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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Tag) iod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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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1
제목은 언제나 적고나면 낚시성이 되는것 같은데
핵심 내용을 나름 머리 굴려서 생각해낸 다음에 끄적이다보니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기분 나쁜 낚시는 아니니 그냥 좋게 봐주세요 ^_^
PC방을 운영하는 처 삼촌이 계십니다. 저와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서~ 반, 존칭만 쓰면서
서로 편하게 지내죠~
새로 PC 싹 바꿀때 ODD 없이 시스템을 맞췄고 메인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하드렉을
달아서 모두 하드렉으로 HDD to HDD로 고장난 OS를 고칩니다.
예전에는 하드보안관 같은 하드웨어 방식의 복구툴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 방식도 상당히 편하긴
하지만 일면 귀찮은 부분도 많고 PC방 알바 바뀔때마다 교육시키는것도 일이죠...
하여간 그래서 HDD로 HDD를 복구하는데 이게 가장 빠르고 편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HDD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이동시 잦은 실수로 HDD가 사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겁니다.
개개인은 자신의 HDD를 소중히 다루겠지만 알바생들은 그렇지 않죠... 하드가 무슨 블랙박스
정도의 안정성을 가진 제품인줄 아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외형에 금속이라서 그런지 ^^)
설 지나고 삼촌네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자연스럽게 PC방으로 가서 컴퓨터 손좀 같이 봐준다는
핑계로 놀러갔다가 열심히 오락을 했죠 그러다가 알바생이 "사장님 컴퓨터 xx번, xx번, xx번~~~ 이
이상해요 " 라는 보고를 했고 삼촌이 고치러 가는데 A/S용 하드디스크가 3개인데 멀정한게 달랑
1개더군요 2개는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에러를 내뿜는.. (분명히 관리 소홀 및 사용시 조심성
부족으로 스핀들 모터가 나갔을 가능성이 높죠... )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고치는데
어디 외출할때는 지갑과 카메라를 항시 휴대하는 제가 요즘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게 iODD 에요
그냥 카메라 가방에 쑥! 찔러넣고 다니면 되니까요 ^^
제가 처 삼촌에게 말했죠~
나 : 같이 해줄께요~
삼 : 어차피 복구용 하드가 지금 하나밖에 없어요~
나 : OS만 복구해도 되는거면 복구용 이미지만 여기도 복사해줘요 동시에 고쳐줄께요~
삼 : 외장하드에 복사해도 ODD가 없어서 불편해요
나 : 이거 그냥 이미지만 복사해봐요 ㅋㅋ
(하여간 여차 저차 해서 복구용 OS 파티션 Ghost 이미지 복사. 제 iODD에는 Ghost 사용이 수월한
간단한 부팅용 iso 이미지가 있었고요)
나 : 여차저차 해서 (USB에 연결하고 F11 키 강타 후 iodd 선택) 이렇게 하면 되요 (고스트 실행후
복구시작)
삼 : ????
나 : 재미있죠? ㅋㅋ
삼 : 이런것도 있네요
나 : 아마 이런거 바란 사람들이 많았을거에요 우리도 그렇고 그러니까 나오네요 ㅎㅎ
삼 : usb 메모리처럼 부팅되는거에요?
나 : 그렇다고 볼수도 있는데 그보다 usb 용 odd로 보면되요 단지 이렇게 조작해서(iodd 조작) 내부에
iso 이미지를 계속해서 바꿀 수 있는거죠..
삼 : 아~ (컴퓨터 잘 다루는 편이기에 보면서 바로 이해합니다.)
나 : 재미있죠?
그렇게 해서 몇대 고장난거 대충 고치고 한대는 내장 하드디스크가 맛이 간 관계로 못고치고 다시
안져서 오락좀 하다가 밥먹으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주고 받은말...
삼 : 빌려줘봐요~ 쓸만한가 보게
나 : 사서 쓰세요 (이거 사용기 작성해야해요 ^^)
참고 : 해당 PC방 컴퓨터들이 Asus p965 메인보드와 DND컴 P45 칩셋의 메인보드를 사용중이고
파워 서플라이는 애너맥스 375W 와 스카이디지털 500W 파워서플라이를 사용중인데 모두 USB
Y 케이블중 메인 케이블 1개만 연결하고도 정상적으로 동작했습니다. 다만 한대의 PC에서 전면 USB
포트에 연결했을때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쌓여있던 먼지로 이상증상을 보인건지 케이스 내부에 USB
커넥터 & 연장선이 문제가 생긴건지 (먼지가 좀 많긴 했습니다.) 에러가 날때가 있었는데요 에러가 나면
iodd를 뺏다 껴야만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더군요 (참고할 필요가 있겠죠?)
사실 처삼촌이 PC방 하기전에 컴퓨터 A/S 매장을 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예전에 컴퓨터 고치러 다닐때는 항시 가방에 CD케이스를 넣고 다녔죠
요즘은 USB 메모리도 많이 사용하지만 아직도 CD는 필요하고 많이 쓰이죠 하물며 그당시에 대부분
두꺼운 CD케이스에 10~20여장 정도의 다양한 프로그램 CD를 들고 다녔죠
그때 딱 찍어서 iodd 같은 스타일의 제품을 생각해보진 못했지만 막연하게 이런제품이 있다면 이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저도 당시에 마음이 잘 맞는 삼촌이라 자주 놀러가서 도와주고 A/S 편하게 할 수
있게 A/S용 CD와 파티션 작업용 CD등 많이 만들어 드렸거든요)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확실히 요긴하게 생각할만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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