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밴드 기어핏2 (Samsung Gear Fit 2) 이미지가 유출됐다.
최신 미공개 IT 기기 정보를 올리는 트위터리안 Evan Blass(@evleaks)는 3가지 색상으로 된 삼성 기어핏2의 제품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어핏2 제품 이미지는 삼성전자가 해외 사전 테스트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던 샘플과 같은 모습으로 초기 화면에 시간과 함께 자신의 활동 내역(고도, 걸음수, 소모 칼로리)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블랙 컬러와 함께 핑크, 블루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단순한 걸음수와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샤오미 미 밴드부터 심박 센서와 GPS 등을 포함시켜 일일 활동 내역을 정밀하게 분석해주는 고가형 모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기어핏2처럼 대화면 플렉시블 OLED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기는 마이크로소프트 밴드2가 있지만 본체가 크고 무거우며 윈도우폰에 최적화되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대화면 OLED를 갖춘 삼성 기어핏2이 국내에서 스마트 피트니스 트래커로 스마트워치 기어S2와 충분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 스마트밴드보다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
[뉴스]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워치와 버즈에 구글 제미나이 기능 탑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