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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보니 시작하기 전에는 제일 열심히 할 것처럼 설치다가 정작 제품이 배송되자 일주일이 넘도록 사라졌던 라이닥입니다.
그동안 마치 노리고 있었다는 듯이 업무가 폭주하여 잠잘 시간도 부족했다는 무지하게 궁색한 변명을 해 봅니다. ㅜㅜ;
제가 이렇게 뒤쳐지는 동안 2차 써보니 여러분들께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고, 어느덧 3차 써보니가 시작되는 모양이군요.
여러분... 부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 3차 아니고 2차에요... ㅠㅠ;
어쨌든 이제라도 심기일전해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라이닥의 써보니 1편은 포장 유감편입니다. (애시당초 세웠던 계획은 이미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ㅡㅡ;)
일반적인 리뷰기사처럼 포장 뜯으면서 지면 다 잡아먹어서는 안 되겠고, 가볍게 살펴보면서 특기할 만한 사항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먼저 박스 외형입니다. 말끔하게 잘 나왔군요. 마침 제가 원하던 검은색이 왔습니다. 올레! ^^

문득 박스 아래 부분의 이미지 명칭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Fedora라 함은... 제 짧은 지식에 의하면 래드햇 리눅스의 일종 아니던가요? 요즘 여러 회원님들께서 시험중이신 우분투보다는 서버쪽에 적합하도록 세팅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박스 겉에 이렇게 리눅스의 이미지명을 당당히 적어놓은 것이 마치 '나는 폭넓은 호환성을 지니고 있어!'라고 선언하는 듯 합니다. (왠지 여기서 요즘 우분투 때문에 고생중이신 허접프로그래머님께 한 말씀 부탁드리고 싶은 충동이... ^^;)
일단 겉 모양새는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다음에서 발생합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이게 왠일입니까? 제품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요즈음의 포장 트렌드를 따라간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 바깥쪽 박스의 투명 비닐 한 장이 전부입니다. 안쪽 박스에 고정되어 있는 제품은 휑하니 노출되어 있고...
예전에 APM님의 말씀대로 운반중에 하필 저 비닐쪽으로 충격이라도 가해졌다가는 제품에 바로 흠집이 나거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박스 안쪽에 완충재를 더 넣어주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see-through 포장을 고집하지 않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군요.

제품을 꺼낸 후의 안쪽 박스 모습입니다. 으음... 참 저렴해 보이는 마분지로 대충 얼기설기 접어놓은 듯한 모양새입니다. 종이가 잘린 단면도 그대로 지저분하게 노출되어 있고... 왼쪽 모 휴대폰 포장박스의 깔끔함과 고급스러움하고는 한참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엄청 나는 두 제품의 포장 박스를 놓고 동일한 잣대를 대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그래도 비싼 부품을 써서 단가의 압박이 심한데 포장재의 질까지 왈가왈부한다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우리나라 소비자들 특유의 이왕이면 다홍치마 정신을 생각해볼 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역시 제품을 노출시키지 말고 그냥 우직하게 포장했으면 더 나아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박스는 그만 보기로 하고 알맹이로 눈을 돌리겠습니다.

왼쪽은 제가 모시고(?) 있는 백전노장 IDE 케이스입니다. 여러 분께서 이미 지적하셨듯이 PCB 기판이 들어있는 둥 마는 둥 하는 기존의 단순 케이스에 비해 의외로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휴대성 및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드리고 싶네요. ^^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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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제품은 다행히 1209 버전입니다. 몇몇 분이 하신 고생을 저는 안 해도 될 듯~~~ 텨 =3 ==3 ===3
이상 라이닥의 써보니 1편을 마치겠습니다. 뒷북도 보통 뒷북이 아닙니다만, 열심히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사오니 너무 구박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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