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 6인치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A9 (Galaxy A9)을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 A9은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6인치 화면 크기를 가진 모델로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전 갤럭시 A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메탈과 유리 재질을 사용한 디자인에 7.4mm 초슬림 무게를 자랑하며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6인치 풀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1.8GHz 스냅드래곤 652 옥타코어 64bit 프로세서(MSM8976), 3GB RAM, 32GB 내부 스토리지, 그리고 일체형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대신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이 들어가 최대 128GB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다. 홈 버튼에는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삼성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센서와 f/1.9 밝기 렌즈,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들어갔고 전면 카메라에는 800만 화소 센서를 넣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OS가 설치되었다. 가격은 2,999위안(한화 약 54만원)
6인치 갤럭시 A9 출시로 삼성전자는 5.5인치 갤럭시 A7 (2016)과 5.2인치 갤럭시 A5 (2016), 그리고 4.7인치 갤럭시 A3 (2016)까지 주요 화면 크기에 맞춘 중급형 라인업을 모두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단통법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중급형 제품 판매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제품 역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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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갤럭시 S25 초슬림 디자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