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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화 802.11n의 출시 시점이 멀지 않은데도 MIMO 유무선 공유기는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얼핏 생각하면 지금 MIMO 지원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 것은 손해가 아닐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당장 802.11n이 현실화 된다 하더라도 " 11n 규격의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을까?" 라는 질문으로 대답을 하고자 한다.
각종 ISP에서 지원해주는 광랜과 더불어 일반주택까지 보급이 시작된 FTTH등을 고려한다면 이왕 기다린거 좀 더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현실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802.11n 유무선 공유기는 보급형과는 거리가 먼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더구나 이미 출시된 제품조차 11n의 초안에 근거한 제품이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진 않겠으나 변화의 가능성은 언제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확정될 11n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Airgo 칩셋 유무선공유기 세트의 가격은 얼마나 할 것인가이란 점에서는 확실치는 않지만, 세트가로 약 30만원 이상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n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트 조합이 필수여서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
그렇다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던 라링크 칩셋에 기대를 걸만도 하겠지만, 초기 비용의 환수를 위해서라도 초기 출시가는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 짐작된다. 보급형이란 이름을 내건다 할지라도 20만원대의 출시가는 피할 수 없다. 이런 고가격임을 감안한다면 초기 수요는 소수의 마니아와 공공 기관 중심으로 구매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면 가장 경제적인 성능비 구매로는 여전히 11g의 MIMO 전송방식이 최선이란 결론이다. 또한 MIMO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 속도 안정성은 이제 완숙단계에 이르러 변동폭의 급락이 적고 일정 수준을 항시 보장한다. 여기에 호환성에 대한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었고, 커버리지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광랜 수준의 무선속도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n 공유기가가 현실화되기 전까지 갈증을 해갈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FTTH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일반주택 사용자들에게는 전송 속도의 향상보다는 커버리지에 필요성이 더 크기 때문에 MIMO 유무선 공유기의 수요는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것이다.
제공되는 부속품으로는 사용자설명서 1부, 설치 CD 1장, 12V 0.1A 전원어댑터, 수직거치용 스탠드, 랜케이블과 5dBi 안테나 3개등이다. 유무선 공유기에 설치 CD가 별도로 제공되는 점이 특이하다. 이 설치 CD는 펌웨어 유틸리티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윈도우상의 낯익은 인터페이스로 기본 네트워크 설정을 손쉽게 마칠 수 있는 유니콘의 배려라 할 수 있다. 안테나는 스펙상 5dBi에 해당되나 기존에 보아왔던 5dBi 안테나보다 약간 작다. 사실 안테나의 사이즈가 작으나 크나 내장된 안테나의 스펙이 더 중요하므로 크기는 상관없다. 전원어댑터는 흔히 "벽돌 어댑터"라 불리우는 크고 무거운 제품이다. 이런 제품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멀티탭의 두자리 공간을 차지해서 불편한 점이 있다. 요즘 많이 선보이는 슬림형으로 제공했으면 좋겠다.
사용설명서에 대해 잠깐 설명하도록 하자. 테스터에게 가장 인상을 남긴 사용설명서는 이제까지 단 두종류였다. EFM 네트웍스와 에이엘테크였다. 이제 하나를 더 추가하고자 한다. 유니콘의 사용설명서는 앞선 두 회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세한 설명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외형적인 디자인은 이전 제품인 MW-7000에서 많이 탈피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하패널은 실버펄이 들어간 광택 코팅을 하고 있고, 전면 LED부는 블랙톤으로 마감했다. 후면은 군청색의 삼색톤 컬러를 사용해 유선형 곡선의 미학을 보여준다. 외형적인 변화는 유니콘이 MW-8000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년에 두 번 정도 출시되는 공유기의 외관을 변경하려면 금형 디자인에서 금형 제작까지 새로 해야 하는 비용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외 특징적인 부분은 사진을 통해 접했으리라 생각한다. 외형적인 디자인에 대한 시각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면이 있어 좋다 나쁘다란 이분법으로 단정짓지 않겠다. 그외 궁금한 부분이 따로 있으리라 여겨지지 않아 하나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만 설명하고 줄이도록 한다.
