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64비트 우분투 리눅스 이미지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포스팅했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해서 다시 적습니다.
우선 64비트 우분투 리눅스의 경우는 9.04 버전과 9.10 버전의 두가지 이미지로 테스트해봤는데 둘 다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64비트 운영체제에서 기록된 이미지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흔히 해킨토시라고 불리우는 OSX 이미지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OSX 이미지는 작은 용량만 일반적인 CDFS 포멧의 디스크로 인식되며, 나머지 매킨토시 독자적인 디스크 포멧으로 기록되어집니다. 그래서 OSX 이미지를 윈도우에서 보면 100~200KB 정도의 작은 용량의 CD로 보여지게 되지요.
위의 이미지에서 H 드라이브가 iODD에서 로딩된 해킨토시 이미지이고, K 드라이브는 같은 iODD에 들어있는 이미지를 이응의 가상 드라이브에 로딩한 것입니다. 두가지 다 192KB의 CD 이미지로 보여집니다.
하여간, OSX 이미지가 정상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 iODD의 _iso 폴더에 넣어두고, VMWare에서 이미지로 읽어서 부팅을 시켜서 정상적으로 CD 이미지로 부팅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고 설치화면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iODD의 ODD 모드에서 이미지를 로드한 후, VMWare에서 물리적인 디스크로 인식시킨 후 부팅시켜 보았습니다. 결과는... 운영체제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이런 실험을 통해서 하나의 가설을 세울 수 있었는데, 그것은 iODD가 ODD를 완벽하게 에뮬레이션 하는 것이 아니라 CDFS 포멧을 에뮬레이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즉, CDFS 포멧에서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긴 이름이나 특수문자가 포함된 이름 등이 포함된 경우에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CDFS 포멧이 아닌 경우에는 아예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거죠.
결국, 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포멧의 CD 등에서는 정상적으로 인식되지 못할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우선 CDFS 포멧이 아닌 다른 포멧으로 기록된 이미지를 구할 수 있으면 다시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