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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Aopen 유통, 슈마와 Acer
김지만
조회 : 848 ,2001/07/18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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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pen,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메인보드였음에도
국내에서는 점차 인지도가 사라져 가는 듯...
해외에서는 어떨런지...
슈마라는 유통사에서 끝내주는 AS로 케벤 게시판 심심하면 뒤집고
대표라는 분은 항상 사과문 비스무리한 글 올리고...
읽어보면 결국은 뭐 별루 변할 것도 없고 고칠 것도 없을거라는 거 짐작하게 되고
(그래도 대표라는 사람이 글 올리기라도 한다는 건 앞으로의 가망이 있다는걸까?)
여하튼 기술력 없이 전자부품을 단지 유통만 시키려 한 무대뽀 정신과 끝내주는 AS로
결국 Aopen과의 결별을 선언해야만 했다.(당했다고 해야 맞는건가...?)
그래도 갠적으로 Aopen멘보드 암 이상없이 잘 사용했고
찬사와 혹평을 한데 받았던 슈마 쥐포MX 아무 이상없이 두개나 사용했다.
고별을 하고 Acer 로 유통업체가 바뀐후에...
한글 메뉴얼 안들어 있는 건 둘 째로 치더라도
우선적으로 제품을 사면 Aopen사의 보증서가 들어있는 건 당연하지만,
Acer 에서 판매했다는 그 어떤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다.
꼭꼭 숨겨놔서 허접한 본인이 못 찾은 거라한다면 할 말이 없다.
하다 못해 Acer AS센터 연락처라도 남겨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실 뭐 그동안 Acer 홈피에 들릴 일도 없었다.
자료 구할꺼면 Aopen 홈피에 접속하면 최신 자료 있는데 뭐하러 들리겠는가?
이건 슈마 때도 마찬가지였다.
But, 이번 보드의 문제로 센터전화번호나 알아낼겸 들려봤더니...
자료실 한번 가보신 분들은 놀라지 않으셨을까 싶다.
자료가 단 하나도 없다.
비아 4in1 패치를 링크 내지는 옮겨놓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보드의 바이오스나 유틸등은 올라와 있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그러나 역시...그 어떤 자료도 없다.
도대체 뭐하자는 플레이 인지...
뭐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기업윤리에 맞게 알아서 하는 일이겠지만...
소비자 입장으로선,
(뭐 다른 분들이 아니라고 하면 적어도 제 입장에선^^;)
이런 회사에서 유통하는 물건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런지는...
Aopen 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국내 유통업체들 때문에
점차 사장되가는 제품이 안타까와서 글을 올려봅니다.
대만에서 판매량 4위에 불과했던 MSI가 국내에서 1위를 보여줄 수 있었던 점은,
그리고 후에 1위를 내주고 추락할 수 밖에 없었던 요인은 어디에 있었었는지
한 번 깊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 Z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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