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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잉크 차세대 무한잉크공급기 R230 호환 FC-001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190
작성일 : 2007/03/31 00:0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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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잉크(Refill ink)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한 업체의 특허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이라 리필잉크와 정품잉크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잉크에 관련해 주변에서는 흔히 이런 이야기 한다. " 프린터는 소모품이다. 번들잉크가 떨어지면 버리고 새로사라!" 낭비를 부추기는 주장같지만, 정품잉크의 가격과 프린터 가격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면 현실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일반 가정과 소규모 사무실등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프린터의 기종은 잉크젯(Inkjet)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저 3~4만원대의 가격이기 때문에 프린터 기기의 구입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해당 기종의 정품잉크값은 얼마나 할까? 블랙과 칼라 잉크로 나뉘어지지만, 둘다 고갈되어 구입하게 되면 최소 3만원이상은 지출을 하게 된다. 프린터 기기 가격이나 다름없는 잉크의 가격인 것이다. 출력물이 적은 사용자라면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지만, 출력물이 많아 잉크의 소비가 많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원가 이하로 프린터 기기를 공급하고 잉크가에서 이익을 내는 유통 구조가 아니냐 의심하고 있다. 더구나 잉크 재생 업체가 증가하고, 리필잉크의 사용 수요도 늘어나자 소송까지 제기하고 있어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한다. 재생잉크보다 정품잉크의 품질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고, 리필잉크의 초창기에는 저급한 인쇄 품질과 프린터 헤드의 부식등의 부작용등도 있었다. 그러나 꾸준한 리필잉크의 개선으로 인쇄 품질도 눈에 보이게 향상되어 특수전문 분야의 출력이 아닌 일반적인 출력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까지 발전했고, 가격도 저렴해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인 Firstink FC-001은 HP230 프린터 기종의 전용 무한잉크 공급기로 그동안 재생 카트리지나 잉크 주사 방식으로의 잉크공급이 아니고, 전용 공급기를 통해 무한으로 잉크를 공급하고, 간편한 보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퍼스트잉크(Firstink)는 인이즈코퍼레이션(INIS Corporation)의 브랜드로 리필잉크의 선두를 표방하면 오랜기간 품질을 향상시켜 와서 이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FC-001 사양의 주요 특징은 잉크 소비를 알 수 있는 모니터링 컬러 LCD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잉크의 잔량을 알기 위해서는 보통 프린터 프로그램을 통해 대략적인 잔량만을 표기하는데 비해 색상별로 잉크의 잔량을 디지털화해 1.5 인치 LCD 화면으로 출력해 준다는 점이다. 사이즈는 140 x 240 x 160mm로 약간 큰 편이지만, 큰 사이즈만큼 잉크 용량을 충분히 충전할 수 있다.

 

제공되는 부속품은 사용설명서, 매뉴얼 CD, USB 케이블, 리필용 주사기, 그외 리필용 부속품등이다. 여러가지 리필용 부속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무한잉크공급기라 할지라도 모자라는 잉크를 충전시켜 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고, 프린터 내부에 잉크공급을 위한 카트리지를 설치하기 때문에 카트리지의 잉크공급 튜브가 프린터 헤드와 간섭 현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클립등으로 케이블을 정리해야 되기 때문이다. FC-001의 LCD 인디케이터 전원은 USB 포트의 5V를 사용하기 때문에 PC 시스템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된다. 만약 LCD 인디케이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굳이 연결할 필요는 없다. FC-001에 공급하는 전원은 단순히 LCD 디스플래이를 위한 전원이기 때문이다.

 

 

 

 


 

사각형의 외관 디자인을 한 이번 FC-001은 EPSON사의 R230 프린터 기기의 전용 잉크공급기로 광택 소재의 화이트그로시(White_Glossy)로 심플한 편이다. 전면에는 컬러 LCD 디스플래이와 백라이트 전환 스위치가 위치하고, 상단에는 잉크를 보충할 수 있는 주입구를 보호하기 위한 짙은 그레이 색상의 덮개가 있다. 이 덮개를 열면 색상별 잉크탱크(Ink_Tank)의 주입구와 공기 구멍이 있다. 처음 설치할 시에는 공기 구멍 마개를 모두 열어 밀봉을 뚫어 대기압을 맞춰주어야 한다. 잉크탱크의 용량은 색상별로 최대 200ml까지 보충할 수 있다. 색상의 노즐수에 따라 4색, 6색 그리고 최대 8색까지 갖출 수 있지만, 적용되는 프린터에 맞도록 카트리지가 장착되어 있어 호환 기종이 아니라면 아무 프린터에 설치할 수는 없다.

 

처음엔 잉크가 별도로 제공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620ml의 잉크가 6컬러로 보충되어 출시되고 있다. 나중에 부족한 색상은 별도로 구입하면 된다. 퍼스트잉크는 국내의 기술로 정품잉크에 버금가는 색상 표현력을 지닌다고 한다. 질 낮은 저가 염료로 인해 노즐을 부식시켜 프린터 헤드 고장의 원인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FC-001에서는 프리미엄 골드 잉크로서 고순도 염료를 사용해 헤드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상판 덮개를 제거하면 잉크탱크가 드러난다. 각 색상별 잉크탱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번 R230 호환 FC-001은 6개의 색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잉크탱크도 6개만 제공하고 있다. FC-001 자체는 여러 기종과 호환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 다른 프린터 기종에도 적용할 수는 있을 것 같으나 잉크탱크의 추가 설치와 노즐부의 교체등에 추가 비용과 전문 기술이 필요해 개인이 교체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제품에는 프리미엄 골드 잉크가 620ml 보충된 제품으로 동일한 비용으로 정품 잉크보다 9배 정도 더 출력이 가능하다.