여타 유무선공유기들에는 설정의 오류를 초기화하기 위한 리셋버튼이 존재한다. 후면 WAN 포트 옆에 위치하는게 일반적인 디자인인데 비해 MW-8000은 전면에 위치하도록 해 그동안 리셋을 위해 공유기를 아둥바둥 뒤집거나 볼펜으로 버튼을 누르기 위해 고생하던 불편이 사라졌다. 이제 리셋은 간단하고 편리하게 그저 볼펜등으로 앞에서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 디자인의 변화는 작은 것이지만, 사용자에게는 큰 불편을 해소해주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다.
펌웨어 설정을 구구절절이 욾주려 봐야 설명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고, 현실적으로 이 부분은 따분하기만 하고 별로 재미도 없다. 하지만, 설정의 설명은 무시하고 넘어가더라도 이것 하나만은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테스터가 리뷰에서 늘 하는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지만, 펌웨어는 공유기의 제조 기술과 맞먹을 만큼 복잡한 고난이도의 기술이다. 국내 공유기 제조사 중 자체 설계 기술을 보유한 제조사도 적지만, 펌웨어를 자체 개발해 탑재한 제조사는 더 적다는 사실이 펌웨어가 얼마나 기술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펌웨어가 한글이든 영문이든 심지어 아프리카어로 되어 있든 모뎀과 연결해서 인터넷이 되고, 정상적인 속도만 출력되면 뭐라도 상관없다는 대부분 사용자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펌웨어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속도와 안정성에 관여된 부분이기 때문. 대부분의 외국계열 브랜드 메이커들은 국내 출시 제품에 한글화 런칭을 꺼리고 있다. 이는 한글화 런칭에 따른 비용부담이 국내 수익보다 더 큰 이유와 판매량이 적은 탓이기도 하지만, 영문을 한글화로 런칭하면서 발생하는 전송속도의 저하 문제가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글코드를 뒤집어 씌우는게 뭐 어렵냐 하겠지만, 프로그래밍을 경험해 봤다면 영문코드에서 한글코드로의 변환에 따른 오류의 수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한글 펌웨어의 자체 개발은 처음부터 한글을 염두에 두고 초석부터 다시 쌓아올린 결과물로 한글펌웨어를 개발한 몇안되는 제조사들은 칭찬을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영문으로 보는 낯선 용어보다는 백배 만배 낫지 않겠는가.. 그래서일까? 유니콘은 사용자들의 어려움을 쉽게 풀기 위해 별도의 설치 CD를 제공해 인터넷 설정을 하도록 했다.
펌웨어를 잘 모르는 초급자라도 이런 부분은 알고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가지 설정이다. 우선 비밀번호의 변경설정으로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공유기는 동일한 비밀번호를 지니고 출시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설정 변경없이 사용하게 되면 동종 공유기 사용자가 아무런 제약없이 펌웨어에 침입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외부 사용자에 의해 자신도 모르는 비밀번호로 변경되면 서비스센터로 가는 방법외에는 수정할 방법이 없다. 악질적인 외부 사용자가 원래 주인의 맥어드레스까지 막아 버리면 인터넷 공유마저도 막혀 버리게 된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보안 설정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최신버전일수록 무선속도의 향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가끔 해당 홈페이지를 확인해 업데이트해 주길 바란다.
보안설정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맥어드레스 설정이다. 유무선 및 인터페이스를 막론하고 모든 랜카드에는 맥어드레스가 존재한다. 공유기와 접속하는 모든 랜카드는 맥어드레스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이 맥어드레스로 접속을 허용할지 막을지 설정하는 부분이다. 이 설정만 한다면 외부 사용자에 의한 피해방지 보안은 90% 이상 수준으로 안전하달 수 있다. 이 부분까지는 공유기를 구입하는 모든 사용자가 기본으로 알아야 사항이다.
