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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75DRV2]간략한 사용기...그 첫 번째
이형록
조회 : 687 ,2001/12/09 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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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전 이렇게 했습니다.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비너스 (주변의 권고가 있어서 엽기와 고집으로 덤볐습니다.)미니
- AMD에선 감히 추천도 안하는 미니케이스입니다. 안에 케이스 쿨러 하나 달 수 있어서 추가 했습니다.
VGA : 체인텍 Geforce2 MX 200 (32MB) 우선 성능 조사차 집어넣은 것이지만 다음엔 이보드와 ATI를 테스트해보려고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Radeon 7200 100%유니텍이 만든다던데 그 카드 기다리고 있습니다.)
CPU : AMD AthlonXP 1600+
RAM : 마이크론DDR 256MB (삼성 쓰려다 다른것도 관심을 가져서 넣어봅니다.)
쿨러 : 쿨러텍 블랙1 (오버클럭을 고려해서 특별히 장장 2시간 쿨러가게를 혹사시키며 산 쿨러입니다.)
HDD : 삼성 30GB (5400RPM) 전송속도가 턱이 없었지만 소음하나는 적어진듯해서 예전부터 쓰고 있던 하드입니다.
전 보드를 직접 가서 가지고 왔습니다. 아마 제일먼저 받은듯 하지만 가장 늦게 첫번째 사용기를 쓰지 않나해서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보드는 지극히 평범합니다. 아마 종합편에 사진을 동봉하겠습니다만 나름대로 지극히 평범합니다.
조립하기전 AthlonXP쓰시는분들은 반드시 노란첨부서를 보시는게 좋을싶은데 아무래도 메뉴얼안으로 넣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조립할 때 미들타워 케이스가 이럴땐 안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전 가뿐하게 들어갑니다. 비너스케이스는 보드의 IDE컨트롤러와 같은 높이에 하드를 끼울 수 있어 (오히려 그 아래에 위치도 가능) 전 하드를 지금 세 개(30GB + 17GB(퀀텀) + 1.6GB(SCSI - 삼성)을 끼웠습니다. 스카시를 제외해도 여유있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CD-ROM을 끼운 5.25"베이가 그것인데 지금 콘덴서와의 거리 불과 5mm입니다. 아주 아찔한데요. 맨위의 베이인데 그렇습니다. (미니의 설움이란..) 아래의 베이부터는 그 어떤것도 깊은 것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바로 콘덴서에 부딫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조립완료!
전원 켜고 두번째 화면에서 놀랐습니다. 거의 모든 슬롯IRQ를 11로 잡아서 결국 SCSI 컨트롤러를 빼야만했습니다. 지금은 LAN(3COM 10mb PCI)와 VGA뿐입니다.
윈도우98 셋팅완료후 모든 드라이버를 레퍼런스 드라이버로 잡았습니다. VIA와 Nvidia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드라이버를 셋팅했습니다.
체감속도 아직까진 좋습니다.
486부터 AMD만을 고집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계속 고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것은 총정리편으로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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