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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it's MOGO MOUSE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440
작성일 : 2007/05/02 17:2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9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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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가 세상에 선을 보인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블루투스에 대해서는 낯설게 느껴고 있다. 작년 모 CF로 촉진되어 본격적으로 국내에 선을 보이면서 블루투스라는 새로운 무선네트워크의 세상을 열어주는 듯 했지만, 헤드셋등에 한정된 제품으로는 블루투스를 제대로 맛보기에 역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블루투스는 하나의 모듈로 최대 7종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1:1 대응 방식의 여타 무선 방식보다 호환성이 뛰어나 실생활에 많은 응용 분야를 지니고 있다.

 

블루투스라는 무선 방식은 알게 되었지만, 블루투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활용도는 널리 알려진 바 없다. 여기에 그동안 헤드셋이나 이어셋등에 한정된 블루투스 적용 제품의 소개는 블루투스를 멀티미디어 기기 무선 방식으로 곡해하는 결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 방식의 일환으로 단거리 네트워크에서 가장 탁월한 무선송수신율을 보이는 블루투스는 여러 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노트북, PDA, 무선 스피커등등 PC 주변기기 대부분에 활용할 수 있어 조금만 더 세심하게 들여다 보면 그 활용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MOGO 마우스는 지난 1월 개최된 CES(세계가전박람회)에 출시되어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마우스의 종류가 적기도 하지만, 휴대성을 극대화한 슬림형 디자인이여서 큰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기도 하다.

 

 

 

 

 


 

외부에서도 쉽게 모고 마우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트임방식의 포장박스 디자인을 하고 있고, 제공되는 부속품은 단촐한 편이다. 제공되는 부속품으로는 설치가이드만 있는데, 모고 마우스의 특성상 달리 제공할 만한 부속품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외형적인 특징은 사진과 같이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해 랩탑의 PCMCIA 슬롯에 보관할 수 있고, 보관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구조로 5mm의 두께기 때문에 그립감이 다소 안 좋을 것은 감수해야 한다. 2버튼 방식의 500 DPI 스캐닝 속도를 지닌 광마우스로 스크롤은 지원되지 않는다.

 

블랙과 밝은 그레이 색상의 투톤 컬러를 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동작 상태를 알리는 LED가 탑재되어 있고, 후면에는 PCMCIA SLOT과 일치하는 핀 커넥터가 있어 PCMCIA 슬롯에 삽입되면 충전을 하게 된다. 또한 이 부분은 스테인레스 스틸의 재질로 되어 있어 파손과 녹 발생등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바닥면에는 광센서가 부착되어 있고, 페어링(Paring)을 위한 커넥터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 이 커넥터는 모고 마우스의 첫사용시 블루투스 기기간 페어링에 사용되고, 이후부터는 마우스 버튼을 누름으로써 페어링이 가능하게 된다. 얇은 두께로 인해 그립(Grip)감은 좋지 않음은 어쩔 수 없지만, 사용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립형의 킥스탠드(Kickstand)를 제공해 후면부를 최대 20mm까지 세워 최소한의 그립감을 살려준다. 그리고 킥스탠드를 닫게 되면 모고 마우스의 전원을 차단하게 되는 역할도 동시에 한다.

 

 

 

 

 


 

 

 

 


 

 

테스트에 사용된 ASUS 블루투스 동글에서 검색된 MOMO 마우스는 처음 사용할 때 페어링을 위해 한번만 인식시켜 주면 된다. 이후에는 모고 마우스의 버튼만 클릭해 주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가능하다. 현재 테스터는 다양한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보안이 필요한 헤드셋등의 음향기기를 제외하고 모고 마우스는 별도의 보안 설정이 필요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그럼 실제 사용하면서 어떤 느낌을 주는 마우스일지 한번 살펴 보기로 하자. 우선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그립감이었다.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그립감은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일 것이다. 이 그립감 때문에 마우스를 교체하는 일이 다반사인데다, 마우스처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입력장치는 손목이나 어깨에 피로감을 주지 않는 편안한 그립감이 필수 조건일 것이다.

