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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빔] 예 감사... 그런데
노재관
조회 : 898 ,2001/07/13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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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희 매형도 자동제어 설계담당이시라
저도 약간 그쪽에 관심이 있어 자주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매형은 가스쪽 자동제어센서설계죠.)
쿨러마스터라.... 진국님이 들으시면 웃으시겠네요. ^^;;;
허접의 마스터칭호라고요.
어째든 기술적인 면은 캐밴의 오버마스터 김 진국님이 더 많이 아시는거 같습니다.
원래 아시겠지만 쿨러의 열전달 부분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이야기하자면
3방향의 열전달을 비정상상태에서 미적분에 의해 이야기해야합니다만
뭐 목적이 그런것의 완벽한 이해가 아니라 단지 상식적인 수준에서 알리고자 하는거라 그런부분 빼고
어렵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 제가 부족해서 그게 더 힘든거 같네요.
어째든 각설하고 그런데 아시는 부분이시겠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냉각방법의
기술적인 해결책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일시적 냉각은 현재 순동 원기둥형 용기로 액체질소로
냉각하는 방식이 기록 갱신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순은으로 만들고 드라이 아이스를 냉각재료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효율적인 측면에서 더 떨어진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그런 냉각방식의 특성상 이슬점 이하의
온도로 낮아집니다. 동파의 가능성도 있고 이슬맺힘으로 인한
쇼트가능성도 있죠. 물론 메인보드자체를 실링과 보냉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지만 실제적으로 완벽한 솔류션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단기간이 아닌 솔류션으로 생각하시는 순은 자켓에
의한 리퀴드 냉각.... 이 부분에 대한 제 견해는.... 자켓이
순은일 경우 라지에이터 부분의 금속이 어떤걸 쓰실거냐는
겁니다. 구리나 알루미늄일때 이종 금속간의 전위차에 의한
갈바닉반응이 생기는건 당연합니다. 물론 리퀴드자체가
무극성이고 전기적인 성질을 가지지 않는다고 해도 이 경우
부식은 막을수 없습니다. 즉 장기간 사용솔류션이 되지 못한
다는 겁니다.
펠티어를 이용한 냉각이나 순은 자켓이 현재 대중적인
솔류션으로 자리잡지 못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면도 있지만
이런 기술적인 한계도 작용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2기가라면.... 아마 보드 전압개조는 필수 일겁니다.
아시겠지만 io부분의 전압도 조절가능해야하고 시피유
전압은 적어도 2.0이상은 잡아줘야하죠.
그리고 배율조절의 한계상 fsb오버를 해야하는데 이건 브릿지
냉각과 주변기기 냉각을 해줘야 하고 그 또한 기술적 부분에서
쉽지는 않죠. 물론 기록갱신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단기간 솔류션에 의한 것이고
님의 장기간 솔류션에는 제가 보기엔 다른걸 찾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가격적으로도 그리고 유지비로도....
또 절대적 항구적 성능에서도 님이 도전하시는 목표라면 베이포칠이
더 맞을거 같네요.
나중에 님이 완성하시면 보여주세요.(전 1000@1700까지 해봤습니다.)
하지만 ^^;;; 개인적으로는 기술적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은의 가공과 강도 유지등에서도요)
ː글 잘 읽었습니다.
ː제가 졸업과 제대 후에 처음 얻은 직장이 자동제어 회사 였는데
ː제 직책이 기술과장 이었어요.
ː그때 컨트롤 서킷의 쿨링 문제에 대해 많은 공부와 경험을 했는데
ː그 경험이 AMD CPU를 식히는데 쓰여질 줄은 저도 예상 못했습니다.
ː2차 테스트에 1.33G 나 1.4G 로 2기가에 도전 하려고 합니다.
ː1.33으로 1.66까지는 잘 올라 가는데 2기가는 쉽지 않죠.
ː제가 쓸 방법은 순은 히트싱크에 드라이아이스 인데 이건 잠시 올릴
ː때 쓰는 방법이고 장시간 사용은 양면(CPU 뒷면은 공냉) 순은 자켓에
ː물이 아닌 열전도성이 높은 냉각액을 사용한 액냉(리퀴드 쿨링)과
ː펠티어 소자의 결합입니다. 테스트 할 때 한번 구경 오세요.
ː
ː쓰신 글을 보니 쿨러 마스터 라고 불러야 하겠네요. 냉각 도사.
ː전 오버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로우엔드 유저 인데/ 어디까지 올라가나
ː궁금 하기도 하고/ 안전 최고 속도가 200Km 인 차가 150Km 로 다리는 것과
ː120인 차가 150으로 과속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듯이/ 2기가까지 잘 동작
ː하는 CPU를 1.4기가로 사용 하는 것과 1기가를 1.4로 오버해서 쓰는 것의
ː차이를 알고 싶어 한번 해보려고 해요.
ː제가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 생기면 냉각 도사님께 한 수 배우겠습니다.
ː
ː04시 33분에
ː태형준
ː
ː
ː
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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