이 부분은 사무실 관리자 혹은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다. 보안설정의 또 다른 설정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는 클라이언트 시스템의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는 내부패킷 필터, 특정 도메인의 접속을 막아 접속을 제한하는 도메인 필터, 특정 문자열이 들어가는 사이트 주소의 접근을 제한하는 URL 블로킹등이 있다. 이 외 인터넷 접속 시간과 요일을 제한하는 스케쥴링 필터 방법도 있어 적절히 병행 사용하면 자녀들의 유해사이트 접근과 인터넷 중독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유료로 실행되는 컨텐츠의 구입 비용을 아끼고, 잠시 시간을 내 공부한다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설정이다.
고급사용자를 위한 설정으로 FTP/ HTTP/ DB 서버등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과 게임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설정등이다. 네트워크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들이라면 집내외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버를 원하기도 하고,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데이터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위한 FTP 서버등을 구축할 때 유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DDNS 설정은 유동되는 IP를 도메인을 통해 고정 IP 처럼 연동해 주는 설정으로 무료 사이트들이 많으니 유동 IP로도 얼마든지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DDNS로 설정된 IP로 서버를 구축하게 되면 포트를 열어주어야 할 때의 설정이 가상서버 설정이다. 응용프로그램 설정도 가상서버와 비슷한 기능으로 가상서버로 열린 포트를 통해 접근하는 시스템을 해당 IP 맵핑해 주는 역할을 한다. 라우팅 테이블은 로컬랜에 한 개 이상의 라우터 및 서브넷이 존재할 때 라우팅 경로를 찾도록 해준다. DMZ 설정은 공유기의 방화벽을 해제해 해당 IP를 사용하는 시스템의 제한을 풀어주게 된다.
웨이크 온 랜(WOL : Wake On Lan) 기능을 알아두면 앞서 고급 사용자 설정과 맞물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내장랜에서는 WOL 기능을 제공해 원격지에서 자신의 PC를 부팅해 사용하고 다시 전원을 끌 수 있는 기능이다. 이 WOL 기능을 제공하는 유무선공유기는 현재 서너 종류로 한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공유기의 구매 기준으로 삼는 테스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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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SPECIFI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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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M420 1.6GHz |
INTEL P3 600 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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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INTEL 945G |
TYAN DUAL BO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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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DDR PC2-4200U 1.5GB |
PC-133 256MB E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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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ATI Radeon X200 |
AGP 32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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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S-ATA 80GB |
SCSI 36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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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Pioneer DVR-K16A |
CD-ROM 48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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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
- |
SAMSUNG 300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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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
WINDOWS XP SP2, IPER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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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 SPECIFI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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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ROUTER |
UNICORN MW-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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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less LAN |
BELKIN N1 F5D8010 PCMCIA LAN
ATHEROS AR5006EG PCI LAN
IPTIME G054UA USB LAN
DATAGRAM DUWL5400 USB LAN
UKHAN UW-2054U |
유선에서의 속도는 WAN 상하향 94Mbps로 측정된 광랜/ FTTH등을 고스란히 지원할 수 있다. 유선 대역 변동폭을 보면 다운로드에서 잠깐 급락을 했지만, 거의 일정한 수준의 변동을 보여 유선으로는 최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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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칩셋 종류 |
호환성 유무 |
테스트 결과(Mbps) |
인터페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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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
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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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ROS AR5006EG |
ATHEROS |
이상무 |
24.1 |
23.2 |
PCI 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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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KIN F5D8010 |
AIRGO |
이상무 |
17.5 |
17 |
PCMC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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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G054UA |
Ralink |
이상무 |
33.1 |
28.2 |
U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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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gram DUWL5400 |
SIS163 |
이상무 |
13.6 |
10.9 |
U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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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HAN UW-2054U |
MAEVELL |
이상무 |
23.5 |
21.5 |
USB |
보유중인 20여종의 무선랜카드를 인터페이스별/ 칩셋별로 나누어 테스트해 보았다. 가장 눈에 띄게 좋은 호환성을 보여주는 제품은 Ralink 칩셋의 USB 인터페이스 제품인 IPTIME G054UA 무선랜카드로 상향 33.1Mbps와 하향 28.2Mbps로 MIMO 무선라우터의 최대 속도를 제대로 출력해 주고 있다. 호환성이 가장 좋지 않은 제품은 SIS163 칩셋으로 상하향 10Mbps대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여서 만약 MW-8000과 함께 세트로 구성하려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은 조합이다. 그외 AIRGO 칩셋 무선랜카드와도 그다지 좋은 호환성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호환성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여주는 무선랜카드는 랩탑 내장인 아세로스(ATHEROS) 칩셋과 마벨(MARVELL) 칩셋으로 이 종류의 무선랜카드를 구비한 사용자라면 MW-8000의 구매에 큰 지장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무선속도 테스트에서는 호환성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IPTIME G054UA 무선랜카드로 측정한 결과다. 상향 33.1Mbps/ 하향 28.2Mbps로 MIMO 전송 방식으로서는 최상의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무선 변동폭에서도 급략이 없는 안정적인 주파수였다. MIMO 방식중에 현재까지 가장 좋은 조합을 보여온 AIRGO 칩셋 라우터/ 랜카드가 상향 40~45Mbps 지만, 가격적으로 10만원대 후반에 이르고 있는데 비해 이번 MW-8000과 같은 Ralink 조합은 7~8만원이면 조합이 가능해 가격대 성능비는 좋다고 평할 수 있다.
