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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950PRO 크로스파이어로 날아가는 게임을 잡았다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356
작성일 : 2006/11/22 11:58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8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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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계열의 그래픽카드는 최하 7300GT부터 SLI 브릿지 연결을 통해 동종의 그래픽카드를 묶어 보다 향상된 그래픽 랜더링을 보여준다. 당시로서는 대단한 기술이었고,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해 보고 싶긴 하지만, 문제는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추가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SLI 기술은 엔비디아가 ATI의 아성을 누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물론 SLI를 구축한 사용자들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기술이 지원된다는 것은 보증 보험 하나 들어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보였다. 이에 ATI는 크로스파이어(CrossFire)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명칭은 다를 수 있지만, 거의 비슷한 효과와 설치법이기 때문에 ATI 사용자들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봄직 했다.

 

SLI 기술은 엔비디아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엔비디아 칩셋을 지원하는 보드에서만 가능한 기술이고, 엔비디아 칩셋은 AMD 프로세서만을 지원해서 인텔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항한 크로스파이어는 인텔 칩셋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술에 대한 양극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현재는 엔비디아 인텔 에디션 메인보드들이 출시되고 있어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도 SLI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약간 다르다. 하지만, 여전히 AMD 진영에서는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AMD가 ATI와 합병함에 따라 향후에는 AMD 진영에서도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할 수 있는 보드의 출현이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테스터의 경우에도 SLI는 몇 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그다지 생소하진 않지만, 크로스파이어는 아직 시도해 본 적이 없어 자뭇 기대가 큰 편이다. 특히 GF 7900GS의 대항마로 출시된 X1950PRO를 테스트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설레임이 앞선다.

 

 

상기 주소는 이전에 싱글 VPU로 측정한 테스트한 결과이므로 궁금하신 분은 살펴보기 바란다. 이제 본격적으로 X1950PRO의 크로스파이어를 시도해 보기로 한다.

 

 

 

 

 

 

준비물로 따지면 동종의 그래픽카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엔비디아 SLI 기술의 경우에는 동종이 아니면 병렬연결이 되지 않았는데, ATI에서도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렉스텍 ATI RADEON X1950PRO로 제조사가 "사파이어"사이기 때문에 그 성능이나 내구성에 대해서는 별로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 것은 크로스파이어 브릿지 커넥터인데, 이는 그래픽카드 유통사에서 제공하고 있어 그래픽카드만 구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엔비디아의 경우에는 SLI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했기 때문에 만약 분실하거나 제공하지 않는다면 난감한 상황이었다.

 

 

 

 

 

purple01_next.gif ATI CrossFire Bridge Connector

 

크로스파이어 브릿지 커넥터는 그래픽카드의 크로스파이어 브릿지에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각 보드별로 슬롯간 폭이 달라 최대폭은 한정되어 있으나 최소폭은 조절할 수 있도록 중간 부분이 연질화 되어 있다.

 

 

 

purple01_next.gif 크로스파이어 브릿지

 

SLI 브릿지는 하나만 설계된 것과 달리 크로스파이어는 두 개여서 커넥터도 2개가 필요하게 된다. 이 브릿지에 커넥터를 연결만 하면 크로스파이어의 하드웨어적 설치는 완료되는 셈이다.

 

 

 

 

 

purple01_next.gif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는 PCI-Express 16X SLOT

 

 

 

 

 

 

 

 

 

 

장황하기만 한 전문적인 기술 소개는 필요없을 것이다. 그저 사진에서처럼 두 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하드웨어 설치는 끝이다.

 

 

구분

테스트 사양

CPU

INTEL Core2duo E6400(2.13GHz)

Motherboard

ABIT AW9D

Memory

DDR PC2-5300 512MB x 2

Graphics

REX ATI Radeon X1950PRO x 2

HDD

WD S-ATA II 160GB

ODD

삼성 WriteMaster SH-S182M

PSU

DELTA GPS-550AB

OS

Windows XP SP2 PRO

 

 

 

 

카탈리트 버전은 6.9버전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버를 그대로 사용했다. ATI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가 드라이버의 안정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인데, 드라이버만 안정화된다면 좋은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카탈리스트를 실행하면 그래픽설정에 CrossFire를 설정하는 메뉴란이 있다. 단순 사용 체크란을 클릭함으로써 크로스파이어는 실행된다.

