각종 영상 출력 케이블을 지원한다.

 

부속품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크로스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커넥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엔비디아 계열 지포스 시리즈는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던 것을 생각하면 다른 면이기도 하다.

 

 

 

purple01_next.gif 사용자설명서와 드라이버 CD

 

 

 

purple01_next.gif HDTV-OUT용 컴포넌트 케이블, 영상 컴포지트 케이블, S-VHS 케이블

 

 

 

purple01_next.gif 6핀 전원케이블

 

 

 

purple01_next.gif DVI 변환젠더 2개, 영상 컴포지트 연결 젠더

 

 

 

purple01_next.gif 크로스화이어 브릿지 커넥터 전후면의 모습

 

 

 

purple01_next.gif 젠더의 연결 모습

 

 

 

 

 

 

 

렉스텍 RADEON X1950PRO 256 올인은 블루계열 PCB를 사용하고 쿨러까지 파란색 코팅지를 입혀 청량감을 주고 있다. 현재 기본 쿨러외에 튜닝 쿨러를 장착하고 있지 않지만, 아무래도 기본쿨러는 발열에 따라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차후에는 튜닝쿨러를 장착한 제품들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X1950PRO 256 올인은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을 지원한다. 또한 DUAL 모니터를 지원할 수 있고, Dual Link DVI를 지원해 대화면의 고해상도에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HDR 기술로 명암의 깊이를 살려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고, 안티알리어싱으로 계단 현상을 제거함으로써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선사한다. 엔비디아의 경우 HDR과 AA를 동시에 지원하지 못했지만, X1000 시리즈에서는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각종 게임과 동영상에서 실사에 가까운 영상의 출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장축형 그래픽카드에 속하는 X1950PRO 올인은 슬림/ 슬림형 케이스등에는 장착하기 어렵다. 일반적인 미들케이스에 장착하더라고 내부 부품간의 간섭 현상이 있으니 장착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면 브라켓에는 Dual Link DVI를 제공할 수 있도록 DVI 포트가 2개, 중간에 외부출력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purple01_next.gif 사파이어 홀로그램 로고

 

 

 

purple01_next.gif CrossFire 브릿지

 

엔비디아의 SLI 과 같이 두 개의 동종 그래픽카드를 병렬 연결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ATI에서는 크로스파이어로 통칭한다. 특이한 것은 SLI 브릿지는 하나인데 비해 크로스파이어 브릿지는 두 개로 제공되는 커넥터를 두 개 모두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purple01_next.gif PCI-Express 16X

 

 

 

 

X1950PRO 올인의 거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쿨러에는 렉스텍의 별도 시트지가 붙여져 있어 내부의 구조를 정확히 살펴 볼 수는 없지만, 이런 구조의 정품쿨러들이 약간 시끄러운 성향이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다.

 

 

 

purple01_next.gif 40mm 슬라이스 팬

 

 

 

 

전원부를 살펴 보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근간 ATI RADEON 시리즈를 다루어 본적이 없긴 하지만, 이렇게 간략한 전원부(?)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쿨러 밑으로 전원부가 별도로 들어가 있나도 생각해 봤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purple01_next.gif 6핀 전원소켓

 

 

 

 

후면에는 쿨러를 잡아주는 X자형 스프링 플랫트가 있고 제품에 관련된 여러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으나 별다른 특징은 없다.

 

 

 

 

쿨러와 기판을 분리하면 돔형으로 둘러싸인 메모리의 모습과 R570코어를 사용한 X1950PRO 칩셋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전원부의 모습이 더욱 확연히 드러나는데, 외부에 보이던 전원부가 전부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쿨러는 알루미늄 바디와 구리소재의 코어부로 나뉘어진다. 쿨링팬은 조용하기로 유명한 ADDA사 팬으로 소음의 걱정이 줄어든다. 각 메모리의 위치에 따라 서멀패드를 장착해 메모리의 발열을 처리하고 있다.

 

 

 

  

 

purple01_next.gif R570 X1950PRO 칩셋

 

 

 

 

메모리는 삼성사의 제품으로 DDR3 SDRAM 32MB씩 8개를 설치하고 있다. 256비트의 메모리 인터페이스 속도를 지니며, 1.2ns 제품으로 BGA 타입이라 발열이 덜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TEST SYSTEM SPECIFICATION

CPU

INTEL Core2duo E6400 (2.13GHz)

M/B

Meditech Conroe 570 SLI Magic

RAM

DDR PC2-5300U 512MB x2

VGA

ATI RADEON X1950PRO 256 올인

HDD

S-ATA II 160GB 7200PM

ODD

DVD-MULTI H30N

PSU

SKYHAWK GM-420PC

OS

WINDOWS XP SP2

 

 

 

purple01_next.gif 드라이버 CD 자동 실행초기 화면

 

 

 

 

드라이버 CD내의 카탈리스트 버전은 6.9 정식 버전이다. ATI의 경우 카탈리스트의 드라이버의 안정화가 완전하지 못해 하드웨어의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드라이버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카탈리스트 컨트롤 센터에서는 오버드라이브로 오버클럭을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온도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고, 레버의 간단한 이동만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해서 편리한 편이다. 렉스텍 라데온 X1950PRO 올인의 정상클럭인 580/1400MHz에서 최대 허용치는 627/1600MHz로 나오긴 하지만, 실제 오버클럭은 608/ 1420MHz의 주파수만이 상승해 오버클럭의 효과가 거의 없어 기본클럭으로만 성능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했다.

