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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테크노아 리플이벤트를 통해서 i-RAM에 당첨되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았기에 당첨되고나서 어렵사리 물건을 받게 되었습니다.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이 속담이 잘 어울리는 시스템 구성을 아래 소개합니다.
셈프론 2800+ (팔레르모) 1.6@2G
NF4X-754 / DDR400 512MB x 2 총 1GB
MSI 7900GS / 삼성250G / 삼성 162Z 16배속 DVDRW
AOpen 이지솔루션 / 델타350EN
시그마컴 펜타5 HDTV / 컴리드 7.1 하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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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M 4G
아래 부가적으로 이것저것 기입하긴 했지만... 결국 셈프론 램1기가 제품에 아이램4기가 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스템 불균형의 극~!!;;;
시스템 전체 =< i-RAM 4G ;;;
이렇기에 사용을 해야 하나...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서 램 4기가를 여기저기 끌어모은 돈으로 지르고 말았습니다.
PCI 슬롯에 i-RAM을 꽂으면 즉시 LED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PC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대기전력을 끌어서 사용해서 지속적으로 배터리 충전을 시켜줍니다. 완전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 배터리가 17시간 데이타를 보호한다는 스펙상의 내용대로라면 일반적인 가정집의 경우 정전등의 문제가 일어나도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히 복구될테니 전원공급의 문제로 데이타를 잃어버릴 염려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i-RAM Rev 1.3 버전입니다. 4개의 램을 꼽고 POST화면을 보는데 정확히 인식, 부팅이 되었습니다. i-RAM SATA v0.98 ? 이라 나왔던 것 같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내컴퓨터를 클릭했는데.. 헉... 아이램이 보이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순간, 당황했으나... 디스크매니지먼트 를 켜보니.. 디스크 초기화와 할당이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내컴퓨터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초기화/할당 모두를 순식간에 해결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우선 HDD벤치 프로그램을 하나 돌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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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속도면에서 조금 타 벤치들보다 약간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이정도면 충분히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무엇보다 접근시간이 0.0ms 를 찍은 것을 보니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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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걸 어떻게 활용해 볼까? 생각을 해보니 XP 원본의 경우 4기가 공간에는 설치가 안된다고 들어서 일단 가상메모리 할당을 해서 사용해보고자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뭐가 꼬였는지 제대로 할당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제가 방법을 제대로 몰랐던듯 싶습니다.
그래서 XP설치 시도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설치가 안되는 문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CD 에는 해당사항이 없는듯 아무 이상 없이 윈도우 설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XP SP2 설치이후 남은 용량은 1.2기가 정도였으며 필수드라이버들과 자잘한 프로그램 몇개 설치하고나니 1기가내외의 용량이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i-RAM 에 설치된 XP 상에서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설치후 사용 느낌은.......
처음 사용 했을때에는..
소음이 없고 부드러우나 그렇게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셈프론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서 CPU 점유율이 높은 작업을 할 경우에는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는 아이램 시스템을 보면서 역시 같은 가격이면 듀얼코어 업그레이드가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DD 로 부팅을 해서 사용하다가 다시 돌아오니.....
음.. 확실히 빠르구나. 그래도 가격에 비하면.........................
3일째.... HDD 와 i-RAM을 번갈아 사용하며.....
"설명이 힘들다. 직접 사용해 보면 이유를 알 것이다." <- 이 말에 공감이 가기 시작합니다. ^^;;
여전히 같은 자금이라면 듀얼코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것도 그와 비교될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를 더 선호하는 것은 아무래도 여러가지 멀티작업시에 CPU가 셈프론이다보니 오는 한계성때문이지만 용도에 따라서는 아이램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램의 부드러운 체감성능은 매력적이었습니다.
i-RAM,SSD 그리고.....
i-RAM 에 OS를 설치하는 것은 이전부터 생각해 오던 "메모리에 OS를 설치하면 접근시간의 이점으로 인해서 엄청난 체감향상을 가져온다" 는 것을 실현시킨 것입니다. 물론 i-RAM의 용도를 여기에 한정할 수는 없으나 특별한 작업이 아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OS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이 다른 HDD 제품에 비해서 가지는 성능적인 매력은 접근시간 일 것입니다. 전송속도라면 랩터등의 HDD RAID 0 구성이면 엇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i-RAM이 가지는 현실적인 최대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을 꼽을 수 있습니다. 4기가 i-RAM 을 구성하는데에만 40만원중반대의 자금이 필요한 탓에 작업에 이용하시는 분이나 하드웨어에 관심이 큰 사람등.. 비교적 소수의 인원만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발표된 SSD 의 경우는 32기가 제품이 600달러 로 이것 역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i-RAM에 비교하면 용량대비가격은 비교가 안됩니다. 물론 SSD가 플래쉬메모리 기반으로 램을 이용하는 i-RAM 에 비해서 성능적인 측면에서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샌디스크 스펙표 기준 접근속도 0.12ms 로 이것도 기존 HDD와 비교하면 비교할수없고 i-RAM에 비교해서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전송속도 에서는 SSD가 아직 i-RAM에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접근시간에서 획기적이기에 부팅시간은 둘째로 하더라도 체감성능은 역시 좋을것 같습니다. 결국 용량대비 나 접근시간을 고려해 볼때 SSD 가 나온 시점에서 i-RAM은 OS 설치용으로는 좋은 솔루션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i-RAM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각종 프로그램(P2P?) 의 Temporal 영역으로 지정도 가능하고 포토샵의 스크래치 영역 지정,가상메모리 사용 등.... 접근시간 과 전송속도 라는 두가지 무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i-RAM을 일종의 캐쉬 디스크으로 사용함으로서 얻을 수 작업능률의 향상도 무시할 수 없을 듯 합니다. OS를 설치하는 것도 i-RAM의 활용방안중 하나였으며 위 말했던 방법들 뿐 아니라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되며 그렇기에 여전히 i-RAM은 매력적인 솔루션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HDD 에 대한 예상.....
SSD 가 출시된 시점에서 SSD 와 HDD 를 적절히 섞어 놓은 것이 하이브리드 HDD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스타에서 하이브리드 HDD를 활용함에 있어서 SSD 부분에 위에 i-RAM의 활용방안으로 업급했던 캐쉬디스크로서의 역할을 HDD 부분과 적절히 잘 배치하는 운영체제의 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OS(커널) 부분은 거의 대부분이 SSD를 할당받아서 이용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당나귀 같은 P2P 프로그램의 Temporal 부분을 SSD 부분에 사용하면 하드수명 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i-RAM / SSD 모두 현재보다 발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지만 아직은 비싼 가격으로 대중적이지 못한 시점에서 하이브리드 HDD 의 가격은 어느정도로 출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과 체험을 담고 있는 것이므로 내용이나 타인의 의견 과 틀린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