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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 제품의 첫인상과 레이아웃
최민식
조회 : 794 ,2001/06/28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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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 메인보드, 대만의 3A의 하나로 오버의 황제로 불리우던 명품 BX6이후로 유명세를 탔던 보드였죠. ABIT BE6-II 성능은 IRQ배정 등에 문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기피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대단한 오버 성능과 수준급의 레이아웃, 사후 지원은 ABIT제품들이 사람들에게 호평 받는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 무지 큽니다. ASUS 도 크지만 ABIT도... ^^
아비트(편의상 한글로 쓰겠습니다.)의 포장은 MSD수입 당시부터 이중 포장을 고수해 온 편인데 이번 에바트 것역시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입한 즉시 한글 메뉴얼만 넣은 후 재포장하면 되기 때문에 편한 측면도 있지만 자원 낭비라는 느낌도 든다는 것을 상기하였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 ABIT KT7A ]]
1. 내용물
보드 1장
TELKEY 라는 음성인식프로그램 CD 1장 (EVATE 제작)
드라이버 CD 1장
두꺼운 한글메뉴얼 1권 (메뉴얼에 상당한 오류가 있습니다.)
ABIT 사의 영문 메뉴얼 1권
U-DMA/66 용 EIDE 케이블 1개
FDD 케이블 1개
USB 확장용 2포트 패널
점퍼 세팅용 종이1장
TELKEY 설명서 종이1장
대체적으로 이러합니다. 아수스의 보드가 한글 메뉴얼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본다면 상당한 소비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오류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낫죠. 다만 오류들은 수정좀 부탁바랍니다,.
이 보드는 매우 특징적인 레이아웃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잘 살펴보신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ISA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KT133A 칩셋의 메인보드 중 ISA 슬롯을 장착한 것은 3A 제품(ASUS, ABIT, AOpen) 중에서는 오로지 ABIT 에만 있으며 다른 회사도 거의 대부분 ISA 슬롯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ISA 슬롯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카드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훈테크 제품은 거의 인식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구입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크기는 A7V와 거의 같은 크기입니다.
이보드는 지피컴 수입 당시 일부 제품은 레이아웃이 KT7과 동일한 관계로 그대로 KT7이라는 이름을 제품에 달고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덕택에 그 때 구매를 안했지요. 지금은 정상적으로 KT7A 라고 나오는군요.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조립에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AGP 카드의 설치시 DIMM 소켓걸쇠에 닿을 염려가 좀 있어 보이는군요. 부두 5와 같은 브가 사용자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AGP 설치시 방열판이 큰 분은 AGP 바로 아래 쪽의 컨덴서가 문제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쿨러 설치시 큰 쿨러 소유자는 설치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콘덴서가 거의 바로 옆에 붙어있는 관계로 문제시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부품은 좋은 편이군요. 역시 아수스와 마찬가지로 KT133A 칩에 쿨러가 달려 있습니다. 요새 유행인듯... 그만큼 열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죠.
대체적인 첫인상과 제품의 레이아웃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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