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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Tag) 보드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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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가 10년이라...
내 가입일이 쿠로링(lswrome) 가입일자 2001-06-17활동일수 3660 일누적 포인트 33194 점 가용 포인트 472 점 총 게시물작성수 818 개 총 댓글 작성수 2739 개
어머 나오 이곳에 온지 벌써 10년이 지나갔다.
그당시 스노 보드가 유행해서 스노 보드 파는 곳이 아니냐는 소리도 듣던 보드나라..
이젠 어였한 사이트로 자리를 잡은 것을 보면 참 세월의 속도를 절감한다고 할까??
그러면서 지나온 시간에 놀라고 그 긴 시간을 버텨온 보드나라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0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21살의 앳던 청년은 어느듯 31살의 삶의 무게에 지쳐있는 청년(?)으로 변해 있고,
그렇게 좋아하던 컴퓨터는 그냥 가끔 소일거리로 보는 정도로 변해있다.
20~21살땐 정말 컴퓨터가 좋아서 하루에도 이런 정보를 얻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사이트를 지금보다 느려터진 인터넷으로
참 많이도 돌아 다녔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지금 생각하면 때려도 안할 것을 하던 시기...
그런데 내가 변한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언제부터, 컴퓨터가 그냥 귀찮아 지기 시작했다.
한때는 내가 이걸로 내 꿈을 이루고 싶었던 대상에서 그냥 스트레스 푸는 오락기로 전락하는 느낌이랄까...
10년전 오버클럭을 할땐, 내가 사고 싶은 주차를 사기 위해서 용산을 5시간 정도 돌아다닌거 같다.
그냥 그게 좋아서 했던거 같은 시기였던거 같다. 물론 지금은 그런 노력을 하느니 그냥 상급의 시퓨를 산다..^^;;
이젠 기사는 대충 그래프만 보고, 물건 살땐 많이 사는거 위주로만 산다. 내가 변한것처럼 세상도 많이 변했다.
컴퓨터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휴대성은 기본이고, 점점 작아져서 곧 안보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에 맞게 보드나라도 변했다. 피씨 위주에서 모바일 뉴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세상이 변하는건 어쩔수 없고, 그에 대한 대응은 당연한 것이지만,
내가 1년전에 거래할때 21살 짜리 청년이 부활되는 코드를 찾기 위해서 용산을 뒤진다는 말을 듣고
10여년전 내 모습이 떠올랐고, 왠지 그들의 그러한 모습이 바보같이 보이기 보다는 아름다워 보였다..
그리고 솔직히 왠지 모르게 부럽게 느껴졌다...
10년이 지나면 사람도 기업도 변한다. 보드나라도 초기처럼은 안될지라도 시작할때의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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