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는데, 모 자동차 회사 CF처럼 내부는 드러낸체 다닌다고 해보자. 잦은 사고와 함께 잦은 고장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PC 역시 비슷하다고 본다. 단순하게 외형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는 기능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밖에도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내부 발열등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그와 함께 올라가는 내부 소음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쿨러의 직경은 커지면서 소음은 줄이는 추세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80mm 팬이 대부분 이였지만, 지금은 92mm와 120mm 팬를 내부에 장착하는 케이스나 파워서플라이가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 120mm 팬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젠, 이것도 모자라서 250mm 대형 쿨러를 사이드 패널이나 전면부에 배치한 제품까지 출시하고 있는데, 워낙 큰 쿨러이다보니 적은 회전으로도 큰 풍량을 만들어 내는 쿨러이다보니 유저들도 눈여겨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큰 250mm 사이드 팬과 컬러 LCD를 통해서 제품의 멋을 한층 끌어올린 빅빔 EME 602 WINSTORM은 볼꺼리와 기능까지 튼실하게 제공하고 있는 케이스이다. 그럼, 빅빔 EME 602 WINSTORM에 대해서 이것 저것 살펴보도록 하겠다.
빅빔 EME 602 WINSTORM은 이름에서 그 특징을 알수 있듯이 폭풍을 일듯한 바람을 일으키는 사이드 패널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알수 있는 컬러 LCD를 통해서 제품의 상태를 알려준다.
빅빔 EME 602 WINSTORM는 0.7mm 두께의 샷시로 되어 있어서 슬쩍 힘만 주면 이리저리 휘청거리는 케이스와는 분명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5.25인지나 3.5인지 베이도 넉넉하게 제공하고 있어서 ATX & mATX 모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사이드 패널의 대형 250mm 쿨러는 에어가이드는 갖고 있지 않지만, 에어가이드를 채용하고 있는 CAG 1.1 지원 제품보다도 성능이 더 뛰어나다.
빅빔 EME 602 WINSTORM의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을 말하라면 컬러 LCD 부분과 전면 버튼부를 꼽고 싶다. 전면 버튼은 양쪽에 큼지막하게 달려 있어서 누르기도 편하고 동작 여부도 쉽게 알수 있다.
빅빔 EME 602 WINSTORM의 표면은 고광택 처리되서 반짝반짝 거리는 외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화려한 재질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좋을 것 같다. 사진에서 보듯이 주변의 사물들이 비춰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이드에는 EME602라는 로고를 만들어서 놓아서 작은 멋까지 선사한다.
전면 패널의 모습이다. ODD는 커버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데, 총 4개의 5.25인지 베이중 ODD 커버는 1개만 제공하고 있다. 이점은 약간 아쉽다고 평가하고 싶다. 대부분 유저들이 워낙 싸진 ODD 가격 때문에 2개 정도씩 갖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일관된 디자인을 버려야하는 선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추가로 1개 더 제공했으면 한다.
전면 패널에 외형 베이는 5.25인지 4개와 3.5인지 1개이다.
하단부에 위치해 있는 컬러 LCD와 여러 가지 단자 포트, 그리고 좌우측으로 위치하고 있는 전원 버튼과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하드디스크의 동작 여부와 리셋 버튼으로 이용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전면의 버튼부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제품의 동작시 좌우측의 버튼에서 작동 여부를 LED로 쉽게 알수 있고, 컬러 LCD는 다양하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측면부의 사이드 패널의 모습이다. 사이드 패널이 꽉 찰 정도의 거대한 250mm 쿨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충분한 공기 유입이 가능하도록 공기유입구를 두고 있다.
후면부의 배출구는 80mm, 92mm, 120mm 쿨러 모두가 장착이 가능하다.
사이드 패널의 볼트는 손나사로 되어 있어서 조립시 편리함을 제공한다.
빅빔 EME 602 WINSTORM 제품의 내부는 평이한 형태로 되어있는 편이다.
내부 3.5인지 베이는 4개를 제공하고 있다.
전면부의 팬도 후면부와 마찬가지로 80, 92,120mm를 지원하고 있으며, 쿨러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후면부는 3핀의 120mm 쿨러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는 점은 조금 아쉽다.
빅빔 EME 602 WINSTORM에 제공되는 설명서는 한글로 되어 있으며, 전면부의 LCD 때문이라도 꼭 사용자 섦여서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부 연결선은 다음과 같이 제공된다.
조립시 주의 할 점은 내부 LCD에 관련된 온도 센서와 LCD 전원 커넥터 그리고 내부 연결선 중 HDD만 잘 연결시 주의하면 된다.
측면부의 250mm 대형 쿨러의 모습이다.
구동은 4핀으로 전원을 공급받아서 구동되며, 소음은 후면 쿨러와는 달리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LED로 멋까지 더했더라면 더욱더 화려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면부 판넬을 떼어낸 후 컬러 LCD의 후면을 살펴 보았다. 수은 전지가 부착되어 있었다.
컬러 LCD는 수은 전지로 셋팅값을 기억하는 것 같다. 방전이 되면 셋팅 값이 저장이 되지 않다. 그럴때는 수은 전지를 교체하면 된다.
빅빔 EME 602 WINSTORM에 메인보드를 장착한 후의 모습이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ATX로 일반 적인 크기의 제품이다. 보는 바와같이 적당한 공간을 확보가 되고 있다. 250mm 대형 쿨러를 사용하는 빅빔 EME 602 WINSTORM는 측면 패널의 팬으로도 CPU, RAM, VGA와 각종 카드들을 한꺼번에 쿨링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250mm 대형 쿨러를 사용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디ㅏ.
전면부 LCD는 현재 시각과 온도, 하드디스크 작동여부, 팬 작동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온도 셋팅을 통해서 과열등 이상 징후가 나올때는 경고음을 낼수 있는 알람 기능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내부의 과열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순하게 온도만을 보여주고, 컬러로 치장된 LCD는 아니라는 점이다.
온도 센서가 망막형 센서가 아니기 때문에 좁은 구역에 근접 온도 측정이 힘들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CPU나 VGA등에 근접 온도 측정이 가능 하다면 유저들에게 보다더 편의성을 제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빅빔 EME 602 WINSTORM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온 듯한 250mm 쿨러와 전면 LCD가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 사용해 본 결과 상당 부분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우선 낮은 내부 온도와 전면부의 화려한 LCD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만족스러움을 갖게 한다.
게다가 단단한 0.7mm의 섀시로 자칫 무시하고 넘어 갈 수 있는 케이스의 내구성 부분도 꼼꼼하게 챙겨 놓았다. 넉넉한 내부 3.5 베이와 외부 5.25인지 베이는 다양한 멋을 부리거나 기기들을 사용하는 이들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라면 내부 온도 센서를 망막형 으로 제공했으면 한다는 점과 전면 패널의 ODD 커버는 2개를 제공했으면 하는 점이다.
마지막까지 부족한 사용기를 읽어주신 분들과 빅빔 EME 602 WINSTORM라는 좋은 제품을 테스트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벤치클럽과 빅빔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족한 사용기를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