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가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Wearvue TG-1' 발매를 취소했다.
도시바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9일 출시될 예정이었던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Wearvue TG-1의 제품 개발 및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Wearvue TG-1은 지난 1월 도시바가 발표한 스마트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독자적으로 동작하지 않고 윈도우 기기에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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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도시바는 이 제품이 공장 및 창고 작업시 업무 내용을 렌즈에 표시해 핸즈프리로 작업이 가능한 업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해 불거진 분식 회계 여파로 인해 구조조정으로 사업 재검토를 거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경 타입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해도 스마트폰/태블릿 스타일의 별도 윈도우 기기를 유선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고,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를 도입할 기업들도 많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도시바는 Wearvue TG-1을 선행 예약한 고객 및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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