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넥서스7은 구글에서 직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관리하는 레퍼런스 제품답게 최신
안드로이드 4.3 운영체제를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켜고 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한 초기 설정을 마치면 바로
4.3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가 나타난다.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서인지 초기 설정시 시스템 언어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태블릿 정보에서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급에서 풀HD급으로 화면 해상도가 올라간 2세대 넥서스7이지만 레퍼런스 특징대로 초기
화면은 심플하다. 잠금화면도 기본 형태에 홈 스크린도 구글 기본 앱을 이용해 구성하고 있다. 상단에 구글 검색바와 내
라이브러리 위젯이 있으며, 하단 런처에는 크롬 브라우저, 유튜브, 앱 리스트, 지메일, 행아웃, 카메라 앱이 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본 버튼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하단에 배치된다.
넥서스7은 상단 알림바와 토글 스위치 기능을 분리해서 각각 상단 좌우측에서 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화면 크기 때문에 두 기능이 통합되어 상단 알림바가 커지는 스마트폰보다 효율적이다.
소프트웨어 홈 버튼은 길게 누르면 구글 나우 등을 실행할 수 있는 빠른 실행 메뉴가
표시되며, 메뉴 버튼은 길게 누르면 실행했던 앱 리스트를 보여준다.
구글 레퍼런스 넥서스 시리즈답게 구글 기본 앱만 설치되어 있다. 홈 스크린에 있는 구글
아이콘은 특정 앱이 아닌 구글 기본 앱들을 선택할 수 있는 폴더다.
컨텐츠와 서비스에 주력하는 최근 구글의 추세에 맞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외에도 스토어와
라이브러리를 동시에 관리하는 플레이 게임, 플레이 무비, 플레이 뮤직, 플레이 북, 그리고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도 기본 설치되어 있다.
넥서스7의 안드로이드 4.3 설정 화면도 기존 안드로이드와 차이가 없다. 16GB 모델의
스토리지 총 공간은 OS 설치 영역을 제외한 12GB이며 기본 설치된 앱이 적어 사용자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그러나 넥서스 시리즈는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어 내장 스토리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을 많이 저장하는 사람이라면 16GB보다는 32GB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