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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토론의 요지가 좀 불명확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9500 자체는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실패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로운 점이 없다.
기존의 8600 에서 9500이란 이름으로 변경되기는 했지만, 이름의 변경만큼 성능상의 큰 변경점이 있었는가? 하는 점에서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드라이버 차원에서 피직스 물리엔진을 지원한다던지, CUDA 등의 신기술의 지원이라든지 하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영역입니다. 즉, 기존의 8600에서도 엔비디아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이죠.
결국, 딱히 차별화 될 것이 없는 제품을 네이밍을 바꾸면서 새로운 제품으로 홍보하는 것일 뿐, 본질적인 성능이나 내용은 비슷하기 때문에 우려먹기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절대적인 성능 자체도 일반적인 게임을 구동하기에는 큰 무리는 없지만 최신의 게임들을 사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있고,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딱히 가격적이나 성능적인 우위를 보이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남은 희망이라면,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정도일텐데... 과연 어느 정도나 가능할런지도 의심스럽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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