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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나무님의 공지도 있고 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어딘가 쳐박아두었던 똑딱이를 꺼내서 하드디스크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보드나라에서 직수령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비닐포장도 뜯기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사진을 찍다보니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가 이상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들은 비닐포장의 일부를 커터로 잘라내고 하드디스크에 유통사의 정품인증스티커를 붙이는데 이번 써보니 이벤트에서 제공된 하드디스크에는 그런 인증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비닐포장을 잘라낸 흔적이 없었던 겁니다.
포장을 뜯어서 확인해보니 역시나 인증스티커는 없더군요. 아마도 시게이트 쪽에서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드나라에 제공한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뭔가 남이 손대지 않은 제품을 받았다는 뿌듯함은 있지만 혹여 발생할 수 있는 AS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어수선한 제 방을 헤집고 본격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설치하기 위해 케이스 뚜껑을 열었습니다만... 아뿔싸.... 제 컴퓨터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공간이 없네요.
현재 하드디스크가 3개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인데, 제 컴퓨터 케이스는 LCD 모니터를 케이스에 장착해서 공간을 여유있게 쓰도록 하는 형태의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다보니 구조가 좀 특이해서 하드디스크를 3개까지밖에 장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케이스 내부에 장착하는 것은 뒤로 미루고 대강 하드디스크를 케이블만 연결해서 전원을 켰습니다만... 그 순간...ㅡㅡ;;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블루스크린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늘 밤은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열심히 씨름해야 겠네요.
ps. 이상하게 이미지가 업로드가 안되네요. 서버에 문제라도 있는 걸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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