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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빔 테스트기
홍기영
조회 : 844 ,2001/08/25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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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의 사정이 하드날리고 배드난 하드에서 인터넷만 되는 암담한 상황입니다.
사용기를 한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현실이 그렇지 못해
이렇게 게시판상으로 두서없이 사용기를 정리해봅니다. 텍스트로만 작성하겠으며
사용상의 느낌에 대해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자님과 타테스터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빅빔 az11ea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이 보드에 대해 간단한 평가를 내린다면 아쉬움과 만족감이 극을 달린다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일단 보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상당히 아쉬움이 드는 부분으
로 cpu소켓과 콘덴서의 위치, 칩셋쿨러 연결커넥터와 패널스위치의 위치, cnr슬
롯, 전원연결부의 위치 등 공간의 부적절한 배치로 인해 쿨러장착, 조립이 불편하
며 어수선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 보드의 레이아웃 상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일반
적으로 여타보드에서 2개 이상 제공되는 시스템 팬 커넥터가 전무하다는 점인데
전체적인 시스템 쿨링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는 큰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
론 파워커넥터로도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전원커넥터가 달린 쿨러만을 구입해서 장
착해야하므로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하드나 레코더를 많이 장착하는 이들에게 좋
지 못하다. 그 외에 cpu클럭과 전압, 배율을 조절할 수 있는 점퍼와 딥스위치가
존재하는데 그 위치가 좋지 못하여 불편하다. 한마디로 레이아웃에 있어 조립의 편
의성 및 사용자배려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만족스러운 면을 살
펴본다. 우선 빅빔의 설명서와 퀵 인스톨가이드는 매우 훌륭하며 지피컴의 그 것
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역시 이 보드에 있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우
수한 체감속도와 안정성, 수준급오버능력으로서 레이아웃에서의 아쉬움과는 달리
보드의 핵심이라할 수 있는 성능과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우수하였다. 전체
적으로 슈마k7a266과 비교하여 전혀 뒤쳐지지지 않는 성능과 안정성, 슈마보드보
다 쉽고 우수한 오버클럭능력을 보여준 이 보드는 지피컴에 실망하던 나를 고무시
켰다.
2. 오버클럭
빅빔은 배수조절과 fsb100/133, 전압조절기능을 제공하여 기본적으로 오버에 필요
한 요소는 갖추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바이오스에서 수행하는 k7a266이나
여타보드와는 달리 전통적인 점퍼와 딥스위치를 이용하는데 중급유저나 초보자에
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는 하지만 퀵 인스톨가이드에 자세한 세팅법이 명기되어 있
으므로 큰 어려움을 주지는 않는다. 본인의 경우 듀론 650을 fsb133으로는 866까
지 가능하였으며 fsb100은 900으로 부팅이 되었지만 약 10여분 구동시 다운되었
다. 전압은 1.85를 인가하였으며 그 이하의 전압사용시는 866에서 원활한 사용이
불가하였다. 전체적으로 극한 오버를 하기에는 스펙상 부족한 점(vio, agp전압 변
경 불가, 마이크로 스테핑 오버 부재)이 있으나 무난하게 오버가 잘 되는 편이며
사용 중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만족스러웠다.
3. 총평
빅빔보드는 사용자편의를 거의 전혀 고려하지않은 레이아웃과 동급보드인 슈마
k7a266이나 솔텍 75kav, 유니텍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으나 전체적으로 훌륭한 성능과 안정성, 무난한 오버클럭을 지원
하여 성능으로 승부하는 우수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그 동안 애쓰신 보드나라와 장홍식운영자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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