커버리지 테스트는 단독주택 환경으로 30cm 정도의 적벽식 벽이 가로 막혀 있는 상태다. MW-8000이 위치한 지역에서 외부 환경을 테스트하기로 한다. 특히 F 지역은 건너편 다른 주택 지역에서 측정한 결과고, G 지역은 공유기로부터 약 30M 정도 떨어진 지역이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상당히 고무적임을 알 수 있다. B/D/E 지역은 여타 MIMO 공유기로도 20Mbps 초반대나 10Mbps 후반대로 측정되던 지역이라 큰 기대는 걸지 않았는데, 이번 테스트에서 25Mbps이상의 성능을 보여 주어 MW-8000의 커버리지 능력이 뛰어남을 증명했다. 더구나 G 지역은 거리 특성상 10Mbps 중반대를 보여주는 지역인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다른 지역과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각 섹터별 무선변동폭으로 벽을 많이 통과해야 하는 E 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급락이 없는 안정적인 주파수로 측정되었다. 역시 장애물이 많으면 그만큼 무선 전파의 회절과 굴절이 심해져 주파수 변동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대목이다.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다중입출력) 방식을 논하면서 속도만을 거론하는 유저들이 있다. 물론 MIMO 전송방식은 무선전파의 다중입출력으로 장애물에 의한 회절과 굴절을 거치더라도 가장 강한 전파를 송수신함으로서 IEEE802.11g 규격에서 최상의 무선속도 품질로 향상시켜왔다.하지만, MIMO 방식의 또 하나의 중요한 목적은 커버리지를 배가시켜 보다 먼 지역에서 깨끗한 품질의 무선전파를 송수신하는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커버리지 능력을 배제한 테스트는 무의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MIMO 방식의 유무선공유기인 유니콘 MW-8000은 현재까지 보아온 MIMO 무선라우터중 한손에 꼽을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한다. 테스트에서 본 바와 같이 넓은 지역에서의 커버리지 능력은 반경 30M 이내에서 안정적인 속도로 사용 가능하고, 동일 칩셋인 Ralink와 조합한다면 라링크 칩셋 MIMO 공유기로서 최상의 속도와 품질을 선사해줄 것이다. 여기에 펌웨어 또한 우수해 서버를 구축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흔하지 않은 WOL 기능을 제공해 원격지에서 집안의 PC를 원격으로 부팅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만한 조건을 모두 구비한 유무선공유기는 몇 안되어 상당히 기분 좋은 테스트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테스트중 발열테스트 부분은 실측을 하지 않았는데, 공유기의 표면을 만져보았을 때 측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의 발열 상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조만간 n 시대를 맞이하게 되고, 현재의 MIMO 방식 유무선공유기로는 따라올 수 없는 막강한 성능을 선물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n 공유기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다면 5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인 유니콘 MW-8000이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케이스를 열지 못해 내부 구조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그리고 벽돌어댑터를 슬림형 어댑터로 교체한다면 더 완벽한 공유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