 

 

 

 

몸풀이로 간단히 3DMARK03을 돌려 보자. 가히 흐믓한 점수로 사용자의 기분을 맞추어 준다. 역시 좀 된 프로그램답게 성능의 차를 확실히 보여준다.

 

 

 

 

본격적인 점수놀이를 위한 3DMARK05의 성능을 보면 크로스파이어 구축시 저해상도에서는 약 20%의 성능 향상을 보이지만, 고해상도 고화질로 가게 되면서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게 된다. 실제 1280 해상도로 가게 되면 크로스파이어시 35%의 성능향상을 보이고 있고, 4AA를 준 상태에서는 45%정도의 성능 향상을 가져 오고 있어 모니터의 한계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런 아쉬움은 크로스파이어시의 점수폭을 보면 알 수 있다. 저해상도인 800 해상도부터 1280 해상도까지 그 변화가 700점도 안되어 최대해상도인 2560 해상도라면 두배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크로스파이어의 본격 테스트는 06버전이 어울릴 것 같다. 굳이 점수를 보지 않아도 그래프의 차이만 보아도 그 격차를 확연히 실감하게 된다. 심지어 50%에 육박하는 성능차는 크로스파이어를 통해 얼마나 폭발적인 성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알 게 해 준다.

 

 

 

 

게임 테스트의 표본 둠3에서의 성능차는 ATI 계열 뿐만 아니라 지포스 계열의 SLI 테스트에서도 비슷했는데, 점수놀이의 3DMARK 와는 달리 실제 게임의 프레임에서 SLI 테스트는 200% 정도 성능 차이를 보였던 바 있다. 그런데, 이번 크로스파이어 테스트에서는 250% 정도의 격차를 보이는 부분도 발생해 크로스파이어가 단순한 점수놀이용으로 평가받기 보다는 진정한 3D 게임의 강자임을 알려주고 있다.

 

 

 

 

HDR+AA가 적용되는 게임인 파크라이의 테스트에서는 다소 그 격차가 벌어지지 않은 듯 보이지만, 해상도별 변화를 보면 이미 크로스파이어는 1280 해상도 이상에서 테스트를 해야 더 정확한 성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간단히 벤치마크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점수의 변화를 살펴 보았다. 아쉬운 것은 3DMARK06 1024 해상도에서 꿈의 점수인 만점을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테스터는 시스템에 오버클럭을 걸어 만점을 넘을 수 있을지 살펴 보기로 했다.

 

 

구분

테스트 사양

CPU

INTEL Core2duo E6400 (2.13@3.1GHz)

Memory

DDR PC2-5300 512MB x 2 (667@780MHz)

Graphics

REX ATI Radeon X1950PRO x 2 (580/1400@620/1400MHz)

 

 

 

purple01_next.gif 오버클럭을 통한 3DMARK05 결과

 

 

 

purple01_next.gif 오버클럭을 통한 3DMARK06 결과

 

시스템의 오버클럭을 통해 드디어 꿈의 점수인 1만점을 돌파했다. 비록 점수놀이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이미 사용기를 통해 GF 7900GS의 대항마로써 그 위력을 보이고 있는 X1950PRO은 성능적인 면에서나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 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 다만, PCB 기판에 딱 맞는 튜닝쿨러가 없는 관계로 기본 제공되는 쿨러를 사용하고 있어 소음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금번 크로스파이어 테스트는 그동안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 진행해 본 것이었지만, 그 성능은 과히 놀라울만 했다. 이번 테스트의 결과를 정확하다 확언할 수는 없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니터가 1280 해상도만 지원되기 때문에 고해상도의 결과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포스 시리즈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 X1950PRO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경쟁이 가열되어 더 많고 다양한 선택을 가져올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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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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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빠진몸매 (kss8569)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11-22 17:3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젠 크로스파이어도 마스터카드없이도 쓸수있다니 간편해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