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05-12-30 00:00
[리뷰]

대미를 장식하다! ATi Radeon X1800 XT Cross Fire

1. 처음 2. VIVO는 빼고 컴포지팅 엔진이 들어간 Master 카드
3. Dual-Link DVI가 쓰인 Cross Fire 컴포지팅 엔진 4. 테스트 환경 및 그래픽 카드 정보
5. 성능 비교 테스트 6. 8X 이상의 AA에서 성능 변화는?
7. Radeon X1900과 맞물리게 되는 비운의 제품

     7. Radeon X1900과 맞물리게 되는 비운의 제품


Dual-Link와 X1800 XT의 성능으로 만나는 2세대 Cross Fire

ATI Radeon X1800 XT의 Cross Fire 구성은 1세대 Cross Fire인 Radeon X850 XT 버전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이루었고, 경쟁사 nVIDIA의 GeForce 7800 GTX SLI와도 좀더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Dual-Link DVI 출력을 통해 1세대 Cross Fire의 한계인 1600x1200 해상도를 뛰어 넘은 고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점도 Radeon X1800 XT Cross Fire로 구현하는 2세대 Cross Fire의 매력이다.

물론 그래픽 카드 메모리 용량이 GeForce 7800 GTX는 256MB이고 Radeon X1800 XT는 512MB이라 현재 최상급 제품끼리의 동등한 비교를 위해서라면 GeForce 7800 GTX 512MB로 구성된 SLI 시스템과 비교해야 하지만, 우선 샘플 입수를 하기가 어려웠으며 제품 자체가 Radeon X1800 XT를 견제하기 위해 nVIDIA가 특별히 내놓은 제품인 만큼 ATI의 반격인 Radeon X1800 XT PE와 마찬가지로 약간 논외로 두어야 할 것이다.

게다가 보드나라의 레퍼런스 샘플 제품은 바이오스나 동작 클럭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의 Cross Fire로 SLI 시스템을 이겼기 때문에, 단일 그래픽 카드에서의 Radeon X1800 XT와 GeForce 7800 GTX 256MB의 차이가 멀티 렌더링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자사의 Cross Fire를 죽이는 ATI의 신제품 출시는 언제까지?

nVIDIA 제품은 GPU에 멀티 렌더링 구성을 위한 로직이 들어가 있고, 그래픽 카드끼리의 연결도 PCI Express 인터페이스와 상단의 SLI 커넥터 부분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되면 바로 2개를 구입해서 멀티 렌더링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ATI는 별도의 컴포지팅 엔진을 사용한 Master 카드를 내놓기 전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보드나라에서 ATI Radeon X850 XT Cross Fire Master 카드를 리뷰한 것은 9월달이었지만, 리테일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된 것은 이미 다음 세대 제품인 Radeon X1800 XT가 출시된 11월~12월이었다. 오늘 리뷰한 Radeon X1800 XT Cross Fire도 빠르면 내년 1월부터 Master 카드가 시장에 출시되겠지만... ATI는 1월에 R580이라 불리는 Radeon X1900(?)의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상태다.

단순히 클럭만 올린게 아니라 아키텍쳐가 바뀌어 성능이 좋아질 것으로 알려진 Radeon X1900의 출시를 앞에 두고 굳이 Radeon X1800 XT Cross Fire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ATI가 Radeon X1800과 X1900 사이에 충분한 가격 차이를 두지 않는다면 X1800 XT Cross Fire는 1세대인 Radeon X850 XT Cross Fire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ATI가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내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인 R580 코어의 Radeon X1900은 일반 제품과 Cross Fire용 Master 카드를 동시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Cross Fire용 Master 카드의 늑장 출시에 따른 불이익은 Radeon X1800 XT를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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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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