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에도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Digitimes Research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4,284만대로 4.6% 순차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이는 주요 태블릿 제조사들이 3분기에 출시할 신제품에 대한 주문 단계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감소는 7.9%로 10% 이상 하락했던 1분기보다는 다소 나아졌다.

2분기에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은 1,110만대를 기록해 8.8% 순차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2분기가 원래 애플 태블릿 제품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SE와 함께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출시로 인해 아이패드 에어2 가격을 인하한 것도 출하량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화이트박스 제조업체들도 Speadtrum의 3G 솔루션 가격 이낳에 따라 태블릿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텔 체리 트레일 기반 윈도우 태블릿들이 2년 이상 나온 베이트레일 태블릿을 대체하는 상황이고, 상당수의 2-in-1 제품들도 이들 업체를 통해 나오고 있다.
애플을 제외한 주요 제조사들 대부분은 더 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지 않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취하면서 2분기 주요 제조사들 태블릿 출하량은 모두 합쳐 1,614만대로 12.2%의 순차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지난 해 같은 기간처럼 공격적인 태블릿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반면 레노버와 에이수스는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 및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스타일의 태블릿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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