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에 한 번씩 WD Black 3D NVMe SSD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에서는 기본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벤치 테스트와 파일 복사 및 압축 테스트를 간략히 해보았고 (2)에서는 사무실에서 실제 업무에 사용하면서 디자인 관련 프로그램에서의 퍼포먼스를 확인해 보았으며, 만족스러운 성능과 안정성 덕분에 지금도 열심히 사용 중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업무와도 조금 관련이 있고 취미 생활인 블로그와도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의 성능을 테스트해보려 합니다. 바로 동영상 편집 후 인코딩 속도입니다.
저는 기껏해야 영상을 쪼개거나 이미지 또는 자막을 넣는 정도만 활용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 외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다양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게임 방송을 하고 계시다면 한 번에 대용량의 영상을 여러 개 다루어야 하기도 하고 인코딩해야 하는 영상도 많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인코딩 시간을 줄이기 위한 투자를 하실 겁니다. 물론 CPU나 GPU의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지속적으로 대용량의 파일이 생성되고 이동되고 복사되는 작업 환경이기에 스토리지의 성능도 속도와 안정성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렇기에 어떤 저장 장치를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때문에 오늘은 동영상 작업에 관련하여 WD Black 3D NVMe SSD가 과연 믿을만 한지 2가지 테스트를 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