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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옵션별 화면 비교


옵션의 PC 설정 화면에서 FPS 표시를 비롯해 안티앨리어싱, 해상도, 주파수, 수직동기, 프레임, 화면 보정, 밝기 및 기타 여러 그래픽 관련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기본값은 콘솔 버전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1280x720 해상도에 모델 및 배경 표시 품질만 높게 잡혀있는데, 옵션을 변경하면 그래픽이 바뀌면서 그만큼 성능이 올라가거나 떨어진다.

모델 품질은 스트리트 파이터4의 캐릭터 모델링의 품질을 변경하는 것으로 기본값은 가장 좋은 화면을 보여주는 '고(High)'로 설정되어 있다. '중' 설정까지는 세밀한 디테일을 제외한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해 보이지만, 모델 품질을 '저'로 놓으면 에뮬레이터를 돌려 초창기 3D 격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떨어진다.

배경 표시 품질은 고/저 2단계로 나눠지지만 사실상 On/Off 설정으로 봐도 무방하다. 고에서는 배경이 제대로 표시되고 저로 놓으면 와이어 프레임으로 공간만 구분해주며 아무런 배경도 나타나지 않는다.

소프트 새도우의 품질은 캐릭터에 생기는 그림자를 얼마나 부드럽게 보여주는가 결정하는 옵션인데, 옵션을 꺼버리면 그림자 주변에 들쑥날쑥한 경계면이 뚜렷하게 보인다. 저에서부터 최고까지는 단계별로 그림자의 모서리가 부드럽게 바뀐다.

셀프 새도우의 품질은 캐릭터에 생기는 그림자 자체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으로, Off로 놓으면 바닥이나 몸에 생기는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지고 기본값 '저'에서는 콘솔판과 같은 양의 그림자가 생긴다. 고에서는 콘솔판보다 더 많은 그림자가 캐릭터 몸에 드리워진 것을 볼 수 있다.

파티클의 품질은 캐릭터가 사용하는 특수 효과의 품질을 결정하는 옵션으로 설정값이 올라갈수록 사용된 이펙트가 뚜렷하게 보인다. 기본값은 '중'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시스템 사양이 충분하다면 파티클 품질을 더 높일 수도 있다.

엑스트라 터치는 캐릭터의 외형에 특수한 효과를 주는 옵션으로 PC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주요 특징 중 하나다. Off로 나온 기본값도 Xbox 360 버전보다 윤곽선이 진한 편인데, 먹물 모드는 인트로 영상처럼 붓터치 효과를 낸다. 수채 모드와 포스터 컬러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배경 화면도 엑스트라 터치에 맞춰 변한다. 풀 옵션에서 테스트했을 때 엑스트라 터치 설정에 따른 성능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옵션별 게임 화면을 비교해보면 모든 옵션을 최저로 놓았을 때는 초기 3D 격투 게임을 보는 것처럼 열악한 화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본값과 최고 옵션은 리사이징한 화면에서는 그래픽 차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제작사 캠콤에서 콘솔 버전의 퀄리티를 그만큼 잘 맞췄다는 뜻도 되고, PC판에서 추가된 주요 옵션들이 해상도와 안티앨리어싱, 엑스트라 터치 등 세밀한 디테일을 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같은 해상도에서 최저 옵션과 최고 옵션의 그래픽 비교
게임기 VS PC판의 그래픽 차이는?



스트리트 파이터4는 아케이드판이 가장 먼저 나오고 올해 4월에 PS3와 Xbox 360용으로 출시된 이후 PC판이 가장 늦게 등장했다. 게임 센터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일반 유저들은 콘솔 게임기용이나 PC 버전으로 즐기게 될텐데, PC판은 게임기용으로 출시된 버전과 비교해 외형적으로 크게 추가된 것은 없어 보이지만 해상도, 안티 앨리어싱, 엑스트라 터치 등 그래픽적으로 고사양 구성이 가능한 PC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콘솔판과 달리 PC판은 4:3, 16:9에 이어 16:10 화면 비율의 해상도 설정이 가능해 게임기 버전보다 위아래에 표시 범위가 더 늘어나며, 해상도와 그래픽 옵션을 바꿔 더 좋은 그래픽을 출력할 수 있다.

특수 효과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 옵션만을 조절해도 콘솔 버전에 비해 캐릭터 윤곽선이나 텍스쳐 품질, 해상도, 계단현상 등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콘솔판 스크린샷을 찍지 못해 양쪽 모두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을 이용한 것이라 비슷하게 보이지만 실제 그래픽 차이는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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