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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렌더링 모드만이 가능한 8X 이상의 AA
AA(Anti Aliasing)은 싱글 그래픽 카드일 때 ATI는 6X, nVIDIA는 8X까지만 지원하지만, 멀티 렌더링 모드를 만들면 ATI는 14X, nVIDIA는 16X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ATI Cross Fire는 Catalyst Control Center에서 2X ~ 14X까지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nVIDIA는 SLI를 구성해도 AA 옵션은 싱글 그래픽 카드일 때와 같이 2X~8XQ까지만 나타난다. SLI 8X와 16X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SLI 렌더링 모드 옵션을 SLI 앤티 앨리어싱으로 바꿔줘야 한다.

그러나 두 그래픽 카드가 AA를 구현하는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nVIDIA의 SLI 8X와 ATI의 SuperAA 8X가 동일한 성능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설정할 수 있는 AA의 단계를 이렇게 구분해놓았기 때문에 같은 단계에서의 성능 차이를 비교해보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3DMark에서 AA별 성능 변화를 비교해보면 멀티 렌더링을 구성해서 4X AA까지는 AA를 적용하지 않은 것과 성능 차이가 별로 없다. ATI의 6X는 AA 4X에 Super Sample을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값에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10X, 12X, 14X로 들어가는 세부 등급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며 실제로 성능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계점은 8X AA에서다. nVIDIA의 SLI AA 역시 8X와 16X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벤치마크 프로그램 외에 실제 게임인 Call of Duty2에서의 AA에 따른 프레임 변화를 비교해도 3DMark05와 마찬가지로 8X를 기준으로 큰폭의 하락을 보일 뿐 나머지 세부 AA 설정에서는 결과에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nVIDIA의 SLI AA는 8X와 16X 두가지만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ATI처럼 각 단계별 결과값을 보기는 어렵지만 성능 변화율은 ATI와 같다고 보면 된다. 특히 nVIDIA의 SLI 구성은 8X 설정이 두가지가 가능한데, 기본 설정에서 8XQ로 놓는 것과 SLI AA로 바꿔서 8X SLI로 놓는 것이다. SLI AA로 옵션을 바꾸지 않고 기본 상태에서 8XQ로 놓고 테스트하게 되면 그래프에 나타난 SLI 8X 결과에 비해 프레임이 더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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