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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333] 너무 머찌십니다.
구관중
조회 : 698 ,2002/03/01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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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하십니다.
문뜩 떠올린 상을 실천하시다니.. 결단이 있으시고,
풍류가 보이시네요.
필테도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밤 문득 동해바다가 보고싶어
>집사람과 함께 무조건 떠났습니다... 회사에는 월차내고..
>XP333도 팽개친 채...
>한 4년전을 생각하고 충분히 여유있게 떠났는데..
>이럴수가.. 도로가 이렇게 까지 좋아진 줄은 몰랐습니다..
>오산에서 3시간 만에 정동진에 도착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전 3시..윽 여관 잡기도 아깝고 해서 차에서 걍 잤는데..
>제 옷을 집사람 덮어주느라..무릅이 시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으 집에서 XP333이나 가지고 놀걸...
>날씨는 썩 좋지 않았지만 오래간만에 바다냄새와 처얼썩 하는 소리를 들으니..
>속이 확 트이는군요.. 디지탈 카메라로 신나게 찍어대고..
>봄방학이라 대부분 학생들이더군요..
>여기 저기 괜찮을 곳 돌아다니다가 주문진까지 가서 회도 먹고..
>3만원짜리 모듬회를 시켰는데 양이 많아 다 먹지도 못할 정도였지요..
>암튼 신나게 먹고 돌아다니고 하다 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XP333이 나를 원망하는 듯 처다보더군요...
>아가.. 그래도 어쩔수 없다.. 오늘은 피곤하니.. 낼 보자..
>앙 졸려..ZZZZ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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