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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부품중 가장 혼란스러운 시장이 있다면 단연 케이스 시장이다. 깡통이라는 속어답게, 규격만 맞춰진다면 일반 개인들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PC부품.. 그렇기에 많은 회사들이 케이스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하지만, 깡통이라고 해서 만만히 볼 것만은 아니다. 외부로 보이는 PC부품이기에, 많은 정성이 들거가고, 봐도 질리지 않을 우아한 디자인이 선호되는건 당연지사다!! 그러한 우아한 케이스의 대명사가 바로 GMC가 아닐까?
얼마전 시장에 선보인 GMC의 C-50이다. 이전 박스들이 풍2의 박스 디자인을 본떠서 만든 경우가 많았지만, C50은 실사를 이용한 박스를 체용했다. 좀 더 세련되어 보이는 형태의 박스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케이스의 모습이다. 처음 C-50을 꺼내서는 '오옷'의 감탄사와 함께 난감함이 겹쳤다. -_-; 너무나도 반짝이고 광택이 강한 케이스(그럼에도 생각보다 스크레치도 안난다..)라서 사진을 찍을 때 너무 많이 반사가 된다는 것이다. -_-; 솔직히 이런 케이스는 두고 보면서 사용하기는 좋아도, 사진을 찍기엔 피곤한 형태다.. -,.-;
C-50의 전 후면의 모습이다. 전면은 사진에서도 보이듯 상당히 깔끔한 외형을 보일 뿐만 아니라, 상당한 광택을 가지고 있어 검은색의 거울이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후면의 모습은 이제는 좀 익숙해진 형태로, mATX와 비슷하지만, 일반 ATX가 장착가능한 형태의 케이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위쪽에 위치한 외부로 노출되는 3.5"베이가 위치하는 곳이다. 아주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이뤄져 있어 FDD가 장착되는 곳이지만, FDD가 들어가면 왠지 디자인을 망칠 듯한 느낌이 있다.. ^^;
중앙부에 ODD와 전원, 리셋버튼이다. ODD의 버튼이 상당히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고, 트레이 주변의 은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 상당히 깔끔함을 느끼게 한다. 전원 버튼과 리셋버튼도 은색 라인의 포인트를 주고 있고, 전원 버튼 주위의 적색 LED는 상당히 깔끔하게 잘 맞춰진 느낌이다.
하단부에는 USB와 오디오 잭이 위치한다. 작은 케이스임에도 불구 일반 ATX가 들어가서인지 4개의 USB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커버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고 디자인도 부드러운 곡선을 가지고 있어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은 편이다.
내부의 모습이다. 내부는 기존의 비슷한 케이스의 그것들과 별반 다르지는 않은 편이다.
옆판의 모습이다. CPU부분의 덕트와 PCI슬롯부의 통풍구가 위치하고 있어, 좁은 공간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 후의 베이이다. 독특한 형태로 파워가 앞쪽으로 장착되는 형태로, 최근에 이런 형태의 케이스가 늘고 있다. 후면은 일반 ATX가 장착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총 7개의 PCI슬롯베이가 있다.
앞쪽으로는 1개의 FDD와 1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다. 마련된 5"베이는 2개지만, 실제로는 1개의 5"베이만이 사용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아래쪽으로는 파워가 장착되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래쪽과 옆쪽으로는 통풍구가 있어 120mm의 팬을 사용하는 파워 역시 무리 없이 팬을 이용한 공기 배출이 가능하다.
후면에 위치한 1개의 3.5"배이이다. 이곳에는 HDD만을 장착할 수 있는데, 위쪽과 뒤족으로 통풍구가 있어 HDD의 발열에도 문제가 없다.
2개의 표준 USB와 1개의 표준 오디오잭을 제공하고 있고, 전면의 패널에서 전원 LED는 4핀 단자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 이외에 악세사리이다. 사용자 설명서와, 각종 나사를 제공하고 있고, ODD와 FDD의 장착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4개의 미끄럼 방지패드를 제공(사진에는 3개만이.. ㅠ_ㅠ)하고, 파워의 위치상 추가 4핀이 짧을 수 있기에 4핀 확장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설치를 하면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ODD이다. 사진에서 처럼 구형 ODD의 경우 이젝트 버튼이 지나치게 작은 경우나, 원형으로 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전면의 버튼과 잘 맞아주지 않는 다는 점이다. ㅠ_ㅠ
조립이 완전히 완료된 모습이다. mATX를 사용하여 약간의 공간이 남은 모습이지만, 대체적으로 공간을 좀 빡빡하게 사용하긴 해도 무리가 없는 형태이다.
GMC의 C-50은 ATX의 파워와 메인보드를 사용하면서 mATX정도의 크기를 추구한 케이스이다. 최근들어 이러한 경향의 케이스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지만, C-50은 그런 케이스들과는 차이를 두고 있었다. 바로 디자인이다. GMC는 국내 케이스 업체중에서는 최고의 디자인을 자랑하는 업체이다. 그런 만큼 비슷한 방식의 프레임을 가지고도 이렇게 GMC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무광택의 평범한 케이스에서 벗어나 좀더 넓은 공간을 활용해 보고 싶다면?? GMC의 C-50이 좋지 아니할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