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6를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8월 중순에 출시할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미공개 최신 IT 기기 정보를 올리는 트위터리안 Evan Blass(@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 노트6의 미국 출시 일정이 오는 8월 15일로 정해졌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S펜 기능을 지원하는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그 동안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IFA)를 통해 발표되었으나 지난 해 갤럭시 노트5를 내놓으면서 IFA보다 먼저 8월 13일에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 노트5 발표 당시에는 대화면 커브드 모델 갤럭시 S6 엣지+와 새로 선보인 모바일 결제 기능 '삼성 페이(Samsung Pay)' 보급 확대를 위한 빠른 발표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였지만, 올해 조기 출시된 갤럭시 S7에서도 볼 수 있듯 다른 경쟁사들도 신제품을 발표하는 대규모 전시회보다 한 발 앞서 제품을 발표하고 출시하는 쪽이 플래그십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갤럭시 노트6 출시일이 빨라질 경우 일부 최신 하드웨어 기술이나 부품이 제품 생산 일정 때문에 포함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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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발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