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가 애플을 상대로 테러범의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도록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연방수사국 FBI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테러 사건의 범인이 사용하던 암호화된 아이폰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애플에 백도어를 요청했으며,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기관에 의한 남용 위험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FBI는 애플이 해당 아이폰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주도록 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 3월 공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외부 협력 업체를 통해 암호화를 풀 방법을 찾았다며 공판 연기 신청을 낸 바 있다.
결국 FBI가 데이터 손실없이 암호화된 자료에 접근할 방법을 확보함에 따라 소송을 취하되었지만, 애플 자신들도 암호화된 아이폰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한 만큼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이 내포된 것으로 보아야하기 때문에, 해당 이슈에 대한 애플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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