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면 초복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복날 당일날이나 전날이 되어야 개고기 관련한 기사가 나오는데 너무 늦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고기를 복날에 먹으면서도 먹기로 결정하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보고 먹을 기회가 없는것 같아서 미리미리 이야기 거리로 해보는것이 어떨까싶어서요.
복날과 개고기 너무 오래된 얘기거리인데 이제는 주위에 애완견이 너무 많다보니 사실 좀 그렇더군요.
동물농장도 재밌게 보고, 감동도 하면서, 지나는 개 이뻐해주기도하고 나이든 사람들 친구해주고 있는 개들보면 측은함도 느끼긴합니다.
굳이 나서서 먹자고하지는 않지만 누가 사주거나 먹자고하면 군말없이 나서는 저입니다.
맛도 괜찮고 소화기계통이 약한 체질이기에 발군의 소화흡수로 단시간에 원기를 회복하는 탁월한 요리이기때문에 입보다는 몸이 자석처럼 끌린다는것도 아주 잘 알거든요. 그래서 큰일 치루고나서 즐겨 먹기도합니다.
저도 맘은 약하지라서 개 얼굴보고나서 바로 개고기는 먹지못하겠더군요.
예전에는 키웠지만 지금은 키우지않는다, 몸이 잘 받는다는등의 핑계가 있긴하지만 핑계는 굳이 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떳떳하지는 또 않고요.
늘 맘 한켠이 개운하진 않지만 그래도 먹을때는 함께 웃으면서 즐겁게 먹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