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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스타에는 한 번도 안가봐서 이번에 친구랑 둘이서 가봤는데, 좀 실망했어요. 사람이 너무 심하게 많아서 움직이는것도 힘든데, 어떻게 시연하는 게임을 해보겠어요?ㅠㅠ 어느 분은 디아블로3 하려고 한 시간 반을 기다리셨다길래 바로 포기했습니다.
12시에 들어가서 3시에 나왔습니다..... 이건 뭐;;
경품이래봤자 가지고 다니기 부끄러운 커다란 가방들이나 풍선 뿅망치 뿐이고... 계속 걸어다니자니 허리, 다리가 아파서 그냥 일찍 나왔어요.(근데도 기차는 만원이더군요;)
그나마 건진건, 예쁜 누나(?)들을 눈에 담고 온.....
p.s. 게임시연용 컴퓨터로 게임은 안하고 인터넷으로 기차 시간 알아봤습니다.-_-;;;;;;; 심미안 27인치 모니터가 설치돼 있던데, 해상도 2560이라도 볼만하더군요? 절대 작지 않습니다. 1920과 차이를 별로 못느꼈어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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