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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LP케이스의 새로운 선택 폭스콘 DH-848 필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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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317
작성일 : 2006/12/26 01:11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8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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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케이스의 새로운 선택 폭스콘 DH-848>

*본 필드테스트는 디지털 에이텍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http://www.atech21.com/)

12월에 폭스콘에서 케이스를 총 3개를 출시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미들타워형인 TS079은 일명 피아노 케이스로 불리우며 하얀 건반과 검정 건반이 어울려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모델인 TW093은 팀가이스트 문양을 접목한 미니타워입니다.

마지막 모델은 LP타입으로 출시가 자주 되지 않는 종류의 케이스입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좁고 그만큼 특정 제품에 모든 구매자가 다 쏠려버리는 현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만큼 유통, 제조업체에서는 위험부담이 크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랜만에 나온 LP타입 케이스 폭스콘 DH-848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다시피 LP타입의 케이스인 경우 파워가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DH-848역시 250W의 파워를 장착하고 출시가 되어 가격이 여타 미들, 미니보다 높습니다. 타 회사의 LP타입 케이스와 비교했을때는 높은 가격이 아니며 300W파워를 장착한 케이스보단 250W 파워를 장착한 케이스의 경우가 약 만원정도 저렴합니다.

DH-848의 박스재질은 특별함이 없는 일반적인 박스라고 봅니다. 다른 LP타입 케이스박스를 검색해보니 비슷한 것 같습니다. -0-;

DH-848케이스는 최근들어서 환경에 대해 규격이 강화된 만큼 규격에 맞춰서 제품을 생산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재생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포장재를 이용했으며 포장상태 또한 양호합니다.

<DH-848 케이스의 전면>

DH-848의 전면부는 실버색상이 주를 이루며 포인트부분이 아래위로 레드라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성향이 짙기 때문에 제가 봤을때는 서버형 케이스를 닮기도 했고 포근함이 아닌 사이버적인 디자인에 가깝다라고 생각도 듭니다. ODD와 FDD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자칫 밋밋함이 강하게 어필될 수 있기 때문에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 내부 냉각과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원버튼 밑으로 HDD/전원 LED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DH-848의 경우 리셋버튼은 없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오픈된 상태의 USB/오디오 모듈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약간 파인자리를 만들어 안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이며 1394의 경우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없애는게 보기에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합니다.

3.5/5.25인치 외부베이는 오픈도어식 형태로 어떤색상의 FDD/ODD등을 장착하여도 외형적인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설마 오픈도어를 열고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진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오픈도어는 견고한 편으로 덜렁거리지 않고 고정이 잘됩니다. FDD/ODD를 장착하지 않아도 베이마개를 제거한다면 내부 냉각 효과가 더욱 강할 것 같습니다.

<DH-848 케이스 측면>

측면에는 CPU에어홀, PCI에어홀이 있습니다. 슬림,미니,미들등과 다르게 에어가이드는 미 장착이며 모양 또한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각선으로 보면 내부가 보이지만 정면에서 봤을때는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측면 오픈시 유용한 손잡이의 경우 에어홀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파워는 3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되어 있으며 60mm 냉각팬을 이용하여 파워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합니다. ATX,MATX파워만 봐오던 저로써는 작은 크기의 파워에 적응을 하기가 힘들더군요. ^^; 케이스 후면팬은 40mm 냉각팬 2개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강력한 열기 배출과 소음이 기대가 됩니다. -_-;

PCI슬롯의 옆과 아래쪽엔 내부공기순환을 돕기위해 에어홀이 뚫려 있으며 핸드스크류나사의 경우 여타 철제로 된 나사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가 일반나사보다 크기 때문에 손으로 잡기에도 편합니다.

<DH-848 케이스 내부>

3.5/5.25인치 드라이버 베이는 탈착식이며 들어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3.5/5.25인치 드라이버 베이의 진동이 측면판넬에 전해지지 않도록 그리고 측면판넬의 변형을 막기위해 스펀지를 부착해두었습니다. 3.5인치는 외부1,내부1을 지원하며 5.25인치는 1개를 지원합니다. LP타입이므로 확장성은 높지 않습니다.

탈착식 베이를 들게 되면 아래쪽에 뽀족한 부분이 있는데 HDD고정시에 나사를 대신하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필테를 한 유렉스 제품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는 형태였는데 DH-848 케이스의 경우 사이에 나사 고정홀을 한개 만들어 두어서 더 튼튼하게 고정이 가능합니다.

전면모듈을 나사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으며 버튼/LED커넥터 케이블은 메인보드 고정 섀시부분에 선정리용 고정클립 형태를 만들어 두어서 선정리에 더욱 편의성을 두었습니다. 선의 길이가 긴편에 LP형 케이스이기 때문에 정리에 어려움이 있는데 저런식으로 만들어서 편리함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쇼트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조바심 때문에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입니다. 케이스의 폭이 좁기 때문에 육각스페이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생각됩니다. 메인보드의 CPU자리가 해당되는 부분에 보면 고무판이 있습니다.

후면 40mm 냉각팬입니다. 2개가 기본장착이며 선의 길이는 여유가 있는편입니다.

재밌게도 1개는 4핀,1개는 3핀으로 연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고정나사중 한개는 보시는것처럼 생겼는데 특별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귓말,쪽지,리플을 달아주시면 대 환영입니다. ^^/

측면판넬의 내부를 보면 그리 깔끔하지 못합니다. 아쉬움이 있는 도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폭스콘 케이스는 GI steel을 사용했으며 제품의 변형 및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고 냉각능력과 열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내부설계를 통해서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준다고 하는데 기왕이면 마감처리도 깔끔했으면 합니다. ^^;

파워가 포함된 제품인 만큼 파워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악세사리 박스안에는 케이스 받침대과 고무받침대, 나사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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