 

하지만, 모고 마우스는 태생적으로 그립감보다는 휴대성과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고, 이 제품을 선택하면서 그립감은 어느 정도 양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는 인지하고 구입해야 한다. 원천적으로 휴대의 편의성을 위해 다른 요소에 제한성을 둔 제품이기 때문이다.

 

 

 

 


 

손안에 쏙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킥스탠드를 세우면 후면부가 약 20mm 정도 올라오면서 일정 수준의 그립감은 보장을 하지만, 여타 마우스와의 그립감 비교는 금물이다. 모고 마우스를 사용하기 전에는 바닥에 완전히 눕혀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킥스탠드를 거치하지 않으면 모고마우스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킥스탠드를 세워 사용해야만 한다.

 

마우스 포인팅의 움직임은 경쾌한 편이나,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등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정밀성에서는 500 DPI 스캐닝 센서의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인터넷 서핑, 문서 작업등의 비교적 정밀성을 요하지 않는 일반 작업에서는 크게 문제되는 움직임은 아니다.

 

테스터는 다한증이 있어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작업시 땀이 마우스 표면에 많이 묻는다. 모고 마우스 작업시에도 땀이 나서 살펴보니 후면 PCMCIA 슬롯부에 송이송이 땀이 맺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PCMCIA 슬롯부가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이 아니었다면 금방 녹이 생길 것이여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채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좌우 마우스 버튼의 클릭감은 여느 마우스와 동일하게 선명한 클릭감을 주어 확실한 동작이 가능하다.

 

 

 

 

 


 

MOGO 마우스의 무선거리는 V1.2 Class2에 해당돼 이론상 10m이지만, 실 생활에서 10m 정도까지 떨어져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또한 무선을 사용하더라도 1m 이상 거리를 두면서 마우스를 다루어야 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요근래 대중화되어 가는 HTPC를 구축해 마우스로 제어해야 한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 무선거리는 장애물 유무에 상관없이 5~7m거리까지 신호 끊김등의 문제 발생 없이 원활히 동작하며, 방위성에서도 360도 전방위성을 지니고 있고, 반응속도도 빨라 HTPC의 제어장치로도 손색이 없다.

 

앞서 잠깐 설명한 바와 같이 일반적인 작업용도에서는 큰 문제는 없으나, 정밀성과 빠른 포인팅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고난이도의 3D 게임, 그래픽 편집, 제작툴등에서의 움직임과 정밀 작업은 힘들지만, 스타와 같은 게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용가능하다.

 

여담으로 마우스에 적용할 수 있는 무선 방식에 대해 잠깐 논하기로 한다. 근간에는 사라진 적외선 방식이 있다. 적외선이란 빛의 파장을 이용해 무선기기를 제어하게 되는데, 적외선 무선 방식은 수신거리가 매우 짧은데다 반응속도까지 느려 사용하기 불편한데다, 동일 방식의 다른 적외선 무선 장치와 혼선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 PC 관련 입력 장치에선 사장되어 버렸다.

 

