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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인품이란 무엇인가? (문재인은 탁월한 인품의 소유자?)

가람과 바람

조회 : 4076
작성일 : 2017/01/22 15:1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67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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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은 이미지로 보여지는게 아니다. 인품은 그 사람의 언행의 정직함으로 나타나는 거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보수적인 사회라 언행이 정직하면 정직할 수록 싸가지 없다고 매도된다. 철학자 강신주나 성남의 이재명 시장, 김어준 그리고 고 신해철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말을 알아듣기 힘들고 모호하고 포장이 많을 수록 인품이 탁월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하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욕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비겁하게 집에서만 씨불 대거나 키보드 워리어 로 변해서 웹상에서만 욕질을 해댄다. 남들 앞에서 욕을 하면 자기 평판이나 이미지가 나빠 질까봐 그러는 건데 전형적인 눈치보기로 자기검열을 하는거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욕을 하는 것에는 불편하게 받아들인다. 내가 욕을 못하는데, 저 놈은 뭔데 욕을 하냐는 심리다. 이런 사람들은 욕쟁이 할머님한테 욕먹으면 당장 고소할 사람들이다.


욕이든 어떤 말이든 간에 그것이 어느 문맥에서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친구들에게 사용하는 욕은 친근감의 표시이고, 욕쟁이 할머님의 욕은 정감의 표시이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욕" 이란 단어 하나에 걸린다. 여가부가 바이브의 술이야 라는 노래에 술이 들어갔다고 19금 등급을 매긴 것처럼 우리는 그런 여가부를 비난하지만 실제로 우리도 여가부처럼 단어하나에 집착하여 판단하려 든다는거다.

맥락 안에서 사람을 평가해야 한다. 한 사람을 평가할려면 한가지로 평가 할 수가 없는거다. 총체적으로 인간을 바라보고 평가해야 되는 것인데, 우리는 그 사람의 100가지 중에 단 1가지로 판단하려 든다. 욕에 걸리고, 성에 걸리고, 군대에 걸린다. 자기 콤플렉스에 걸리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깔아 뭉갤려고 하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mc몽은 발치몽으로 아직도 연예계에 들어오지 못하고는 거고 유승준은 한국남자의 대표 콤플렉스인 군대 문제에 걸려서 얼씬도 못하는거다. 내가 욕을 못하고 욕이란게 나쁜거라고 집착하는 사람이라면 평소 욕을 달고 다니는 사람을 혐오스럽게 바라 볼 것이다.

이게 무서운거다. 어떤 인간을 혹은 사회를 바라볼 때 한가지로만 바로볼 때 파시즘이 발생한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유대인으로만 바로 볼 때 폭력이 생기고, 고3을 고3으로 바라 볼 때 폭력이 생긴다.

정치인을 바라보는 유권자들도 정치인에게 만들어진 이미지로만 판단 하려 했을때 국가적으로 재앙을 맞는다. 우리나라에선 박근혜까 첫 번째 사례다. 18년 동안의 정치경험과 검증이 믿을만 하다고 하여 뽑은 거라고 하는데. 사실 그는 박정희의 향수로 대통령이 된 사람일 뿐이다. 18년 간의 정치경험이니 검증이니 라는 말은 자기가 지지하는 이유에 대한 정당성을 얻기 위해 늘어 놓는 변명일 뿐 실제 이유는 그저 이미지에 대한 막연한 판타지에 기인하다는거다.

이번에 또 한차례 그런 우려가 보여진다. 주위에 문재인이 인품이 좋다고 난리치는 사람이 여럿있다. 나는 그럴 때마다 인품? 어디가 인품이 좋은데 라고 물으면? 그 사람들은 "척 보면 모르냐? 인품이 줄줄 넘쳐 흐르지 않냐?"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은 총선 때 부터 탄핵 정국 까지 수 없이 말을 바꾸며 뒤에서 표계산 하느라 할 말 못하고 비겁한 태도로 일관하지 않았는가 라고 말이다. 저기 멀리서 똥냄새 나면 똥냄새 난다고 그냥 하면된다. 그러나 그것을 못하는 사람들이 쾌쾌하느니..구리다느니.. 이따위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행태는 진중한게 아니다. 무릇 지도자라면 혹은 지성인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라면,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옳은건 옳다고 정직하게 말 할줄 아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인품이란 것도 별거 없다. 그가 어떤 말을 하던간에 정의로운 일에 아닌건 아니라고 양념치지 않고 말 할 줄 아는 정직함과 용기 그것이 인품이다. 그러니 인품이 좋다 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자.

작위적으로 포장된 이미지를 가진 사람에게 인품이 좋다라고 붙이면 그 반대, 자기 얘기를 정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욕을 먹게 되니깐 말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은 최소한이라도 줄여야 되지 않을까 싶다.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대우 받고 비겁하게 자기 이이익을 따지는 양아치들이 홀대 받는 사회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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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T입니다 znzlspt1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2 19:5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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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재인 인품에 흠이 있단걸 말씀하고 싶으신겁니까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2 20:46/ 자국/ 신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타사이트에서도 이분 글이 있던데- 현재 삭제되어 구글 저장된 페이지 -
문재인은 까고 이재명은 치켜세우는 분입니다.
손가혁인지 아닌지 모르나 이재명 시장 지지자인건 확실합니다.
가람과 바람 / 2017-01-22 22:39/ 자국/ 신고/
공부하자/ 저는 이재명 지지자로서 맹목적인 지지자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지지자로 언제든지 제 기준에 부합되지 않으면 철회할 겁니다. 그리고 의심의 눈초리로 검열을 할 생각을 하지 말고 글의 내용을 보세요. 내용에 불만이 있으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고 손가혁이니 아니니 하며 신분부터 확인하려 드는 태도가 마치 박근혜 정권에서 벌어지는 검열과 사찰하는 행태와 무엇이 다릅니까? 이런 행태는 맹목적인 지지하에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지지자라면 신분을 따지지 않고 옳고 그름을 놓고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본인은 합리적인 지지자 이신가요? 아니면 맹목적인 지지자 이신가요?

