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일체형 VR 헤드셋을 선보였다.
아이디어렌즈(IDEALENS)사에서 발표한 '아이디어렌즈 K2 (IDEALENS K2)'는 지난 해 7월 출시된 세계 최초 올인원 VR 헤드셋 K1의 후속 모델로 PC용 고성능 VR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와 삼성전자 기어 VR의 사이를 노리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장착해야 하는 기어 VR과 달리 헤드셋 안에 VR 구성을 위한 하드웨어 구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헤드셋 가격 자체는 올라가지만 따로 스마트폰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올인원 VR 헤드셋의 장점인 셈이다.

아이디어렌즈 K2는 3.8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2560x1440 QHD에 리프레시율은 PC용 VR 헤드셋 기준인 90Hz를 실현하고 시야각은 HTC Vive보다 넓은 120도에 지연시간은 17ms로 기어 VR이나 PS VR보다 빠르다고 한다.
하드웨어 스펙은 삼성 엑시노스 7420 모바일 프로세서가 들어가 ARM 2.1GHz Cortex-A57 고성능 쿼드코어와 Cortex-A53 저전력 쿼드코어로 구성된 big.LITTLE 기반 옥타코어 CPU와 Mali-T760 MP8 GPU를 갖췄으며, 3GB LPDDR4 RAM, 32GB eMMC 5.0 스토리지가 들어갔다. 조작 방법은 기어 VR처럼 측면에 터치패드를 내장했다.
아이디어렌즈는 향후 갤럭시 S7에 사용된 삼성전자 최신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와 180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헤드셋 트래킹 기능은 내부 센서를 이용한 것과 PC용 VR 헤드셋처럼 외부 카메라를 이용한 추적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기반 커스마이즈 버전 Ideal OS가 들어갔는데 자체 앱스토어 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VR 앱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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