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트북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igitimes에 따르면 글로벌 노트북 시장이 2012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중국 업체인 샤오미와 화웨이가 노트북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기존 노트북 제조사들의 구조 조정 및 사업 정리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업체 가운데는 소니가 지난 해 PC사업 및 바이오 브랜드를 일본 산업 파트너(JIP)가 운영하는 바이오 주식회사로 매각한 가운데 도시바와 후지쯔도 바이오와 PC 사업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도 지난 해 유럽 시장을 포기했다.
레노버 역시 PC 제품을 비롯해 태블릿과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올해 3분기에 6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이서는 노트북 판매 둔화로 인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에이수스와 합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있었던 HP 분사 역시 노트북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드러낸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처럼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이 시장에서 철수하는 반면 샤오미는 내년 상반기에 2014년형 인텔 프로세서에 리눅스 OS로 구동되는 보급형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보급형 모델이 시장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무선사업부내 PC 독립사업팀을 꾸려 내년 PC 시장 교체 수요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트북 출하량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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