같은 내용을 다른 곳에 올린건, 제가 쓴글이 많은 곳에서 읽혀서 최소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손수 찾아서 확인까지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3 04:3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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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으로 보면 문재인을 깔건 없다고 봅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적어도 한 사람의 인품을 논할려면 그 사람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야 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쿠로링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3 08:0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문재인은 아무리 급해도 검사 사칭안했고 아무리 급해도 음주운전안했구... 아무리 급해도 싸울때 욕하지 않았습니다..

그 수시로 말을 바구었다는 것부터 예를 들면서 비난을 할려면 하세요..

뭐 광주에서 민심 잃으면 정계 은퇴한다고 한거요????
  울쓰란 /  2017-01-23 09: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 이젠 하드웨어사이트에서 까지 이런글을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
누군가를 띄우기 위해 누군가를 까내리는건 눼이버나 다음으로 충분하지 않은가요 ?!
  가람과 바람 /  2017-01-23 21:4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총선 때 호남의 지지를 받지 않으면 은퇴한다는 말도 지키지 않고, 탄핵 정국에도 역풍이 두려워 책임총리니.. 거국내각이니.. 질서있는 퇴진이니 현기증 나게 말을 많이 바꾼 건 사실이지요. 그냥 불이 나면 불이야! 라고 소리 질러야 되는데 물이야! 술이야! 이러고 있으니 이것은 진중하거나 인품이 좋아서 보여지는게 아니라 비겁한 태도이지요. 최근 사드나 군문제도 그렇습니다. 본인은 말을 안바꿧다고 하는데, 기존에 입장에서 보면 바꾼게 명백 하거든요. 국민들도 문재인은 사드 반대 한다고 생각했었고요, 그렇데 지금 와서 말을 흐리고 설치 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게 머리속으로 계산을 하는게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물론 몇몇 지지자들은 말을 안바꿧다고 하지만,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쳐도. 말이 모호하고 알아듣기 힘들어서 문재인의 정책이 모다 라고 뚜렸하게 말할 수 있는게 몇 없습니다. 양쪽 다 다리를 걸쳐 놓았으니 알기가 힘든거지요.

이재명에 대해서 검사사칭을 말하는데요. 검사사칭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잘 알아보고 댓글을 다셔야죠. 음주운전은 잘 못된 것은 맞지만, 중요한건 반복의 문제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반복하냐 안하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번의 음주운전 사실 하나로 그 사람을 단정짓기는 무리수 입니다. 욕이란것도 해야 될 때 해야되지요. 김정은이 개객끼면 개객끼라고 하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의인 이상호 기자도 나쁜 기자들에게 욕을 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래서 이상호 기자가 인품이 나쁜 사람이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그렇게 치자면 욕쟁이 할머님은 지구상 최악의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다. 문맥을 보세요. 단어를 보지 말고요.

끝으로 전 이재명 지지자이긴 한데, 잠정적 지지자일 뿐입니다. 실망적인 모습을 보이면 언제든 지지를 철회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지지자 이기 보다는, 자기 말을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고 정직하게 말하고 사는 주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시골 남자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4 00:0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재명씨 좋게 보아 왔는데, 갑자기 조금 멀어지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그런가요?
이런 지지 글은 이재명씨를 되려 힘들게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군요.
가람과 바람 / 2017-01-26 21:17/ 자국/ 신고/
합리적인 비판과 국민적 검증은 반드시 필요 한겁니다. 최근에 문재인이 kbs 토론 불참을 놓고 안철수가 제2의 박근혜를 언급하는 것과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과 비교 해 봤을 때 제 글이 더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비판을 하지 못하게 입에 재갈을 물리고 비판을 하는 사람에게 온갖 비난을 가하는 극렬 지지자들이 문제죠. 심지어 최근에는 이상호 기자마저 비난하는데.. 솔직히 이건 아닙니다. 자기의 후보를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는 행태를 보면 거의 미치지 않은 이상 이해 할 수가 없죠.
  지풍승 /  2017-01-24 11:3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까 호불호가 갈릴수 있고 개인의 지지 의사 표명도 마음껏 할 수 있는데요.
후보간의 상호 인신 공격성 비난보다는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정책적 대결이 됐으면 좋겠네요. 일자리 창출이나 기본소득 분배같은 공약들이 실현 가능한 것들인지 검증하는 좀 더 발전적인 대결이 됐으면 합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4 21:1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품에 대한 정의와 의미 정의부터 문제가 있는데 인품에서 문재인으로 연결되는 연결고리가 문맥에서 없네요. 인품에 대한 개인 해석을 장황하게 늘어놓고있고 그리고 그것을 문재인에 대한 개인 평가와 연결하는데 연결고리는 사실 전혀 없군요.
그냥 한줄 요약 "문재인은 인품이 나쁘다고 '나는' '생각'한다" 요즘 유행하는 팩트도 하나 없네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7 03:5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요즘 이재명이 하는 말을 보면 허경영급이던데..
  NastyLemon wini70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7-01-28 01:3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재명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인품에 대해서만큼은 글쓴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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