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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Titan GA-8IRX] 첫번째 보고서(?)
강병준
조회 : 1295 ,2002/03/24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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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습니까?
그저께 테스터로 선정된 후, 기쁜 마음으로 담당자님께 동의서를 보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테스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토요일,
용산의 리반MGC 보드나라 매장에 직접 가서 P4Titan GA-8IRX를 직접 수령하였습니다.
신원을 확인한 후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보드를 건네 주시더군요. ^^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나머지 부품을 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토요일의 용산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역시 평소에 시간을 내기 힘들 사람들이 토요일에 용산으로
쇼핑을 하기 위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인가 봅니다.
저 역시 오늘 사고 팔(?) 부품이 꽤 있기 때문에 용산에 나왔습니다.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듀런 시스템의 512MB 중에서 256MB를
메모리 중고 매입처에서 8만원에 처분하고 돈을 조금 보태어,
그저께 케이벤치 장터상에서 미리 약속한
킹맥스 PC2700 333MHz DDR RAM 중고를 9만7천원에 샀지요,
FSB 133 오버클럭킹에서 유용하게 쓰이리라고 생각해서,
새 PC2100을 사는 것보다는 조금 돈도 아낄 겸 일부러 PC2700을 중고로 샀습니다.
킹맥스 PC2700 DDR 램은 특이하게도 BGA 타입이더군요.
처음 써보는 DDR 램인데 왠지 모양도 이쁘고 성능도 좋게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핵심적인 Northwood 1.6A GHz CPU를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이런!
금요일 밤에 알아본 가격보다는 최소 4000원은 올라 있더군요.
어딜 가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평소 단골인 가게에서 물어 봤더니,
대체로 토요일에는 CPU 가격이 상승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구매자들이 몰리는 날이기도 하고 CPU 대리점이 닫기 때문이라나요...
CPU를 구매하시려고 마음 먹으시는 분들은 평일을 택하시거나 온라인 쇼핑몰 상에서 그 전날에 미리 결제를 해 두시는 것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Northwood 1.6A GHz CPU (삼테크 정품, 코스타리카산)을 18만6천원에 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 중의 돈이 거의 바닥이 나 버리더군요.
그나마, SDRAM에서 DDR RAM으로 만 7천원 정도 추가 부담하는 정도로 옮겨 왔지만,
근 1년만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로운 시스템으로 업글(?)을 하고 나니 주머니는 비었지만 업글 갈증은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
오는 도중에 전철에서 메인보드의 매뉴얼을 대충 살펴 보았습니다.
원래의 매뉴얼과, 한글 매뉴얼, 퀵 설치 가이드가 들어있어
시스템 세팅상의 주의점과 여러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845 칩셋은 1.5V 4X AGP VGA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VGA 사용시 메인보드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VGA는 Geforce2 Pro 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한가지 걱정되었던 것은 매뉴얼 Step 2의 메모리 모듈 설치 관련 설명에 양면 16모듈 DDR은 인텔 845칩셋에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산 킹맥스 DDR 256MB를 살펴 보니 16칩의 양면 DDR 램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시스템 세팅 후, 부팅 불가 증상이 나타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오더군요.
집에 오자 마자 비어 있던 케이스를 꺼내 조립을 하고 기존에 쓰던 듀런 시스템의 하드를 그대로 떼내어 새 펜4 시스템에 붙여 부팅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 무리없이 바로 부팅이 되었습니다. 한숨 놓았죠.
현재 제가 60기가의 시게이트 바라쿠다 4 하드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듀런 시스템에는 2기가 구닥다리 하드를 임시 방편으로 달아 놓은 상태여서,
듀런과 펜4 시스템의 비교 테스트를 위해서는 조금 힘든 작업이 될 듯 합니다.
일단은 오늘 글은 이쯤에서 마치기로 하구요,
조립 과정에서의 자세한 느낀 점과 구체적인 테스트 등은 차차 정리되는 대로 바로바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내용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의 글은 좀 더 영양가 있는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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