 

 

 

purple01_next.gif 성능테스트 비교 제품 GF 7900GS 256MB

 

 

Radeon X1950PRO 256MB vs GF 7900GS 256MB SPECIFICATION

칩셋종류

X1950PRO (R570)

GF 7900GS (G71)

코어클럭

580MHz

450MHz

메모리클럭

1400MHz

1320MHz

메모리용량

DDR3 256MB

DDR3 256MB

메모리버스

256bit

256bit

최대해상도

2540x1640

2560x1600

픽셀 파이프라인

36 개

20개

버텍스 파이프라인

8개

7개

 

 

비교 테스트 제품은 7900GS 중 레퍼런스 제품으로 골랐다. 가격대가 거의 비슷한 제품이기 때문에 선택은 소비자의 몫일 것이다. 클럭은 X1950PRO가 높은 편이지만, 엔비디아와는 다른 클럭 체계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다. 또한 픽셀 파이프라인과 버텍스 파이프라인의 차이도 있어 성능 테스트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아직은 3D 그래픽 랜더링 테스트로 활용하는 3DMARK03버전에서의 결과다. 결과는 7900GS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다. 예전부터 엔비디아 지포스 계열이 점수놀이에 더 효과적이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 의미가 통하는 것일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하가 심해지는 랜더링 테스트인 05버전에서 판가름나게 된다.

 

 

 

 

3DMARK05 버전의 측정 결과는 03버전의 결과를 뒤집어 엎게 된다. 전체적으로 7900GS보다 25% 이상 높은 측정 결과를 보여 한눈에 보아도 X1950PRO의 놀라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젠 그리 강력한 벤치마크 테스트도 아니게 된 06버전에서의 결과를 보면 0으로 표시된 7900GS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는 GF 계열의 그래픽카드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HDR 테스트를 하는 06버전에서 AA의 병행 테스트는 실행되지 않기 때문이지만, Radeon X1000시리즈 이상의 제품에서는 HDR+AA 테스트가 가능하다. 하지만, X1000시리즈도 8AA, 16AA 테스트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결과를 보여 아쉬움을 주고 있다. 결과를 보면 최소 10% 이상은 앞서는 성능을 보이고 있어 X1950PRO의 성능을 가늠케 한다.

 

 

 

 

그러나 게임 테스트의 결과에서 보면 약간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어 영문을 모르게 하지만, 고해상도 고화질에서는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만약 X1000 시리즈가 8AA, 16AA에서의 테스트가 가능했다면 더 정확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둠3만의 테스트가 아닌 여타 다른 게임테스트의 결과로 확인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그림은 HDR+4AA가 적용된 화면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HDR(High Dynamic Raging)으로 명암의 깊이를 더해주고, AA(Anti-Aliasing)으로 그래픽의 계단 현상을 없애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그래픽 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오랜만에 중급형 제품으로 현실성 있는 가격과 경쟁력을 갖춘 ATI의 제품으로 Radeon X1950PRO가 출시되었다.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니 GF 7900GS와 비교해도 적절한 가격이고, 성능은 테스트 결과에서 보여준 것 처럼 7900GS에 우수한 편이라 할 수 있다. GF 7900GS의 대항마로 출시된 제품이란 의미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ATI 계열이나 엔비디아 계열의 그래픽카드는 단순히 성능이나 가격으로 선택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용자의 취향이다. 테스터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구별이 되지 않지만, 오랜 시간 한쪽의 제품을 사용한 마니아들의 의견에 의하면 색감의 차이와 미묘한 기능적이 차이등의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한다. 서로 경쟁하는 제품인 까닭에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본다면 현재로서는 X1950PRO 에 낙점을 주고 싶다.

 

스톡쿨러를 장착하고 있어 튜닝쿨러로 교체하게 되면 비용적인 면에서는 거의 동일한 가격이 되겠지만, 사용해 본 체험 성능은 X1950PRO가 좀 더 부드럽고 우수하게 느껴진다. 다만, 개인적으로 붉은 색이 도는 화면이 싫은데다 동영상등의 명암이 어둡다는 것이 테스터의 취향은 아닌 듯 하다.

 

그럼에도 이번 X1950PRO를 칭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독주체제를 달리던 GF 7시리즈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고 성능과 가격 모두 우수한 제품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동안 엔비디아 GF 계열에 식상한 사용자라면 X1950PRO 올인으로 새로움과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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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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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붐컬트 (bombcult) /  2006-11-09 09:2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심한 갈등을 때리던 찰라에 좋은 리뷰 잘보고갑니다.
스톡쿨러의 소음에 대한 구체적인 명시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 유저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12-03 23:5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