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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없을까?
디자인과 통풍능력을 모두
고려한 R120은 네 개의
전면 에어홀로 첫 인상을
강하게 남겨주고 있으며, 전원
LED 기능 외에도 팬 속도
조절 및 내부의 온도를
나타내는 LCD를 통해 소음과
쿨링의 상관관계를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전 후면
모두 120mm 팬을 사용해
보다 원활한 통풍을 도와주고
있으며,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을 출시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하지만, 장점만 존재한
케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완성도 높은 플래그 쉽(?)
케이스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보급형도 그 나름대로의 고충을
품고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먼저, PCI 등의 카드들이
고정될 확장 슬롯은 측면 패널
고정 틀이 너무 올라와 있어,
그래픽 카드 등을 볼트로
고정할 경우 드라이버를 약
7~10도 정도 기울여 고정
시켜야 한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전작인
R600/R610 에서 가지고
있던 1번 슬롯에 위치한
그래픽 카드와의 간섭현상을
해결한 반면, 사소하긴 하지만
이런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또
하나는 측면 CPU 가이드의
완성도 인데, 먼지 유입 방지
가이드의 접착 상태가 완박하지
못한데다, 고정되는 방식도 딱
떨어지지 않는 약간은 기울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존의
3RSYSTEM 답지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리뷰 내용중에도 언급했듯이,
리셋 버튼의 위치는 팬을
속도를 조절하려다 잘못 눌리기
쉬운 위치에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크기가 작고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다, 사용자가 조심하면
눌릴 경우의 수는 줄어들 수
있다고 하지만, 잦은 조작이
예상되는 LCD 컨트롤러와
너무 붙어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하지만, 삼만원대
중반 가격대에 위치한
케이스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온도 센서 및 팬 조절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이다.
28cm의 넓은 내부 공간으로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를
무리없이 설치할 수 있는
R120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팬 컨트롤러의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으니,
2007년 하반기
3RSYSTEM의 주력
모델로는 손색 없는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