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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eon X700 그래픽코어를 사용해 4개로 증가된 픽셀 파이프라인을 통해 개선된 3D 랜더링 성능을 제공하고 별도의 TMDS를 장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DVI+HDCP를 지원할 수 있으며 HDMI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은 AMD 690G가 인기를 얻을수 있는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된다.
IGP 칩셋의 용도가 3D 게임보다는 동영상 재생과 일반적인 작업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향상된 3D 랜더링 성능보다 DVI+HDCP와 HDMI 출력 지원이 더 큰 메리트로 다가올텐데 Blu-Ray와 HD-DVD 영화 시대를 대비하면서 슬림한 HTPC를 꾸미길 원하는 유저라면 AMD 690G가 최상의 선택이다.

AVIVO의 디인터레이싱 기능에 벡터 어댑티브 방식이 빠져있다는 점과 MPEG-4 AVC(H.264) 포맷이나 1080p 규격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시 Dxva 가속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픽셀 세이더 유닛 자체의 성능이 개선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AMD 690G 다음으로 등장할 새로운 IGP 칩셋에서는 이런 부분을 완벽히 개선해 출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로 Dxva 가속 지원 부분은 드라이버와 재생 소프트웨어 업체의 패치로도 수정될 수 있겠지만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이 상당 부분 인하된 지금은 굳이 DXVA 가속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Blu-Ray와 HD-DVD 영화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저렴한 PC를 위해 싱글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예정이라면 BLu-Ray와 HD-DVD 영화는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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