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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Tag) 스틸시리즈, 마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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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나무님의 중간 공지를 보고 뜨끔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처음에 킨주마우스를 받았을때는 당첨된 제품이라 가격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마우스치고는 적지 않는 가격대의 제품이라 비슷한 가격대비 비슷한 제품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우선 다나와에서 4~5만원대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무선제품들을 제외하고 찾아보니 이 가격대에서는 로지텍의 MX518과 MX510이 경쟁상대이더군요.
518과 510은 외형은 같고 518이 1600DPI 510이 800DPI라는 점만 달라서 MX518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외형
킨주마우스는 익히 알고 계실테니 518의 외형을 우선 올려봅니다.

킨주와 다른점은 인체공학형이라는 것 그리고 측면버튼이 있다는 점이죠.
이 두가지 점은 킨주에 정말 두고두고 아쉬운 점입니다. 아킬레스건이 아닌가 싶은데요.
우선 손이 큰 저의 기준으로 킨주가 정말 아쉬운걸 알려주는 사진이

바로 이겁니다. 사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닌데 제 손크기가 이 손보다 약간 작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킨주를 잡으면 그립감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손이 크다보니 중간이 붕 떠버리고 엄지는 인체공학 마우스들과는 다르게 작은 마우스 크기 때문에 더욱 안쪽으로 구부러져서 긴장상태이니 어느정도 사용했다 싶으면 전체적으로도 불편하고 특히 엄지가 너무 아프네요. 정말 크기만 좀 더 커지고 인체공학형으로 만들어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도면에서는 분명 킨주가 한 수 앞선 제품임에는 분명하나 만약 둘 중 고르라면 저는 킨주의 불편한 그립감때문에 MX518이나 510을 살겁니다. 위에 사진처럼 최소한 G1, MX300 정도 더 바란다면 MX510, 518 정도의 크기가 좋을것 같습니다.
무게
킨주 마우스의 무게는 대략 80그람으로 알고 있는데요, 갠적으로는 약간은 더 무거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무게가 실린다면 (100그람이 적당할 것 같네요) 더 묵직하고 정교한 포인트 이동이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G1 - 80g
MX300 - 100g
MX510 - 105g
MX518 - 106g
휠옵티컬 80g
인텔리옵티컬 95g
익스3.0 100g
감도


게이밍 마우스 본연의 기능인 감도면에서는 확실히 킨주가 앞섭니다. MX518도 게이밍용 옵션을 제공하기는하나 킨주만큼 더 세세하지는 않죠. 다양한 옵션에 프로필 저장과 변경은 킨주마우스만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게임쪽은 개개인의 취향차이도 있어서 좀 불분명한 부분인데 제가 주로하는 스타크래프트에서 킨주마우스는 딱 좋았습니다. 커서 이동감 좋고 정확하고 튕김현상 없고 딱히 흠 잡을데가 없었네요.
개인적인 생각
킨주마우스는 손이 보통이나 좀 작으신 분 그리고 특히 FPS를 즐겨하시는 분에게 최고의 제품임에 틀림없지만 굳이 FPS말고 스타크래프트나 그외 다른 게임을 모두 즐기는 보통의 게임유저들에게 어필하기에는 크기의 제약, 사이드버튼의 부재, 무난하다 못해 너무 밋밋한 외형, 비인체공학형 등등 아쉬운점이 너무 많네요. 비슷한 가격대의 MX 시리즈를 놓고 고르라고 하면 감도와 정확성만으로 선뜻 킨주에 손을 들어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재질이 좀 비싼재질 같은데 그런쪽을 약간 줄이고 G1 정도로 약간의 무게증가, 크기증가만 되도 조금 나아질 것 같고 사이드버튼에 유선형이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물론 원가절감과 생산기술향상이 어느정도 가능한지가 문제이긴 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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