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내년부터 해외직구 및 역직구 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11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강석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후원하는 '온라인유통 정책세미나'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형수 통계청장은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수출입 통계, 즉 세분화된 해외 직구 및 역직구 통계를 제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통계청은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국회 및 정책 담당자,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통계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한축을 맡고 있는 전자상거래 제도 개선과 최근 온라인쇼핑 동향, 국내 인터넷쇼핑의 경제적 파급효과,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을 전망해 보고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초청 발표자인 중국의 전자상회 펑리후이 비서장은 2013년 중국의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1억 5천만명에 이르고, 국가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성장이 현재 '시장개척기'를 지나 '고속발전기'로 진입하고 있으며, 중국 국제무역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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