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IGP 칩셋 메인보드는 저렴한 가격에 PC를 구매하기에 아주 적절한 아이템이었다. 많은 조립 PC와 대기업 PC들이 저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IGP 칩셋 메인보드를 애용해 왔다.
최신 게임을 즐기지도 않고 일반 사무 업무 정도를 처리한다면 굳이 비싼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것보다 메인보드 하나로 해결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 때문에 IGP 칩셋 메인보드 시장은 계속 증가되어 왔고 노트북 시장의 상당부분이 IGP 칩셋을 사용해왔다.
이처럼 시장 규모는 계속 커져왔지만 IGP 칩셋의 기술발전은 데스크탑과 보조를 맞추지 못해 성능만 본다면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됐다. 단순히 3D 랜더링 성능만 따져본다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와 10배 이상의 차이가 날 정도다.
그렇다고 IGP 칩셋으로 게임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고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길 원한다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게임과 관련된 핵심 부분인 3D 랜더링 성능은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CRT에서 LCD 모니터로 넘어온 지금, 대다수의 IGP 칩셋 메인보드들은 D_SUB 만 지원하고 있다. IGP 칩셋 자체는 DVI 출력을 지원한다지만 제조단가 문제로 D_SUB만 장착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데 이제는 변해야 될 시기가 됐다.
과거 D_SUB만으로 충분하던 시절은 CRT와 LCD가 공존하는 시기였지만 지금은 LCD가 전부인 세상이다. 여기에 더불어 Blu-Ray와 HD-DVD의 상용화로 DVI 뿐만 아니라 HDCP 지원이나 HDMI까지 요구되고 있어 IGP 칩셋 본연의 목적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이다.
AMD가 발표한 690 칩셋이 이런 시장 요구를 수용해 개발된 칩셋이다. 3D 랜더링 성능을 개선하고 DVI 출력 뿐만 아니라 HDCP 그리고 자체적인 HDMI 출력 기능까지 추가된 최신 칩셋이다. 이 칩셋은 AMD의 ATI 인수합병으로 AMD 690G 칩셋으로 발표되었지만 ATI의 그래픽 코어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3D 랜더링 성능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부분에서도 제몫을 다할 IGP 칩셋으로 기대되던 제품이다.
오늘은 ASUS의 M2A-VM HDMI 제품을 통해 690G 칩셋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