이후 27MHz 대역의 주파수를 차용하는 무선 마우스들이 등장하게 된다. 이전 적외선 무선 방식보다 확장된 무선거리와 빠른 반응속도를 지니게 되었지만, 역시 1~3M 정도의 제한된 무선거리와 더불어 동일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기기간의 혼선은 어찌할 수 없어 최근 많이 차용되어 사용되는 RF 2.4 GHz 대역 무선기기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27MHz 무선주파수 방식에서 획기적으로 발전된 무선 방식으로 RF 2.4GHz 대역을 사용하게 된 무선기기들은 이전의 27MHz 주파수의 무선기기들의 제한된 무선거리와 반응속도를 향상시키고, 혼선을 최소화하는 혁신을 이르켰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 제조 단가에 비해 우수한 성능으로 인해 많은 무선기기들이 RF 2.4GHz 대역을 채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RF 방식의 무선 방식보다 혼선의 우려가 거의 없는데다 더 깨끗한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는 방식인  Bluetooth는 동글의 경우 V2.0+EDR을 구현함으로서 100M의 수신거리를 지니고 있고, PIN 코드라는 보안 설정을 통해 간단하면서 보안성이 뛰어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비록 동일한 2.4GHz 대역의 RF 주파수를 차용하고 있지만, 채널수나 무선 신호의 감도에서 가장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RF 무선기기와 동일 지역에서 사용하게 되면 블루투스는 가장 좋은 신호의 송수신을 위해 미리 선점된 채널 검색을 뛰어넘어 검색하는 지능적인 기술도 포함하고 있어 다른 무선기기는 혼선이 될지언정 블루투스 기기는 혼선이 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블루투스는 전원에 대한 태생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다. 블루투스 자체가 무선만 지원하기 때문에 동작하기 위해서는 전원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그러나 블루투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무선기기들의 공통적인 전원문제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어폰이나 헤드셋과 같이 전력소비가 비교적 적은 제품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무선 스피커나 블루투스 PDA등은 전원의 한계성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모고 마우스의 배터리 스펙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크기등으로 봐서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이고, 60분정도 충전을 하면 약 4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용시간에 대해서는 사용자마다 사용 습관에 따라 다르므로 객관적인 자료라 평할 수는 없다. 이제 그동안 사용하면서 모고 마우스가 어떤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 편의성의 극대화

 

랩탑의 PCMCIA 슬롯에 보관이 가능하고, 41g의 무게로 이동성에도 전혀 문제없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마우스로 500 DPI의 스캐닝 속도를 지니고 있어 정밀한 작업이나 고난이도의 3D 게임에서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원활한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제품을 대했을 때 우려했던 그립에 대한 문제도 킥스탠드를 통해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다. 더구나 이런 슬림 사이즈의 마우스에 일반 마우스와 같은 그립을 바라는 것은 애초에 무리가 있는 욕심일 뿐이라 생각된다.

 

◆ 아쉬움을 주는 기능성

 

마우스로서의 모고는 여느 마우스 못지 않은 버튼 클릭감을 주어 경쾌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크롤 기능이 없어 스크롤이 발생하는 인터넷 창에서는 여러번 마우스를 움직여야 하는등의 다소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본 것은 모고 마우스 사이의 비워진 일정 공간에 스크롤 기능만 지원되는 터치패드를 삽입한다면 스크롤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어 지금보다 휠씬 편의성이 극대화된 마우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추가적인 제조 비용이 발생해 지금보다 더 고가의 가격이 되겠지만, 마우스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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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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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ir (iamafool) iamafo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2 19:5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처럼 보는 블루투스 마우스군요.
스크롤휠이 없는게 아쉽네요.
  니 애미 (pmicro) pmic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3 02:3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멍든이빨 지원하는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딱 좋은 마우스 인 듯 하네요.

보관과 충전을 PCMCIA 슬롯에 꼽아서 하면 되닌....
  버림받은천사 (ljhhjw)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3 19:1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블루투스가 10년이나 되었군요. 엄청 보급 안되는 기술이네요
  jin2006 (ID) /  2007-05-06 11:4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스크롤휠이 없는게 좀..
  당신기억 (bluemun)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6 18:4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좀 불편할 것 같지만 노트북에서는 휴대성이 좋아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 것 같네요.
  followme95 (jlee95) jlee9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6 19:2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은 신기한 것도 많네요.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6 20:4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블루투스 마우스군요.
  ET뽕 (yunkj)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6 21:5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멋진 마우스가 될듯
  전진맨 (jenjinman)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5-06 21:5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블루투스를 이용한 마우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