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080p H.264 가속 미지원으로 고성능 CPU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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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컴 DREAM OVER
TF7050 AM2 HDMI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GeForce 7050 PV
메인보드라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갖고 있을 것이다.
AMD가 HDMI+HDCP를
지원하는 AMD 690G를
출시하자 NVIDIA에서 바로
내놓은 GeForce 7050
PV는 여러가지 면에서 아직
부족함을 느낀다.
AMD 690G와 경쟁하기
위해서 등장한 NVIDIA
GeForce 7050 PV는
AMD 690G에는 없는
H.264, VC-1 하드웨어
비디오 가속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블루레이/HD
DVD에서 필요한 1080p
H.264 포맷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HDCP 지원을 통해
HDMI 연결로 "HD 영화를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가속
기능으로 CPU 점유율을
낮춰주거나 하는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물론 고성능 3D
게임을 위한 시스템도 내장
그래픽 성능으로는 어림도
없다.
최근 2세대 PureVideo
HD를 통해 CPU 점유율을
크게 낮춰주는 GeForce
8600/8500 시리즈가
등장했으므로, 블루레이/HD
DVD 재생 및 3D 게임을
위한 시스템이라면 차라리 이런
그래픽 카드 중에 HDMI(또는
DVI)/HDCP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
듀얼 코어 프로세서 성능만으로
블루레이/HD DVD를
재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HD 영화를 보기에는 요구하는
CPU 사양이 높고 영화를
보는 동안 다른 작업을 함께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NVIDIA의 라인업 구성을
보면 GeForce 7050
PV와 7025는 기존의
6150 시리즈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가격대도
동일하다. 같은 비용에서
약간의 기능이 더 들어갔으므로
어차피 GeForce
6150을 구입하려던 사람은
7050/7025를 구입할 수
있고, HDMI/HDCP
지원을 이유로 AMD 690G를
구입하려던 사람에게도 같은
출력과 추가된
PureVideo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예전처럼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위협할
정도의 성능을 가진 내장
그래픽 칩셋이 나와주기를
바라지만, 이미 하이엔드부터
저가형까지 꽉꽉 들어찬
라인업을 자랑하는
NVIDIA에서는 내장
그래픽에 그만한 역량을
실어주진 않을 것이다.
물론 블루레이/HD DVD
드라이브 가격이 비싼 지금의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대
성능비의 HD 영화 시스템을
추구한다는게 아직까지는
넌센스이고 아마 이들 HD
지원 드라이브의 가격이 지금의
DVD 드라이브 정도로 떨어질
때는 내장 그래픽으로 하드웨어
비디오 가속을 지원하는 새로운
칩셋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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