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마지막달 네오비젼사에서 2007년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이전의 인연으로 다시금 신제품 필드테스트를 하게 되었다. 신청한지 이틀만에 아무 연락없이 택배가 도착하여 그때서야 테스트를 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
포장박스에는 네오비젼사의 로고와 X-CUBE C-10의 그림이 블랙과 레드를 이용하여 표현되어있다. 양측면에는 모델명과 사이즈가 표기되어있으며 먼지필터와 120mm팬이 2개 장착되어있다고 표기되어있다.
박스에서 꺼내면 왼쪽의 사진에서처럼 ODD가이드가 장착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는 ODD장착을 위해선 가이드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제거시 파손의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오른쪽의 사진은 제공되어진 가이드를 장착한 모습으로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른쪽 면과 왼쪽면의 모습이다. 오른쪽 면에는 에어덕트와 그 아래쪽에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구멍이 있다. 왼쪽면은 오른쪽 면과는 다르게 공기순환이 가능한 구멍이 아래쪽에 가로방향으로 길게 나있다.
오른쪽 면에 있는 에어덕트의 내부 모습이다. 길이 조절은 돌려서 해야 하는데, 돌리다보면 헐거운 느낌이 난다. 소음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의외로 실제 사용시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CPU쿨링팬의 윗부분에 위치하게 될 부분의 모양은 원형이나 사각형이 아닌 타원형의 모양이었다. 메인보드 마다 CPU의 장착 위치가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 이런 모양을 하고 있다면 세밀하게 장착이 가능할 것이다. 왼쪽 면에는 USB단자와 오디오 단자가 있다. 아래쪽에는 IEEE1394포트 모양만 있을 뿐 실제 단자는 없었다.
후면의 모습이다. 파워 장착부의 모양이 정해져있어 파워 장착시에는 뒤집어서 장착을 하여야만 한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블로어팬이 장착된 파워의 경우 장착이 불가능하였다. 뒤집는 경우 블로어팬이 뒤집어져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120mm팬이 장착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으나, 80~90mm팬 역시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내부는 여러 종류의 메인보드를 장착하기 쉽도록 메인보드 지지대를 고정할 수 있는 구멍이 여러개 있었으며 대부분의 메인보드 고정시에 사용되는 위치에는 지지대가 장착되어있었다. HDD베이 전면과 파워장착이 되는 아래쪽에 120mm팬이 장착되어있다. 요즘 사용되는 7200rpm이상대의 HDD를 사용하려면 발열문제로 인해 쿨링팬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120mm팬의 경우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방식이 아닌 파워에 연결하는 방식의 팬이 장착되어있다.
조그만 통에 슬롯 가이드와 부저 그리고 각종 나사들이 들어있고, ODD가이드는 비닐로 따로 포장되어있어 잔흠집이 나지 않도록 되어있었다. 그리고, 내부의 각종 케이블들은 이름들이 프린팅 되어있었다. 전원 LED케이블은 2핀과 3핀에 모두 장착이 가능하도록 +와 -가 분리 되어있었다.
먼지필터부분을 찍어보았다. 왼쪽은 먼지필터의 커버를 닫은 모습이고 오른쪽은 커버를 열어놓은 모습이다. 커버는 활짝 열리지는 않았다. 필터를 분리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만 열리도록 되어있는 것 같았다. 필터가 장착되는 아래쪽이 상당히 약하였다. 사진을 찍기 위해 케이스를 살펴보던 중 파손되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말이다 보니 아직 케이스 파손 사실을 네오비젼사에 알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연휴가 끝나면 알려야겠다. 실제 이 부분은 이미 파손이 되어 도착하였지만 전면 패널 장착시나 분리시 쉽게 손이 가는 부분이라 대부분의 사용자는 파손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지필터의 사진이다. 틀의 한쪽면에 망을 접착제로 붙인 것이 아닌 양쪽 틀 사이에 망을 집어 넣은 방식으로 되어있다.
조립이 완료된 모습이다. ODD의 경우는 파워가 없거나 길이가 짧은 모델인 경우 뒤쪽에서 밀어 넣는 방식으로도 장착이 가능하다. HDD케이블이 너저분함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넉넉함을 알 수 있다. SATA하드를 장착한다면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하여 공기순환에 아주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의 케이스들은 단가를 줄이기 위해 드라이버를 이용한 제거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슬롯 가이드를 많이 제공하여 주지 않기 때문에 메인보드를 바꾸게 되는 경우 지저분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슬롯 가이드가 하나씩 장착이 되어있어 깔끔한 뒷모습을 보여준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ODD의 경우 커버가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럴 때는 서로 닿는 부분을 손톱으로 살짝 문질러 주면 아무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닫히게 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왼쪽의 사진은 전원LED의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HDD LED의 모습이지만, 정상적인 점멸을 확인할 수 없어 강제적으로 점멸을 시킨 상태의 모습이다. 실제는 HDD LED의 경우 전원 LED의 색상에 가려 정상적인 색상을 볼 수는 없었다. 메인보드의 문제인지 고휘도 LED의 특성상 문제인지는 제대로 알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먼저 단점을 말하자면, 전면에 부착된 120mm팬의 소음이 후면에 부착된 120mm팬보다는 소음이 컸다. 공기가 유입되는 부분의 구멍의 크기를 늘리거나 전면팬의 속도를 느린 것으로 장착하여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지필터가 장착되는 부분의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 부분은 전면 판넬을 제거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잡아당기기를 하는 경우 무조건 파손된다고도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커버를 없애고 아래쪽을 보완하는 대신 옆면에서 필터를 밀어 넣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렴한 가격에 먼지필터와 120mm팬이 2개가 장착되어있다는 점에선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을 해본다.
신제품의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신 네오비젼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2007년 동안 더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주실 것이라 기대하며 테스트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