 

 

 

 


 

카트리지는 잉크탱크부터 연결된 튜브를 통해 색상별로 잉크를 공급받게 된다. R230과 같이 회로가 탑재된 카트리지를 위해 FC-001 카트리지에도 회로가 각기 부착되어 있다. 이 카트리지를 R230 내부에 설치하면 정품 카트리지의 호환 카트리지로 인식해 인쇄물 출력시 메시지가 뜨기도 하나 한번만 인증해 주면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캔 과정에서의 색상 변질화도 생기기 때문에 원본 사진과의 비교에서도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FC-001의 잉크로 출력물이 명암에서 원본 사진에 비해 두드러진 면이 보인다. 그리고 기본 프로파일을 적용했을 때와 퍼스트잉크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적용했을 때 출력물의 질감이 달라지기도 한다.

 

 

 

 


 

 

평상시 색관리에 기본으로 적용한 E_FICMAIP 출력물과 달리 퍼스트잉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적용했을 때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Firstink_R230_Glossy_v1_0을 적용하게 되면 용지의 표면 광택에 효과를 주고, Silky_v1_0을 적용하면 질감이 부드럽게 표현되는 효과가 생긴다. 이외에도 프린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파일이 있어 원본 사진보다 더 선명하고, 부드럽고 밝은 사진의 출력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원본 사진 색상을 고집해야 한다면 프로파일이 갖는 특성을 이해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R230은 Photo CD 기능이 있어 잉크젯 프린터용 CD의 라벨지 표면에 직접 인쇄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접착용 라벨지를 프린팅해 붙이는 것보다 더 깔끔하게 나만의 CD를 제작할 수 있다. 상단 원본은 엡손사에서 제공하는 Print CD 프로그램에서 인쇄할 사진을 적용한 사진이다. 캡쳐한 사진이므로 원본과는 차이가 거의 없을 것이다. 하단 두 사진은 CD에 인쇄한 후 카메라로 촬영해 색상이 최대한 같도록 조절했지만, 실물과는 약간 차이가 생겼음을 참고하길 바란다.

 

출력과정에서 첫 번째 CD는 인쇄 색상 보정값을 기본인 0으로 두고 인쇄한 사진이고 두 번째 CD는 색상 보정값을 진하게 3으로 주었다. 원본과 비교해 보면 기본값을 준 CD는 너무 밝게 출력되어 원본에 비해 원근감이 다소 떨어진다. 인쇄 보정값 3을 준 CD의 출력물은 색상이 너무 진해서 이미지의 경계선까지 뭉그러져 버려서 형태를 파악하기 힘든 편이다. 출력물의 이미지에 따라 차이가 생기겠지만, 기본값의 출력보다는 진하게 출력하는 것이 원본과 비슷한 영상을 모방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외국에서는 재생잉크의 사용을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재생 산업은 환경보호의 측면에서이나 경제가치의 순환이란 면에서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이런 거창한 일면이 아니더라도 사용자들에게는 정품잉크의 가격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렇기에 퍼스트잉크의 무한잉크 공급기와 같은 재생잉크의 사용은 소비자의 바램이 실현화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 쉬운 설치와 편한 잉크 공급

 

잉크의 충전이나 재생 카트리지의 구입도 편리하다. 하지만, 출력물이 많아 자주 재생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이 또한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가 주사 방식으로 충전하다 보면 지저분하게 되거나 손에 잉크가 묻는 등의 불편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FC-001은 완제품의 형태로 잉크가 충전되어 있고, 간단하게 색상별 잉크 보충이 가능하다. 설치는 앞서 본 바와 같이 카트리지를 장착하고, 튜브만 정리하면 되므로 크게 어려운 점이 없어 누구에게 쉽다는 장점이 있다.

 

◆ 질감이 풍부한 출력

 

출력물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색감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고, 원본 사진의 온전한 출력을 원한다면 불만일 수도 있다. 원본에 충실하다지만, 실제 출력물은 적용하는 프로파일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질감의 출력과 색상이 원본보다 약간 진하게 출력되어 개인적으로 더 좋은 느낌이었다.

 

◆ 고가의 가격과 자가 교체의 여부

 

R230 호환 FC-001의 가격은 17만원으로 다소 비싸다고 여겨지는 편이다. 620ml의 대용량 잉크로 출력할 수 있는 인쇄물의 량을 생각한다면 가격비는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으나, 이는 출력물을 많은 가정이나 사무실등에 적용했을 경우로 출력물이 적은 가정이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FC-001은 여러 프린터에 적용할 수 있는 무한잉크 공급기지만, 호환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면 호환 프린터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하다 보면 프린터의 고장등으로 인해 프린터를 새로 구입하게 되는데, 이때 FC-001을 구입한 프린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체하기는 힘들 것이다. 우선 카트리지가 틀린데다, 튜브와 잉크의 수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가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프린터를 교체함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제조사에 호환교체를 요청할 수도 있겠으나 비용적인 부담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가의 가격인만큼 다른 기종에도 자가 교체로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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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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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1 07:2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잉크공급기도 디자인 시대로군요
  니 애미 (pmicro) pmic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1 11:4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진이 좀 므흣하네요.ㅋㅋ

가격이 깡패라 안습이네요.

작성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_(__)_
  버림받은천사 (ljhhjw)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1 11:4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린터보다 비싼 제품이군요
  다다얍 (postdada) postdad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1 14:1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제품도 있군요. 하지만, 가격이 무척이나 부담스럽네요 ^^
  followme95 (jlee95) jlee9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1 19:1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괜찮아 보이네요.
  바퀴벌레(F킬라는 싫어~~) (yakpkb) yakpkb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1 23:4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매력적인데 가격에서 절망..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4-02 00:0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쓸만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