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노키아(Nokia)로부터 인수한 피처폰 사업을 정리할 거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VTech에 따르면 MS가 노키아로부터 인수했던 피처폰 사업을 중단하고 해당 사업 및 노키아 브랜드 라이센스를 폭스콘(Foxconn)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한다.

MS에서 만든 노키아 브랜드 피처폰은 올해 1분기에 1,5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전보다 판매량이나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MS 통합 윈도우 플랫폼 전략에 포함되지 못하는 피처폰이라 구조조정 중인 MS 입장에서는 계륵인 셈이다.
VTech은 피처폰 사업 매각과 함께 MS가 루미아(Lumia) 스마트폰 사업부에 해당하는 모바일 사업부도 서피스 그룹으로 통합시키고 관력 인력 가운데 절반 정도를 해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MS는 이미 지난 2014년에도 노키아 사업부를 모바일 사업부로 바꾸면서 18,000명의 인력을 해고한 바 있으며 이번 서피스 그룹 통합이 이뤄질 경우 두 번째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된다.
한편, MS가 피처폰에 이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경우 모든 플랫폼에서 윈도우 10을 공급한다는 MS의 통합 윈도우 플랫폼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MS는 윈도우 폰 OS 7 및 8을 비롯해 윈도우 10 모바일까지 스마트폰 시장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밀려 큰 차이가 있는 3위 자리에 몇년 째 머물고 있는 상태다. 또한 사티아 나델라 CEO로 바뀐 이후에는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경쟁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MS 제품들을 활발히 출시하며 사실상 윈도우 없는 스마트폰 시장 현실에도 적응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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