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거는 제와 이석원씨가 운영하는 까페에 올린 글인데 여기도 한번 올려볼랍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PC800 RDRAM을 PC1066으로 오버클럭 할때 열이 상당히 발생하는 현상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거는 특별히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PC1066으로 썼다고 해서 램이 타버렸다는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꽤 오랫동안 컴을 켜놓고 계속 테스트를 해 보았으나 별다른 이상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현 PC800라인에서 PC1066과 PC1200메모리를 같이 생산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는 열 문제에 대해 그다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열이 싫다! 고 하시는 분들은요, ... 저도 그렇습니다만... 이러한 방법으로 열을 식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선인상가나 다른 상가의 쿨러 전문점에 가시면 이렇게 생긴 메모리 방열판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8개에 5천원 정도 합니다. 원래 이넘들은 SDRAM의 칩에 직접 붙여 사용하도록 고안된 것이나 약간의 응용으로 RDRAM에도 쓸 수 있습니다.
먼저 방열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뒷쪽으로는 서멀 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접착면이 RDRAM의 힛싱크 중간에 파여있는 홈 보다 약간 (약 2mm)정도 넓어 완전하게 압착시키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냥 붙이셔도 별 문제는 없으나 더 완전한 설치를 위해서는 전기 샌더 등을 사용하여 한쪽을 약간 갈아냅니다. 이런식입니다.

이거를 RDRAM 모듈의 스티커 없는 쪽에 붙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든 면에 붙이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앞쪽으로는 또다른 램 모듈이나 터미네이션이 위치하고 있고 뒷쪽으로는 캐퍼시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Asus P4T-E의 경우, 약 7개 정도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붙인 모습을 보시죠.


이런식으로 붙입니다. 그 다음 방열판을 붙인 모듈을 설치합니다. 다 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여기서 끝인가..아닙니다. 잘만 쿨러의 브라켓을 이용해서 또다른 쿨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이거는...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바람이 CPU오른쪽에 있는 모듈로 갑니다... 그럼 또다른 모듈은?? 이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세요. 이거는 케이스 위에서 내려 찍은 사진입니다.

잘 보시면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기 위한 돌출 부분이 있고 또 보드 자체가 약간 위로 솟아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쿨링을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로 이런 쿨러가 하나 필요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성주쿨러의 60mm쿨러입니다. 원래는 케이스팬 용입니다. 이거 옆쪽으로 양면 테이프 같은 것을 활용하셔서 케이스에 부착시킵니다. 그러시면 이렇게 됩니다.

바람이 램 모듈을 향해 내려가야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이거때문에 케이스 내부의 공기 순환이 좀 영향을 받습니다만 뒷쪽으로 바람이 나가는 케이스팬의 용량을 약간 큰걸로 달으시면 별 악영향 없이 쿨링을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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